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전기 SUV EX30의 구동력과 승차감, 디자인 등을 개선한 모델 ‘EX30 크로스컨트리(CC)’로 고객층 확장을 노린다. 볼보는 앞서 출시된 EX30과 구분되는 상품성을 갖춘 EX30 CC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의 차량 이용 편의를 지원한단 전략이다.최근 서울과 경기 청평면 일대에서 EX30 CC의 단일 트림 ‘트윈 모터 퍼포먼스’를 시승했다. EX30 CC에 적용된 ‘CC’는 볼보의 전천후 라인업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의 줄임말이다. 볼보는 EX30에 차량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기아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5’로 패밀리카 수요를 공략한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전략의 ‘선봉장’으로 낙점한 EV5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포티지 같은 인기 내연기관차의 대안으로 제시한단 포부를 밝혔다.최근 서울 모처에서 개최된 EV5 미디어 공개 행사 현장에서 차량의 실물과 세부 정보를 확인했다. 기아는 앞서 출시한 EV4, EV6 두 모델의 사이 차급에 해당되는 EV5를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EV5는 국내 고객층이 두터운 패밀리카 수요를 공략하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기아가 다용도로 개조, 운행하기 용이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첫 모델 ‘PV5’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공략한다. PV5는 외관 크기 대비 넓은 실내공간과 각종 편의사양을 갖춰 승용, 화물수송 등 고객 이용목적에 최적화한 실용성을 제공한단 평가를 받는다.최근 경기 고양시,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PV5의 승용(패신저) 5인승, 화물 수송용(카고 롱) 모델을 번갈아 시승했다. PV5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동등한 외관 크기를 갖추고, 대형차보다 큰 규모의 실내 공간을 조성했다.PV5의 전고가 높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플래그십 라인업 ‘90시리즈’ 신형 모델을 공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이번 라인업에는 대형 SUV XC90과 대형 세단 S90이 포함됐다. 볼보는 그동안 경쟁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플래그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으며, 이번 신형 출시를 통해 판매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신형 XC90과 S90은 전동화 흐름에 맞춰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범퍼, 보닛 등 세부 디테일을 개선하고, 사선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 패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현대자동차가 최근 아이오닉5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6 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를 늘려 시장에 기술력을 과시하고, 전체 전기차 라인업의 매력을 높여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현대차는 지난달 10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고성능 브랜드 N 전용 공간 ‘N 아카이브’에서 아이오닉6 N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6 N은 현대차의 동급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의 크기를 늘리고 고성능 부품과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이다.아이오닉6 N의 부위별 규격은 전장 493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 전기차 ‘넥쏘’가 최근 화제다. 방송인 유재석씨가 현대차가 보낸 넥쏘 러브콜에 “CO2 없이 떠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 저 유재석도 넥쏘와 함께 하겠습니다”고 화답한 영상이 올라와서 눈길을 끌었다.이어 넥쏘는 오는 8월에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의전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현대차그룹은 넥쏘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며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강화하고 수소차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넥쏘는 7년만에 완전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아우디 코리아가 전동화 시대에 내연기관차인 중형 모델 A5, Q5 신차를 출시해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신형 A5, Q5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효율, 성능, 편의를 모두 업그레이드했다.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더 뉴 아우디 A5·Q5 미디어 론칭 행사에서 두 차량을 만났다. 두 모델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형차라는 공통점을 보인다. 두 모델은 아우디의 최신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차 전용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컴부스천’, 즉 PPC가 아우디 모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에 출시한 아틀라스는 작년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최신 모델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SUV 본토인 미국에선 작년 티구안에 이어 폭스바겐 차량 중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브랜드 인기 모델 익스플로러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은 오히려 인하해 국내 대형 SU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포드 코리아는 6세대 부분변경모델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에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실내 편의성을 적용하고 가격 장벽을 낮춰 상품 매력을 강화했단 평가를 받는다.신형 익스플로러 실내외 각 부위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전면부 그릴은 트림에 따라 은색 또는 검정색을 적용하고 서로 다른 패턴이 반영돼 개성을 표현한다. 쇠사슬을 연상시키던 기존 패턴보다 더 단순하게 생긴 형상이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아우디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중 발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선언하며, 새 플랫폼을 개발해 신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며 기존 내연기관 기반 전기차와 비교해 주행 성능과 주행 거리 등을 대폭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 중 Q6 e-트론은 아우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 양산모델로 새로운 전기 아키텍쳐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 및 충전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다.아우디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감성은 물론 이전 대비 늘어난 주행거리와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KG모빌리티(KGM)가 국산 최초 픽업트럭 ‘무쏘EV’를 출시했다. KGM는 전기차의 효율, 편의성 그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픽업트럭의 다용도성을 겸비한 무쏘EV로 도심형 SUV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최근 서울과 경기 양평군 일대에서 무쏘EV 전륜구동(2WD) 모델의 상위 트림 블랙 엣지를 시승했다. 2개 트림 중 상위 모델인 블랙 엣지는 하위 트림 MX의 기본 사양에 더해 17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팅 휠, 블랙 스웨이드 퀼팅시트 등 실내외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2열 열선시트, 디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제네시스 첫 순수 전기차인 ‘GV60’이 올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GV60은 기존 모델 대비 고급스러운 실내외 마감과 편의사양, 주행거리 등 전반적인 차량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해 한층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강인하고 대담한 인상을 주며, 화려하고 정교한 MLA 기술이 적용된 두 줄 헤드램프는 다이내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서울모빌리티쇼가 올해 3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진화했다. 이달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엔 국내외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콘텐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과거 한국 경제 발전과 성장을 견인해왔던 자동차 산업은 이제 모빌리티 혁명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움직이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서울모빌리티쇼도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발맞춰 2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의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서로 구분되는 상품성을 갖춘 디젤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전기차 3종으로 국내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단 전략이다.벤츠 코리아는 현재 G-클래스 글로벌 라인업 중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G 500을 제외한 G-클래스 모든 제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이전 모델의 주행성능을 계승했단 평가다. 이에 더해 48V 마일드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기아가 첫 전기 세단 ‘EV4’를 국내 출시한다. EV4는 500㎞를 넘는 긴 주행거리와 3000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면서 기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핵심 모델로 꼽힌다.기아는 EV4와 EV3, EV5 등 중저가 모델을 내세우며 국내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고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EV4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인 전기차 시장에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중국 판매 1위 자동차 업체 BYD가 글로벌 모델 ‘아토3’를 필두로 한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지난 2022년 글로벌 출시 후 100만대 이상 판매된 아토3는 안전성과 가성비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중국에서 위안 플러스(Yuan Plus)로 불리는 아토3는 물리학에서 가장 작은 시간 단위 아토초(attosecond)에서 유래한 글로벌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BYD는 정교하고 에너지 넘치는 차라는 의미를 아토3라는 이름에 담았다.BYD는 아토3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e-Pla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약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등장 이후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팰리세이드는 큰 덩치로 인해 좁은 도로나 주차할 때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실내가 단점을 상쇄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형 팰리세이드도 반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신형 팰리세이드 디자인 중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전면부는 일자형 패턴을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일자형 램프도 넣어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테슬라가 ‘어떤 행성에서도 달릴 수 있는 차’로 홍보하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테슬라 강남 전시장에 전시됐다.사이버트럭은 빛을 반사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소재가 적용된 외관과 크기, 절제되고 각진 외형으로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 스테인리스 소재는 홈, 긁힘, 부식을 최대한 방지하도록 기능하고 수리도 비교적 쉽다는 평가다. 창유리에 적용된 아머 글래스는 일반 유리보다 열, 충격에 강한 붕규산 유리로 제작돼 시속 112㎞로 날아온 야구공에 버티고, 실내 방음 효과도 높인다.차량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작년 기아는 308만대를 넘게 판매하며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 성장의 일등 공신은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8만7717대를 판매하며 기아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는 작년 말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올해에도 성장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번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탈바꿈하고, 기존에 불만이 컸던 DCT 변속기 대신 8단 변속기를 장착해 승차감을 높였다.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최신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중형 세단인 캠리 하이브리드는 2009년 국내 첫 출시돼 15년 넘게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토요타 코리아는 탄탄한 기본기를 계승한 동시에 사양 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캠리 하이브리드 신세대 모델로 패밀리카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9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의 실내외 크기는 기존 모델과 같다. 앞뒤 길이(전장)가 40㎜ 연장됐지만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