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 ‘스타시드‘ 출시 초읽기···남재관 대표 첫 시험대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 올해 퍼블리싱 첫 게임인 ‘스타시드’ 출시 일정이 다가왔다. ‘스타시드’ 흥행은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의 첫 과제다. 올해 컴투스는 ‘스타시드’로 적자 해소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관건은 서브컬처 게임 후발주자로서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여부다.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가 오는 28일 출격한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이다. 현재 국내 사전 예약자 수는 150만명을 기록했다

  • 쫓는 위메이드 vs 쫓기는 컴투스···야구게임 주도권 승부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야구게임 시장도 성수기를 맞았다. 컴투스의 독주로 흘러가던 이 시장 판세에 최근 변화가 생겼다. 위메이드가 경쟁에 뛰어들며 새로운 경쟁구도가 만들어진 것이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게임 시스템으로 컴투스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컴투스가 독주하던 야구게임 시장에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선보였다. 기존 야구게임과 다른 점은 MLB, KBO, CPBL(대만 프로야구)까지 총 3종 리그 선수들을 한 팀에 모아 플레이할 수 있단 것이다.

  • 컴투스·위메이드, 갑작스런 대표 교체···같지만 다른 길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와 위메이드가 이달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대표이사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대표이사 교체를 발표했지만 컴투스는 퍼블리싱에 집중하는 반면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 신작을 선보이는 데 역량을 모을 전망이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전날 컴투스는 남재관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해 발표했다. 같은 날 위메이드 역시 이사회를 통해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전문경영인이, 위메이드는 창업자가 회사를 이끌어가게 됐다.컴투스가 경영전문인을 전면에 내세운

  • [리뷰]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열기 가득한 생존 1타 강사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3월이 됐지만 아직 롱패딩을 벗을 엄두가 안난다. 너무 추우면 잡생각이 안난다. 일단은 살아남는 데 집중하게 된다. 두꺼운 옷을 입고, 국물을 먹고, 따스한 곳에 들어가 체온을 올려야 한다. 몸이 원하는 것을 재깍재깍 채워줘야 병에 걸리지 않는다. 겨울은 그런 계절이다. 몸에 가장 귀를 기울이게 되는 시기다.‘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은 혹독한 겨울이란 환경 속에서 존재하는 여러 위험을 극복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의 목적은 단 한가지, 생존이다. 부차적인 요소도 존재하지만 생존을 먼저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 아포칼립스 게임 대세···‘생존‘ 내세운 신작 쏟아진다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아포칼립스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생존을 주요 목표로 삼는 신작들을 연이어 만들어내고 있다. 아포칼립스 는 요한묵시록을 뜻하는 단어로 종말을 맞아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삼는 장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센추리게임즈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흥행하며 아포칼립스 게임들이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에 편중된 우리나라 게임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아포칼립스 장르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 컴투스, 신생 개발사 에이버튼과 맞손···MMORPG 라인업 확대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가 신생 개발사에 투자하며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라인업을 넓혔다. 유망한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퍼블리셔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24일 컴투스는 게임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에 투자하고, MMORPG 타이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컴투스는 투자를 통해 에이버튼과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협력에 나선다.김대훤 에이버튼

  • [단독] 컴투스, 북미 본사 할리우드로 이전···IP 확장 겨냥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가 북미 본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엘세군도에서 할리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되는 전 세계 IP 본거지에 거점을 마련해 IP 확장에 나서겠단 뜻으로 풀이된다.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미국 본사를 기존 미국 로스앤젤레스 엘세군도에서 할리우드로 옮기기로 했다. 컴투스는 약 150명의 미국 직원들을 수용하기 위해 약 1만2000평방피트(약 337평)의 공간을 임대했다.할리우드에는 컴투스 외에 일렉트로닉아츠(EA)가 본사를 두고 있다. EA는 글로벌 인기 게임 ‘에이펙스 레전

  • 컴투스, ‘웹RTC’ 도전장···플랫폼 확장 나서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가 웹 실시간 커뮤니케이션(RTC)를 도입해 모바일 중심 전략을 PC로 확대한다. 웹RTC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 음성 통화, 스트리밍 등을 제공하는 기술로 크로스 플랫폼으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 기존 컴투스 게임 라인업을 놓고 모바일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웹RTC가 이같은 한계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웹RTC를 이용한 원격 게임 플레이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웹RTC를 도입하면 모바일 외에도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 컴투스, 신작 3종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 노려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컴투스가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거듭나기 위해 신작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25일 ‘2024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전략과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다.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작으로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BTS Cooking On: TinyTAN Restauran

  • 컴투스, 1분기 영업손실 148억원···적자 지속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1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11일 컴투스는 1분기 매출 1927억원,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이번 매출은 컴투스의 최대 1분기 매출 기록이다. 컴투스는 올해 매출 목표로 1조원 달성을 내세운 바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마케팅비

  • 게임사업 방향키 튼 컴투스···미디어 사업은 ‘복병’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게임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미디어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투자하면서 적자로 돌아서자 본업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게임사업에서 초기 성과를 냈지만, 미디어사업 적자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실적도 발목을 잡힐 전망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컴투스는 게임 ‘1000억 클럽’ 라인업을 강화해 실적 만회에 나섰다. 신규 라인업은 지난 3월 글로벌에 출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제노니아’다. 크로니클은

  • 플랫폼과 손잡은 컴투스 소액주주···젊어진 주주행동주의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 소액 주주들이 자사주 매입 및 감사선임을 요구하며 소액주주 플랫폼 ‘헤이홀더’를 통해 결집하고 있다. 의결권 모집이 수월해지면서 하루 만에 지분 2%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컴투스는 주주환원 정책 마련에 나섰다. 14일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은 헤이홀더와 손잡고 주주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행동모임은 헤이홀더를 통해 주식을 모집한지 하루 만에 2.2%를 달성했다. 상법상 의결권이 있는 지분 3% 이상을 확보하면 주주총회 안건을 제안하는 주주제안권을 행사할

  • “SM 전철 밟나” 컴투스, 주주행동주의에 난감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 소액주주들이 지분 3% 확보에 성공하며 경영 참여에 나섰다. 컴투스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주주행동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단 것이다. 이들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 사례를 참고해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이끌고 있는 컴투스의 경영 정상화에도 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4일 컴투스 소액주주 연합인 ‘컴투스 주주행동모임’은 컴투스 경영진에 공개주주서한을 보낸 이후 컴투스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주주행동모임은 설립한 지 17일만인 지난 3일 주주 190명의 보

  • [게임돋보기] 컴투스, ‘크로니클’로 제2의 서머너즈 워 도전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최근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통해 적자탈출을 꾀하고 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비롯해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낸단 방침이다.1일 컴투스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지난달 9일 글로벌 출시 후 일주일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 1000억원의 10% 수준이다. 지난해 컴투스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미디어·메타버스 등 신사업 확대로 영업손실 166억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로 개발한

  • 컴투스,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개편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이주환·송재준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주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송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30일 만료된다. 대표직을 내려놓은 송 대표는 컴투스의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GCIO)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게임 개발, 글로벌 사업 운영, 회사 경영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컴투스는 지난 2000년 송병준 의장 창업 이후 현 경영체제를 유지해왔다. 게임업계가 송 GCIO의 대표 연임 가능성을 높게 봤던 이유다. 송 GCIO는 손 의장의 친동생으로 컴투

  • 역대급 매출에도 적자낸 게임사···글로벌에서 실적 띄운다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넷마블, 위메이드, 컴투스 등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각각 국내 게임사에서 매출 순위 2·6·7위를 기록했으나, 흥행 신작 부재 및 신사업 투자에 따라 적자로 돌아섰다. 이들 게임사는 올해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신작을 선보여 실적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2조673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손실 104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기준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은 10년 만이다.컴투스 역시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7534억원

  • 컴투스, 지난해 영업손실 166억···“올해 1000억 클럽 라인업 확보”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 7174억원, 영업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한 반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45억원, 영업손실은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기존작 및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의 성과와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흥행 효과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 FTX 사태 수습 나선 컴투스···피해구제 본격화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컴투스그룹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으로 암호화폐 엑스플라(XPLA) 자금이 묶인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인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피해구제에 나섰다.4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엑스플라팀은 FTX 사태로 자산이 묶인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 엑스플라 1960만개를 푼다. 이는 개인 투자자 지원을 결정하는 거버넌스 투표에서 만장일치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4~31일 엑스플라팀이 진행한 투표는 75.32%(투표수 5668만9471)가 참여해 100% 찬성 결과가 나왔다. 이번

  • 넷마블·컴투스·네오위즈, 해외서 블록체인 판로 확대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넷마블, 컴투스, 네오위즈 등 게임업게가 신성장동력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위믹스 사태에 이어 법원의 첫 판결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이와 상관없이 해외 시장에서 블록체인 판로를 확대하겠단 것이다.14일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전세계 2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모두의마블’의 지적재산권(IP)를 계승한 후속작으로 전작의 보드게임 특징을 살렸다. 가장 큰 차이는 신작에는 실제 지적도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 FTX파산에 컴투스부터 게임업계 블록체인 ‘후폭풍’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 여파가 국내 게임업계에 미쳤다. FTX에 가상화폐를 상장한 컴투스홀딩스는 물론, 국내 게임사가 발행한 가상화폐 시세가 동반 하락했다. 투자자의 불안심리가 작용하면서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시장 축소)’가 길어질 전망이다.15일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의 가상화폐 엑스플라(XPLA) 가격은 오후 1시 기준 369.31원을 기록했다. 이는 FTX의 사태가 알려지기 전인 지난 8일과 비교해 39.8% 급락한 수준이다. ◇ XPLA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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