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4년내 국내 클라우드 관리 시장 톱3 진입 목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4년내 국내 톱3 수준의 ‘클라우드관리 서비스제공사(MSP)’로 성장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퍼블릭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프라이빗 영역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4년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에서 오는 2027년까지 국내 톱3 수준의 MSP 사업자로 성장하겠단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2000억원, 오는 2027년까지 5000억원 수준을 달성하곘다고 강조

  • 호주 녹색당 배출량 규제 법안 발의···SK E&S 바로사 가스전 ‘겹악재’ 되나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SK E&S가 약 14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하는 호주 북서부 해상 가스전 ‘바로사-칼디타’(바로사 가스전) 사업이 호주 현지 탄소 배출량 규제 법안 ‘암초’를 만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간 가스전 사업의 일부 인허가가 취소되는 변수가 생겨 시추가 중단되는 등 악재가 있던 가운데 또 다른 변수를 만난 셈이다.28일 miragenews 등 호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호주 녹색당은 ‘세이프가드 메커니즘(Safeguard Mechanism)’ 법안을 발의했다. LNG 수출을

  • 현대트랜시스, 파워트레인 생산 계열사 ‘트라닉스’ 내달 설립

    [시사저널e=정기수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TRANIX)’를 내달 10일 공식 출범한다.22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임시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100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트라닉스의 지분을 현대트랜시스가 전량 소유하는 구조다. 현대트랜시스는 노동조합과 사내 파트너사에 생산 전문 계열사 설립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트라닉스는 ▲생산 경쟁력 향상 ▲글로벌 품질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 등 3대 목표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

  • 바이오 빙하기에도 주목···탈모 치료 새 장 꿈꾸는 바이오 기업은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바이오 업계 한파에도 탈모 치료제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모인다. 바이오니아의 탈모 치료용 기능성 화장품이 올 상반기 내 유럽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탈모 관련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에서 탈모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인구는 24만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21만 2000명에서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 밖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화, 유전적 요인 등을 포함한 국내 탈모 인구를 1

  • ‘대세 테마 맞아?’···원자력 ETF 흥행 저조 눈길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원자력이 올해 하반기 주요 테마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는 흥행에 저조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거래량이 출시 당시 대비 큰 폭으로 쪼그라든 데다 일부 상품의 경우 순자산이 5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원자력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21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는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일 평균 거래량이 1381주에 불과했다. 지난 17일

  • ESG 경영에 앞장서는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지역사회, 환경보호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8월 ‘롯데칠성음료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공급망 구축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탄소 중립 달성 추진 등을 중심으로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을 목표로 위해 노력하고 있다.친환경 공급망 구축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 및 300mL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 LGU+, 2029년 6G 상용화 전망···활용 주파수는 2027년 확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LG유플러스가 6G 통신 서비스 상용화 시점을 오는 2029년으로 예상했다. 6G에 1GHz 이하, 1~24GHz, 24~300GHz 등 3개 주파수 대역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파수는 2027년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화와 ‘개방형 무선 접속망(오픈랜)’ 검증 등 6G 기술을 선제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3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구 필원에서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표준·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기자스터디를

  • 유럽 출장 다녀온 이재용 "러우 전쟁 실감···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11박 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유럽 출장은 지난해 12월 중동 방문 후 6개월만의 해외 경영 행보다.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반도체 장비 업체 등 전략적 파트너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은 인재 확보와 기술력 강화를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위험성을 체감했다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의 재정비 필요성을 내비쳤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을 전후에 전세기 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에

  • 취임 2년차 LGU+ 황현식 “콘텐츠·B2B 신사업 본격 확대···해지율 감축 집중”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과 콘텐츠의 확장 및 개선에 집중하고, 고가치 가입자 확대와 결합강화를 통한 가구당매출(ARPA) 증대·장기고객 케어 등을 통한 해지 감축에 집중해 사업의 성장성을 높여 나가겠다.”18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아래, 고객에게 빼어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Why Not’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

  • [尹 아젠다 - ICT]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3년 내 구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 정책에도 변화가 전망된다. 윤 당선인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과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 디지털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해선 여러 부처로 분산된 미디어 기능을 총괄할 부처 신설도 예상된다. 공공 택시호출 앱 개발, 간편결제 수수료 부담 최소화 등을 강조한 만큼 플랫폼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는 불가피해 보인다.윤 당선인은 지난 9일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 통신3사, MWC서 AI·메타버스 등 5G 기반 기술 경쟁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오는 28일(현지시각)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MWC의 주제는 ’연결성의 촉발‘이다. 국내 통신3사는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에서 메타버스·AI·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서비스를 소개한다.SK텔레콤은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792㎡(약 25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메타버스 서비스

  • SKT, 지난해 영업익 1조3871억···전년比 11.1%↑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조7486억원, 영업이익 1조387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1.1% 늘었다.이 기간 이동통신(MNO), 인터넷(IP)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한 2조4190억원을 기록했다.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267억원으로 전년대비 22.55%, 전분기 대비 42%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2978억원과 3148억원을 기록

  • 닮은 듯 다른 이재명·윤석열 ICT 공약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신·구산업 갈등 해소를 위한 규제갈등조정기구의 대통령 직속 상설화 ▲디지털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기구 설치 ▲인공지능(AI) 융합 산업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윤 후보는 AI 산업 육성, 소프트웨어(SW) 시장 확대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을 약속했다.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지구 시대'를

  • SKT, B2B 브랜드 ‘SKT엔터프라이즈’ 출원···KT와 B2B 시장서 격돌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기업간거래(B2B) 브랜드 ‘SK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하고 이동통신(MNO) 사업 외 신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B2B 브랜드를 출시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KT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SKT 엔터프라이즈’란 이름의 상표 5건을 출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5G 클라우드 기반 신규 B2B 브랜드를 만들어 연내 사업을 본격화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관리(MSP)사업 확대와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서비

  • [인사] SKT·SK스퀘어

    ■SK텔레콤◇ SK텔레콤 사장 승진(2명)▲유영상 대표이사 CEO ▲강종렬 ICT 인프라 담당◇ SK텔레콤 신규 임원 선임(14명)▲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 ▲신상욱 AI서비스 담당 겸 아폴로 TF임원 ▲구현철 모바일 CO 정책 담당 ▲윤형식 인프라 운용 담당 ▲조익환 메타버스 CO 메타버스 개발 담당 ▲윤재웅 구독CO 구독마케팅 담당 ▲이동기 디지털인프라 CO 클라우드/MEC 테크 담당 ▲진보건 모티베이션 담당 ▲최환석 경영전략 담당 ▲김대성 경영기획 커스터머 기획 담당 ▲임정연 미디어테크 담당 ▲이승열 PR 담당 ▲최화식 안전

  • 유영상 SKT 신임 대표, ‘안정적 통신인프라 구축’ 강조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이 1일 통신사업을 이어갈 존속회사인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로 분할 출범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영상 사장은 ‘SK텔레콤 2.0 시대’ 비전으로 고객·기술·서비스 중심 '인공지능(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를 제시했다.유 대표는 이날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고객·기술·서비스 중심의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컴퍼니 비전 등 SK텔레콤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다.그는 “SK텔레콤은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 막 오른 ‘SKT 2.0 시대’···“인적분할, 주주가치 제고”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설립 37년 만에 통신과 ICT 투자 전문회사로 나뉘면서 ‘SK텔레콤 2.0 시대’가 막이 올랐다. SK그룹 ICT 계열은 다음달 SK텔레콤 기업분할 후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이끄는 신설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를 중심으로 반도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영역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통신사업이란 프레임에 갇혀 과소평가됐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단 계획이다.12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분할

  • LGU+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매출 5년 내 7배 성장 목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통신사가 주도하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연 10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중에서 50% 이상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5G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향후 5년 내 스마트팩토리 관련 매출을 7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다. 회사가 추산한 시장 규모와 점유율 목표치를

  • SKT, 통신·반도체 두 마리 토끼 잡는다···막 오른 ‘SKT 2.0’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설립 37년 만에 통신과 반도체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두 회사로 나뉜다. 회사를 쪼개 통신사란 한계에 갇힌 SK텔레콤을 쇄신하고 반도체 투자를 본격화해 그룹 차원 성장동력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0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하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 확정할 예정이다. 신설회사 대표는 현재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임 중인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맡

  • SKT, 통신·투자회사로 쪼갠다···주식 5대1 액면분할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어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로 결정했다.SK텔레콤은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회사와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한다.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최종 결의한다.인적분할안이 임시주주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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