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국내 출시···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 탑재

한국닛산이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6세대 모델인 ‘올 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최창원 기자
한국닛산이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6세대 모델인 ‘올 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최창원 기자

한국닛산이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6세대 모델인 ‘올 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닛산은 “신형 알티마에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ℓ V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기존 고정압축비 엔진이 한 개의 압축비인 반면 알티마에 탑재된 가변압축비 엔진은 엔진의 압축비를 14대 1까지 조정할 수 있다. 출력을 높이고 일산화 탄소, 질소 산화물 배출도 감소 시킬 수 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도 바뀌었다. 우선 외관을 보면 전고는 낮아지고 전장은 길어졌다. 신형 알티마는 전장 4900mm, 전고 1440m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전장은 25mm 길어지고, 전고는 30mm 낮아졌다. 전폭도 1851mm로 넓어졌다.

내부에는 닛산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글라이딩 윙이 적용됐으며, 수평적인 이미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개방감을 부여했다. 

닛난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알티마와 함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엑스트레일’,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대표 라인업을 전시한다. 신형 알티마는 올해 여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알티마를 두고 “닛산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발휘하는 실루엣”이라며 “인텔리전트 운전자 주의 경보, 어라운드 뷰 모니터, 세이프티 쉴드 360,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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