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크기에 한 번, 승차감에 두 번 놀란다”···GMC 픽업트럭 ‘시에라’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가 국내 상륙한 가운데 GMC는 브랜드 시작을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로 정했다.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한다. GMC는 미국 전통 픽업트럭 이미지를 살린 시에라 드날리를 통해 국내 최상위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 뒤늦게 증설 시동 걸린 삼성SDI···올해 SK온과 치열한 경쟁 예고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1조원을 넘게 지출하며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개발비를 지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투자 기조를 보인 삼성SDI가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본격 증설에 나서면서 SK온과 국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탄탄한 기술력·재무구조···삼성SDI, 적극 외연 확장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SDI는 연구개발비로 1조764억원을 지출했다. 역대 최대치다

  • 10년 만에 돌아온 삼성전자 OLED TV···물량·수익성은 ‘고민’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 출시했다. 이 시장을 놓고 이 부문 점유율 1위인 LG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전자는 OLED TV에 신기술을 적용해 휘도를 개선했지만, 100만대 수준의 적은 물량과 낮은 수익성은 한계로 지적된다.삼성전자는 9일 서초사옥에서 미디어 체험 행사를 열고 2023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LCD 패널 기반의 ‘네오 QLED 8K’ TV는 3가지 사이즈(65·75·85인치)로 총 10개 모델, 네오 QLED는 6가지 사

  • 누가 '좌천 인사'라 했나···배터리 맡고 몸집 키운 LG '권영수'·삼성 '최윤호'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과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의 공통점이 있다. 그룹 핵심에 있다가 변방으로 취급받던 배터리 사업을 맡은 후 더욱 몸값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이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I도 지난해 매출 20조1241억원, 영업이익 1조8080억원을 기록했다. 최 사장 취임 2년 차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일부 '좌천인사' 평가 떨쳐내고 몸집 키워이

  • 2차전지 소재주 랠리, 장비주로도 옮겨붙을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2차전지 소재주들이 올 들어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기가 2차전지 장비주에도 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국 산업 보호 트렌드로 국내 배터리 기업의 해외 증설 이슈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미 일부 종목은 외국인 순매수가 붙으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장비 제조사인 피엔티는 이달 들어서 3거래일 만에 20%에 가까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02%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 OLED TV도 배터리도···LG ‘자존심 밥그릇’ 치고 들어오는 삼성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한때 대한민국 재계 대표 라이벌이었던 삼성과 LG그룹 사이 또 한번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되고 있다. LG그룹의 주요 먹거리로 꼽히는 부문에서 삼성이 치고 들어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과 달리, 현재 LG그룹이 최고라고 내세울 수 있는 먹거리는 제한적이다. 그 중 LG그룹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는 대표적 사업부문이 LG전자의 OLED TV다. LG는 OLED TV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OLED TV 세계

  • ‘삼성전자 의료로봇 진출설’에 미래컴퍼니 '上上'···제2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디스플레이부품업체 미래컴퍼니가 삼성전자의 의료로봇시장 진출설에 주가가 급등했다. 미래컴퍼니는 10여년간 개발한 끝에 복강경 수술로봇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소부장 기업이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컴퍼니 주가는 지난주 2만2900원에서 이번주 3만9200원으로 71.2% 상승했다. 미래컴퍼니 주가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에는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미래컴퍼니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삼성전자가 의료로봇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미래컴퍼니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기 때문

  • 삼성 vs LG전자, OLED TV ‘각축전’···북미·초대형 승부수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을 늘리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와 프리미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양사의 경쟁 키워드는 ‘북미’와 ‘초대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2023년형 77인치 OLED TV 신제품을 사전 판매 중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OLED TV 사이즈는 55인치와 65인치 2종이었지만, 올해는 77인치를 추가했다. 가격은 4499.99달러(약 586만8000원)로 책정됐으며 북미

  • [현장] 픽업트럭 대명사 ‘포드 레인저’···美 감성 가득 싣고 귀환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의 자동차 소비 흐름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픽업트럭 시장 역시 이전보다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이후 레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픽업트럭을 찾는 국내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포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레인저 4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 10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 속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장 미국다운 차를 선보였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레인저는 국내 레저층의 취

  • 세제 혜택 국가전략기술 범위 확대되나···수소·모빌리티·우주항공 등 후보군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국회가 반도체 투자기업에 대한 정부의 감세 혜택 확대안을 논의하면서 세제 혜택에 해당하는 국가전략기술 범위도 확대할지 관심을 모은다. 여야 모두 필요성을 공감하는 가운데 수소, 모빌리티, 우주항공, 인공지능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조세특례제한법에 해당하는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안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각각

  • 삼성D vs LGD, 아이패드용 OLED ‘격돌’···애플 폴더블은 3년 뒤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아이패드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주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애플은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 점유율 1위로 연간 아이패드 출하량은 5000만대 이상이다. 애플 아이패드에는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이 탑재됐지만, 내년 신제품에는 OLED가 처음으로 적용된다.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아이패드용 OLED,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와 12.9인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앞서 애플은 지

  • LCD·반도체 이어 OLED·배터리도···주력 산업마다 맞붙는 韓-中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한국기업들이 주력산업을 두고 중국과 경쟁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더욱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까지 주요 산업과 관련해 한국과 중국의 성적표는 1승 1패로 분석된다. 우선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선 확실히 중국에 시장을 내줬다는 평가다. 한때 삼성과 LG가 세계 1위를 석권하고 있었으나, 중국 업체들이 뛰어들어 물량공세를 펼치면서 시장을 중국에 사실상 뺏기게 됐다. 중국의 저가공세에 버티지 못한 탓이다.반도체 부문에선 아직까지 삼

  •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수요 절벽 ‘어쩌나’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업황 악화로 대형 OLED 부진이 예상되는 데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향후 전망도 어둡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로 대형 OLED 출시 10년차를 맞았지만,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단 분석이다.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대형 OLED 출하량은 637만개로 집계됐다. 전년(740만개) 대비 13.9% 감소한

  • 삼성D, BOE 성장에 OLED 시장 점유율 하락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TV와 스마트폰을 합산한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1분기 점유율이 전분기보다 4%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BOE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을 늘리면서 최근 3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돼 삼성디스플레이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단 분석이다.25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OLED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 전망치는 54%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수치는 각각 64%와 58%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

  • 러·우크라 전쟁 1년···종전만 기다리는 반도체업계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4일로 1년을 맞는 가운데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스마트폰과 TV 등 IT 기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반도체업계는 실적 악화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전쟁 이후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수요 회복과 시황 반등이 가능하단 점에서 업계는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업황 위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에도 ‘현재진행형’이다. 전쟁 초기에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귀가스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나라는 20

  • 삼성D “범위 확장”·LGD “투명도 개선”···OLED 강화 ‘한목소리’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소비 위축으로 침체기를 맞은 디스플레이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차세대 제품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 제품 위주로 OLED 응용 범위를 확장하고, LG디스플레이는 사무실·오프라인 매장·교통수단 등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투명 OLED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솔루션 CX그룹장(상무)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디스플레이 기술 로

  • 불황 속 성장하는 ‘폴더블폰’···삼성전자 독주 속 애플도 가세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얼어붙었지만, 폴더블폰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최초 제품을 선보인 이후 폼팩터(외형) 혁신과 가격 인하 등이 이뤄지면서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자리잡고 있단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올해도 폴더블폰 분야에서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의 참전으로 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 [영상] 진화한 현대차 ‘코나’···“얼굴부터 체격·지능까지 싹 다 바꿨다”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코나가 첫 출시 된 후 5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디자인 변경은 물론 이전 대비 차체도 키워 준중형급으로 커졌다. 여기에 소형급에선 찾아보기 힘든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해 상품성을 개선했다.신형 코나 디자인은 최근 현대차가 밀고 있는 차세대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스타리아에서 시작된 일자형 램프 디자인은 그랜저에 이어 코나까지 적용되며 세단, SUV 라인업까지

  • 삼성전자, 지난해 스마트폰·TV 점유율 소폭 상승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스마트폰과 TV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점유율을 높였단 분석이다.17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21.8%로 집계했다. 전년(20%)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TV 시장 점유율은 29.6%로 전년(29.5%)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직애널리스트 자료를 인용했고, TV는 자체 집계했다.자

  • [시승기] “다 같은 픽업트럭 아냐”···SUV 감성 추가한 큰 형님 ‘GMC 시에라’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픽업트럭은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모델 중 하나다. 큰 덩치에 활용도 높은 공간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높여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세단보다 픽업트럭이 자주 등장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실제 미국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은 대부분 픽업트럭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국내에선 픽업트럭이 짐차, 화물차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수입차 브랜드에서 고급 픽업트럭을 들여오며 인식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큰 차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픽업트럭은 세단이나 스포츠유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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