• 두산밥캣 수익 호조에도 그룹 재무상태에 '발목'

    두산밥캣이 유럽 시장 신제품 출시와 중국 공장 생산 개시로 주목받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확신을 주지 못하는 그룹 재무 상태가 주가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거래일 대비 등락 없이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시장내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룹 유동성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두산밥캣의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전거래일 대비 4.48% 하락한

  • [증시포인트] 코스피 사상최고가…2388.66 마감

    코스피가 정보기술(IT) 업종 강세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종가는 2380선 후반을 기록하며 2400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부터 IT 업종은 강세로 방향을 잡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IT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전장에서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241만4000원에 거래

  • 2분기 상장사 실적 발표 임박…'윈도우드레싱' 장세 전망

    2분기가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이 상장사 실적에 집중되고 있다. 내달 초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필두로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실적 공개가 대기하고 있어서다. 이번주에는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증권사들의 실적 프리뷰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에 비해 상장사 실적 추정치(컨센서스)가 낮아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IT 업종은 여전히 실적 추정치가 상향 중이라 기대를 받고 있다. 25일 증권가에서는 2분기 마지막주를 앞두고 실적 프리뷰에 주목하고 있다. 일단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 상승세가 축소

  • 통신비 절감대책에 통신주 약세…불확실성 감소는 호재

    정부가 하루전 발표한 통신비 절감 대책에 통신주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통신비 인하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향후 실적을 축소시킬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발목을 잡았다. 다만 기본료 폐지 우려에 주요 통신사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큼 현행 통신비 절감 대책의 영향이 구체화되면 하락폭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주요 통신사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1.90% 하락한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는 2.13% 떨어진 3만2100원에 마감했고 LG유

  • [증시포인트] 코스피, 보합권 개장…기관 매수세 유입

    국내 증시가 장초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 속에 소폭 상승하며 2380선을 넘었고 코스닥 지수는 660선 후반에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0.43%(9.80포인트) 상승한 2380.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기관 매수세 확대 속에 상승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9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5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3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651억원 순매수를

  • 엔씨소프트 공매도 논란에 게임업종 불안감 확산

    금융당국이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면서 게임 업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제2의 한미약품 사태로 비화되는 것은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단기간 주가 급등후 주가 하락에 직격탄이 될 정보가 나오기 직전 사상 최대 규모의 공매도가 쏟아진 것이 한미약품 사태와 판박이다. 이 때문에 게임 업종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4.66% 급락한 3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 [증시포인트] 코스피 2370선 회복…2분기 실적 기대감 솔솔

    코스피가 사흘 만에 2370선을 회복했다.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하는 동시에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이 지수를 상승시켰다. 올해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호조를 보였다. 22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4포인트(0.54%) 오른 2370.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과 중국 A주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 지수 편입 등의 이슈로 약세를 기록했으나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

  • 구름 걷히는 대한항공…주가 상승 여력 부각

    대한항공이 재무구조와 영업이익 개선 추세 속에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봄 한진해운 리스크가 정리되면서 계열사 지원 부담감이 사라진 뒤 이달 영구채 발행으로 부채비율을 낮췄다. 이어 실적 개선세도 뚜렷해지고 있어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50원(0.13%)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중국A주의 MSCI 편입 등 대외 이슈와 가격 부담에 하락세가 완연했으나 대한항공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 [증시포인트] 중국A주 MSCI편입에 코스피 약세

    코스피가 중국A주의 MSCI(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신흥지수) 편입 성공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A주의 MSCI 편입을 두고 국내 증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투자 심리에는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새벽 MSCI는 중국 본토에 상장된 A주 222 종목을 자사 지수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SCI의 발표에 따르면 초기 편입 비중은 0.73% 수준이다. 최초 편입 시가총액의 절반은 MSCI의 내년 5월말 반기 리뷰에 맞춰 편입된다. 나머지 절반의 편입 예정 시기는 내년

  • KT&G,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탄탄한 실적 전망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로 인한 실적 우려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일본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전자담배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부터다. 동시에 내년 배당성향 증가 전망 역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일 대비 500원(0.42%) 상승한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출시를 앞두고 이달초 11만원 초반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12만원대를 넘어서며 안착하는 모습이다. KT&G는 지난주 11만원 중반대

  • [증시포인트] 오락가락 코스피…기관 매도세 부담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하루에만 6700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코스피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하락장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강세에 전기전자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7포인트(0.07%) 하락한 236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며 238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며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어 오후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다 장막판 하락세로 방향을 정했고 2370선 밑으로 수렴했다. 투자자별로는

  • 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 앞두고 주가 기대감↑

    모바일 게임 업계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엔씨소프트 주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들어서만 7% 넘게 상승하며 40만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를 만큼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역대 모바일게임 사전 지표를 뛰어넘는 기대감에 주가 전망도 여전히 긍정적이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대비 등락 없이 4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직후 강세를 기록한 엔씨소프트는 장중 41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 리니지1월 스마트폰 게임으로 개발

  • [증시포인트]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370선 회복

    코스피가 19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다시 2370선에올라섰다. 코스닥 지수는 675선에서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19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에서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2377.2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은 줄어 들었고 오후 내내 2370선 부근에서 거래가 이어졌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280억원을

  • SK하이닉스, 반도체 비수기에도 주가 '씽씽'

    ​통상 반도체 비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에도 SK하이닉스 주가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5거래일 가운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도 어느새 6만원대 위에서 안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비수기임에도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자신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첫거래일 5만7500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한주만에 5.21% 상승한 셈이다. 통상 2분기는 반도체 업계에 비수기로 여겨져 주가에도 약세로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며 이례적인 모습

  • [증시포인트] 코스피, 외국인 매도불구 2360선 사수

    외국인 순매도 속에서도 코스피가 2360선 사수에 성공했다. 개인과 기관은 모두 순매수로 지수 하락에 대응했다.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매도 규모를 축소하면서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1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1%) 오른 2361.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364.20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2365.37까지 상승했으나 거래 시작 한시간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전장에서 코스피는 2355.2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이날 코스피 약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장초반부

  • 같아진 한·미 금리…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낮아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한국 기준금리와 같아지자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연내 한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연내 한미 금리 역전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자금이탈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미국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Fedral Fund Rate)를 0.25% 상향해 1.00~1.2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연준은 경제상황이 예상대

  • [증시포인트] 미국 금리 인상에 금융시장 엇박자…신호 일관성 없어

    미국 금리 인상 단행에 국내 금융시장이 해석을 유보한 하루였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약세로 전환한뒤 2360선에서 마감했다. 반면 채권 시장에서는 채권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가 나타났다. 통상 금리 인상 시기 증권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채권 시장은 약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15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9포인트(0.46%) 내린 2361.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03%) 오른 2373.3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등을 거치며 2350선까지 하락하기도

  • 美 기준금리 0.25%P 인상…1.00~1.25%로 한국과 같아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동시에 4조5000억달러(약 5055조원)에 달하는 보유자산을 축소한다는 언급도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이 언급될 수도 있다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세부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기준 금리와 보유자산축소 계획과 함께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경제 전망에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 기금 금리(Fedral Fund Rate)를 0.25%포인트 상향해 1.00

  • IT업종 고가 논란에도 삼성전자엔 '남의 일'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다시 쓴 가운데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220만원선 후반에 도달하면서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는 고가 논란에 투자자들도 매수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더구나 최근 뉴욕 증시를 중심으로 부각됐던 정보기술(IT) 업종 거품 논란도 부담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는 올해 실적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000원(0.09%) 하락한 2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초반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 [증시포인트] 코스피, 2384.54로 개장…장중 최고가 경신

    코스피가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미국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14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4포인트(0.41%) 오른 2384.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어 오전 9시 24분경 12.28포인트(0.52%) 오른 2386.98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존 장중 최고치는 지난 9일 기록한 2385.15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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