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영-김희영 ‘30억 위자료 소송’ 시작···사라진 '법정 밖 설전' 눈길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소송이 18일 본격 시작됐다.최 회장이 노 관장과 김 이사장에게 쓴 구체적인 액수까지 언급하며 법정 밖 공방을 벌였던 양측은 이날 관련 발언을 삼가며 자제하는 태도를 보였다.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18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소송 2심을 밟던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대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 노소영-김희영 '30억 손해배상 소송' 이번 주 본격화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대 손해배상 소송 심리가 이번 주 본격화한다.노 관장이 김 이사장의 불법행위를 안 시점과 소멸시효 완성 여부가 쟁점으로 이날 양측의 구체적인 변론 내용이 확인될 전망이다.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오는 18일 오후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노 관장은 최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해 3월 상간녀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손해배

  • 노소영 측 “최태원, 김희영에 1000억 넘게 써”···피고 측 “악의적 허위사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대 손해배상 소송이 23일 시작됐다.양 측은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는지, 노 관장이 청구한 30억 원이 적정한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이광우)는 이날 오전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준비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준비절차 이후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은 소멸시효 완성과 위자료로 청구한 30억 원의 적정성이 쟁점이었다고

  • KG모빌리티 ‘쌍용차 회사 손배’ 파기환송심서 청구취지 축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2009년 점거파업으로 손실을 입었다며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청구취지를 축소했다. 배상액 중 파업 복귀자에게 지급한 배상액을 제외하라는 대법원 파기환송 취지를 따른 것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25일 전국금속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청구취지 감축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대법원은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 6월15일 KG모빌리티가 금속노조를 상대로 낸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33억1140

  • 조달청, 현대제철 등 입찰담합 11개사 손배 손해액 산정 절차 돌입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철강·압연 11개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조달청이 손해액 산정절차에 돌입했다. 6일 취재를 종합하면 조달청은 2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급철근 입찰담합에 가담한 철강 제조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현재 손해액 산정 절차 중이다. 소송 대상은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화진철강, 코스틸, 삼승철강, 야마토코리아홀딩스 등이다. 앞서 조달청은 철강업체들의

  • ‘쌍용차 국가 손배’ 조정기일···재판부, 조정안 추후 제시키로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가가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 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조정기일이 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조정에 대한 쌍방의 의견을 듣고 추후 조정안을 제시하기로 했다.서울고법 민사38-2부(부장판사 민지현 정영근 박순영)는 이날 오후 2시 대한민국이 전국금속노조 등 37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사건 파기환송심 1차 조정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양측에 조정 의사를 확인했다. 피고인 금속노조 측은 조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원고인 대한민국 측은 재판부의 조정안을 보고

  • 국가의 쌍용차 노조 손해배상 파기환송심 변론 종결···조정 가능성 열어 둬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가가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 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조정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열렸다.파기환송심 재판부는 국가의 위법한 직무수행에 저항한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있었다며, 양측의 합의로 사건을 평화적이고 신속하게 종결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서울고법 민사38-2부(부장판사 민지현 정영근 박순영)는 2일 대한민국이 전국금속노조 등 37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이 소송은 쌍용차 노동자들이 지난 200

  • 국가의 쌍용차 노조 손해배상 파기환송심 기일 지정···‘정당방위’ 판단 관건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가가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 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 기일이 지정됐다. 대법원은 경찰의 과잉진압에 저항한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노조가 대한민국에 11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한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상태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전국금속노조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 첫 변론기일이 오는 6월2일 서울고법 민사38-2부에서 진행된다.이 소송은 쌍용차 노동자들이 지난 2009년 5월~8월 사측의 정리해

  • 노소영, SK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상대 ‘30억’ 손배소 재판부 배당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재판부가 결정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이 제기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 김시철·김정익·강윤혜)에 배당됐다. 이혼을 원인으로 한 정신적 위자료 청구는 민사 재판부가 아닌 가사 재판부 관할이다.노 관장은 법무법인 평안 박수정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그는 김 이사장이 혼인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

  • 이태원참사 유족, '막말' 김미나 시의원 상대 손배 제기···“2차 가해 근절”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막말을 한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참사 이후에도 지속되는 2차 가해를 근절하고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유족 측 설명이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는 15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에 대해 약 4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 150명이 참여,

  • 조국 ‘불법사찰’한 국정원 5000만원 배상 판결···“의도적·조직적 인권침해”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5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김진영 부장판사는 17일 조 전 장관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김 부장판사는 “국정원의 행위는 정치 관여가 금지된 공무원이 밀행성을 이용해 원고의 인권을 의도적, 조직적으로 침해했다”며 “결코 해선 안될 행위를 한 것으로 통상적인 공무수행 과정에서 발행하는 일반적인 불법행위와 성격이

  • 김건희 여사, ‘7시간 녹취’ 원본 제출요구···“서울의소리 편파 편집”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이 자신과 통화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정신적 피해를 주장했다. 김 여사 측은 위법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체 녹음파일이 법원에 제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김익환 부장판사는 7일 김 여사가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 등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김 여사의 대리인은 서울의소리 측의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선행 가처분 결정 취지에 위반

  • 대법 “당사자 동의 없는 판결문 공개도 공익성 있다면 위법 아냐”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당사자 동의 없이 형사판결문이 공개되더라도 침해되는 사익보다 공공의 이익이 큰 경우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A씨가 언론사, 언론사 기자 B씨,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상대방 동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는 혐의(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등)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발령받았다. 2,3심 끝에 이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A씨는 언론사 기자인

  • 대법 “‘재건축 계획 알리겠다’ 통지는 권리금 회수 방해 아냐”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임대인이 기존임차인에게 ‘신규임차인에게 건물 철거 및 재건축 계획을 고지하겠다’고 통지한 행위만으로는 상가임대차법상 ‘권리금 회수 방해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임차인 A씨가 임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원심 법원에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서울 서대문구의 한 건물 1층을 임차한 A씨는 지난 2019년 건물을 새로 매수한 임대인 B씨로부터 ‘2~3년 뒤에 재건축을

  • 이재명의 민주당, ‘파업→폭탄 손배’ 고리 끊는 노란봉투법 도입 속도낼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로 이재명 의원이 선출되면서 기업과 노동조합 사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노란봉투법’ 입법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29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신임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최저임금법 차등 적용과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움직임을 저지하고 5명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적용, 노동자 파업에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제정하겠다 공약했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의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소송을 막는 내용으로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으로 4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노조원

  • ‘라돈 검출’ 대진침대 소비자들 위자료 소송 1심 패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제조사 대진침대를 상대로 소비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6단독 장원지 판사는 9일 대진침대 사용자 강아무개씨 등 69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1억38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의 위자료 청구를 기각(원고 패소)했다.장 판사는 “원고들의 위자료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판단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7월 대진침대를 상대로 한 사람당 2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낸 지

  • ‘코웨이 정수기 중금속 논란’ 소비자들, 민사 승소에 형사 고소 간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물질을 발견했음에도 알리지 않은 코웨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추가적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법원이 관련 민사소송에서 사측의 고지의무위반과 정신적손해발생을 인정한 데 따른 후속조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웨이를 상대로 6년간 민사소송을 진행한 소비자들은 코웨이 주식회사를 형법상 사기 등 혐의로 형사고소할 계획이다.이들은 지난 26일 회사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한 민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소비자 591명이 코웨이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

  • ‘정수기 중금속 논란’ 코웨이, 손해배상 확정 판결···위자료 100만원씩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자사 정수기 제품에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음에도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코웨이 측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된 지 6년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코웨이 정수기 소비자 591명이 코웨이 주식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3건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3건의 원심은 코웨이가 각 소비자에게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집단소송을 대리한 남희웅 변호사(남희웅 법률사무소)는 “소

  • 수협, ‘주차장 점유’ 논란 노량진시장 상인들 상대 37억 손배소 ‘반전 승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에 반대하며 구시장 시설물을 점유한 일부 상인들을 상대로 제기한 3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수협 측 손을 들어줬다.상인들이 구시장 건물 등을 불법점유 했다고 볼 수 없고, 수협이 지출한 관리용역비가 상인들의 불법행위와 상당인과관계 있는 손해라고 볼 수 없다고 본 원심을 파기한 사례다.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수협이 ‘노량진수산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비대위) 지도부 등 관계자 1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 KT 통신장애 피해자들 집단소송 움직임···“천원대 보상, 경제손실 전혀 반영 안돼”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KT가 유무선 네트워크 장애 사고와 관련해 일반 고객은 1000원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7000원대 피해 보상을 결정한 가운데, 소송을 통해 실질적인 손해를 배상을 받겠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집단소송 플랫폼 을 통해 소송인단 모집을 준비 중인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4일 시사저널e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통신사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소비자의 손해 입증이 이 사건의 관건이 되리라 전망했다.-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KT의 보상 금액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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