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렉서스, SUV 하이브리드 ‘UX’ 공개

렉서스 코리아가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인 ‘렉서스 UX’를 선보였다.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UX 250h 모델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 중 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라며 “디자인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외관을 보면 UX 250h엔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인 대형 스핀들 그릴이 탑재됐다. 여기에 ‘타임 인 디자인’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을 느낄 수 있다.

내부의 경우 운전자의 자세변경과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드라이빙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앞좌석엔 통풍 및 열선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됐다.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로 새롭게 개발된 GA-C(Global Architecture Compact) 플랫폼이 적용돼 콤팩트 SUV가 갖춰야 할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도 동시에 실현했다.

엔진의 경우 새로운 2.0ℓ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열효율성, 경량화를 통한 뛰어난 연비를 느껴볼 수 있다. 렉서스에 따르면 2WD 복합연비는 12.7km/ℓ, 고속도로 16.2km/ℓ이다. AWD는 복합연비 15.9m/ℓ, 고속도로 15.3km/ℓ이다. 또 가변식 4륜 구동 시스템은 전・후륜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이병진 렉서스 디렉터는 “국내에선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된다”며 “미세먼지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 커지고 있다. 이제는 반드시 하이브리드를 선택해야하는 필환경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