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가 찍은 버넥트, IPO 시장 호조 속 XR 바람타고 흥행할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가 기관 수요예측을 앞둔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XR 시장 확대 가능성에 한화가 지분 투자를 했다는 점,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 관심을 높일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 기존 XR 관련주가 증시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요소로 평가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버넥트는 오는 10~11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버넥트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 급락하던 천연가스·콩 ETN, 반전 성과 ‘눈길’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ETN(상장지수증권) 시장에서 천연가스와 콩 관련 상품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전망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올해 여름 기상 이변 가능성이 대두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중장기적인 가격 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 상승률에 수익률이 두 배 연동되는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H)’은 지난 5일 기준 최근 한 달 동안 49.21%의

  • ‘큰손’ 국민연금, 증시 반등세 속 반도체 매수 눈길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규 5% 지분 보유 공시를 대거 내놓은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다수를 차지해 주목된다. 반도체 소재 업체에서부터 장비주까지 분야도 다양했는데 그만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여기에 화장품과 자동차, 기계 관련주들도 국민연금의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108건의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공시는 본인과 특별관계자가 소유한 주식 등의 총수 중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대량 보유 종목

  • NH투자증권, 파두 IPO 앞세워 명가 자존심 회복할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올해 상반기 부진한 IPO(기업공개) 주관 실적을 기록했던 NH투자증권이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파두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공모 규모가 큰 파두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단번에 선두권으로 오를 수 있는 까닭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증시에 감돌고 있다는 점은 흥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파두는 최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파두는 이달 24~25일 기관

  • [증권상품 풍향계] ‘분리과세 노려라’···하이일드 펀드 연이은 출시 주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6월 26~30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분리과세 혜택을 강조한 하이일드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나왔다. 이번 주에도 다수의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왔는데 미국 배당, 글로벌 주식분산, 유전자혁신기술 등 투자 전략도 다양했다.◇ ‘분리과세 장점’ 하이일드 공모펀드 출시하이일드 펀드가 최근 들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분리과세 혜택이 생기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자산운용업계에서 대응한 것이다.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BBB+급 이하 채

  • [부음] 김정호(한국서부발전 커뮤니케이션실 차장)씨 부친상

    ▲김학중씨 별세, 김애룡씨 남편상, 김은주(언남고등학교 교사)·정호(한국서부발전 커뮤니케이션실 차장)씨 부친상, 노서영(경기도청 주무관)씨 시부상=30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 장지 전북 전주 선영, 02-2072-2010

  • ‘비우량채도 연이어 흥행’···회사채 시장 훈풍 확산 지속될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지난해 말 신용 스프레드 확대와 올해 초 한전채 유동성 흡수로 우려가 컸던 회사채 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꾸준하게 수요가 몰렸던 우량채뿐만 아니라 비우량채에서도 초과수요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중장기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다소 가라앉은 것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출범 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이 5000억원 모집에 4조7200억원이 몰리는 흥행에 성공했다. 2년물 1000억원 모집에 1조135

  • [영상] ‘추세 상승이냐 데드 캣 바운스냐’···엇갈리는 집값 전망들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 말이나 올해 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끝없이 하락할 것 같았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를 두고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이른바 ‘데드 캣 바운스’(일시적 반등)라는 분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우선 바닥론을 지지하는 다양한 근거 중 하나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꼽힙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지난달 3711건 거래 돼 전월 대비 24.5% 증가한 모습을 보

  • ‘성과도 좋은데’···12조 ETN 성장 속 그림자 된 거래부진 종목들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ETN(상장지수증권)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거래량이 저조한 종목들이 다수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종목 중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낸 상품들도 많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일부 종목만 거래되는 쏠림 현상도 해소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2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ETN 374개의 지표가치(실질가치) 총액은 11조916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358개 종목의 지표가치 총액인 9조7404억원 대

  • ‘바뀐 제도 첫 적용’ 시큐센, 상장 첫날 200%대 급등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새내기주 가격제한폭 제도 변화 후 첫 시험무대에 오르게 된 디지털 보안기업 시큐센이 상장 첫 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의 최대 400%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른바 ‘대박’이 나올지, 반대로 가격 발견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시큐센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213% 오른 9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센은 이날 상장 직후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246.67% 급등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

  • IPO 주관 호성적 키움증권, 과정은 연이어 ‘삐그덕’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주관 실적을 착실히 쌓고 있는 키움증권이 연이어 증권신고서 정정의 늪에 빠지고 있다. 올 들어 상장 주관에 나섰던 IPO 다수가 증권신고서를 고치며 일정 변동과 공모가 조정이 있었고, 최근 진행하고 있는 종목의 경우 상장 실패 우려까지 나온 것이다. 금융당국의 깐깐해진 눈 속에서 평판 하락을 막기 위해선 앞으로의 과정이 중요하다는 평가다.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클라우드·메타버스 오피스 기업 틸론의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 결과 중요사항이 기재·

  •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꽂힌 이것···HBM 수혜주는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AI(인공지능) 산업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AI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반도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기업을 비롯해 후공정 관련 장비주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AI가 살린 반도체 투심···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HBM’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긴 하락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 상반기 IPO 키워드는 ‘중소형’···주관 경쟁 진검승부는 하반기로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올해가 절반 가까이 지나간 가운데 상반기 IPO 시장 키워드로 ‘중소형’이 꼽히고 있다. 이른바 ‘IPO 대어’가 실종된 상태에서 중소형 IPO들이 주류를 이룬 데다 주관 업무 역시 중소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까닭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 IPO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와는 사뭇 다른 시장 분위기가 예고되고 있다.◇ 리츠 제외 전 종목 코스닥행···중소형 천하였던 올해 상반기 IPO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입성에 성공한 기업은 총 33곳(스팩 제외)이었다. 이

  • [증권상품 풍향계] ‘태양광에서 만기채권형까지’···ETF 출시 풍성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6월 19~23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ETF(상장지수펀드)가 다수 나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에 투자하는 상품에서부터 국가 전략기술 업종, 탄소배출권, 채권 등에 투자하는 ETF가 연이어 출시됐다.◇ 태양광과 ESS 산업 투자 ETF 국내 첫 출시ETF가 일반적인 투자방법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출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다양한 전략을 내세운 상품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편익도 증대되고 있는 모습이다.한화자산운용은 국내 태양광

  • ‘BW발행에도 급등’···자율주행 로봇 성장 기대감 ‘주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로봇 테마가 시장에서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 로봇) 관련주들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주목된다. 주식 가치 희석 탓에 통상 주가에 부정적인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이슈가 있는 종목도 급등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로봇 중에서도 실제 산업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로봇 제조사 티로보틱스, BW 발행에도 주가 급등23일 코스닥 시장에서 로봇 제조업체 티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11.29% 오른 2만9

  • 하나증권, 5년 묵힌 이노시뮬레이션 IPO서 성과낼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증권이 지분 투자 5년여 만에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으로는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에서 상장 후 주가 상승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000년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시스템 등을 주력사업으로 삼는 회사로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 일학개미, 투자 성공할까···증권가선 ‘강세 지속’ 전망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엔저(低)’ 바람을 타고 이른바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일본의 긴축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대체로 자산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선호주로는 반도체를 비롯한 IT(정보통신기술), 리오프닝(경기재개) 및 주주친화정책 관련주 등을 꼽고 있는 모습이다.◇ 엔저 속 일본 직투 열풍···일본 증시 긍정적 전망도 ‘눈길’21일 한국예탁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엔화의 약세가 깊어지기 시작한

  •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중국 ETF, 반전 신호탄될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국 ETF(상장지수펀드)가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인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지지부진했던 중국 경기의 반등 기대감도 함께 감돌고 있는 까닭이다. 다만 중국 경제가 양국의 화해 분위기만으로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측면에서 대규모 부양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리오프닝 기대했는데’···수익률 꼴찌 된 중국 ETF20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은 최근 한

  • 첫 ‘400% 대박’ 나올까···시큐센·알멕·오픈놀 IPO 청약 ‘눈길’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증시 입성을 앞두고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시큐센과 알멕, 오픈놀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새내기주의 상장 당일 가격 변동폭 제한이 완화되는데 이들 종목이 첫 대상이 될 예정인 까닭이다. 공모가의 최대 400%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른바 ‘대박’이 나올지, 반대로 가격 발견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 등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보안 회사 시큐센은 오는 20~21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시큐센은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

  • [증권상품 풍향계] ‘대세는 반도체·2차전지·로봇·AI’···아시아 대표주 투자 펀드 나와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12~16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아시아 대표 IT(정보통신기술)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대비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내세운 S&P500 인덱스 펀드도 출시됐다. 이번 주 출시된 투자 서비스로는 미국 주식 리서치 서비스가 눈에 띄었다.◇ 아시아 IT 하드웨어 대표 기업 투자 펀드 나와올 들어 기술주가 다시금 각광받으면서 관련 투자 상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IT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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