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1Q 영업익 1.3조원···전분기比 326.5% 증가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26.5%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0.8% 감소했다.1분기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회복 지연 등의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성과를 지속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을 앞세우고 라인업과

  • LGD, 1Q 영업손실 4694억원···전년 比 57.3% 축소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 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7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097억원(이익률 15.4%)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1% 증가했다.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에 이어 지속됐지만, 손실 규모는 같은 기간 57.3% 크게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이다.​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

  • LG이노텍, 1Q 영업익 1760억원···전년 比 21.1%↑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매출 4조 3336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3.6%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1% 증가했다.LG이노텍 1분기 실적은 기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을 1381억원 수준으로 예상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

  • 골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줄 감각적인 아이템 7

    봄바람 휘날리며라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골프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만들어줄 감각적인 아이템 7.1.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새롭게 스포츠 라인을 전개했다. 과감한 플라워 프린팅이 매력적인 캐디백은 6만8000원, 헤드커버 2종은 각 4만8000원, 5만8000원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2. 착용감이 뛰어난 천연 양피와 내구성이 강한 합성가죽을 함께 사용해 일석이조 효과를 챙긴 골프 장갑. 3만2000원 더콘란샵.3. 골프 워치 시장의 선두주자 ‘보이스캐디’가 11번째 선보이는 골프 워치.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

  • [영상] “볼보 전동화 목표의 첨병”···EX30, 차별적 가격·성능으로 韓 정조준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볼보 ‘EX30’은 5인승 모델로, 볼보와 모회사인 중국 길리(Geely)가 공유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북유럽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바디 컬러와 통일된 폐쇄형 전면 디자인에 새롭게 디자인된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이와 함께 낮은 후드, 넓은 휀더 및 범퍼 바깥쪽에 통합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공력 성능도 향상시켰다. 후면부에는 하이 테일 라이트와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 등이 장착

  • 김보은 라온텍 “AR 글래스, 마이크로LED 적용 어려울 것”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서 실리콘 액정표시장치(LCoS)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넘어 핵심 소자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설계 전문 기업 라온텍은 LCoS 사업을 주력으로 가져가 AR 글래스 시장을 선점한단 계획이다.김보은 라온텍 대표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XR 풀스택 포럼’에서 “당분간 AR 글래스에서 LCoS가 주류가 될 것”이라며 “예전에는 마이크로LED가 AR 시장 대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가 최근엔 LCoS가 유리하단

  • 다원넥스뷰, 올해 매출 264.8억 목표···전년比 148%↑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기존에 있던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의 하루 핀 생산량이 5000개라면, 우리는 그 2배인 1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경쟁사인 일본이나 독일 업체도 70% 정도의 성능밖에 되지 않는다.”남중기 다원넥스뷰 대표는 16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합병 코스닥 이전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사용하고,프로브카드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거래선”이라며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카드를 만드는 업체의 80%가량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 [인터뷰] “패키지 핵심 기술로 AI 반도체 시장 공략”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후공정 기술로 AI 시대 학습용 칩과 추론용 칩 분야를 모두 공략할 것입니다. ”반도체 후공정업체 네패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 뛰어든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후공정 기술을 개발해온 네패스는 AI 반도체 시대에 맞는 후공정 기술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15일 강인수 네패스 반도체연구소장(전무)은 “AI 반도체는 대량의 데이터를 훈련하는 학습용 칩과 알고리즘 공식이 들어간 ‘엣지 컴퓨팅(추론용 칩)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양 시장을 모두 공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네패스가 개발한 기술은

  • [주간e종목] ‘뜬금 상한가’ 풍원정밀 주가 반등 배경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지난 2022년 상장 이후 2년 넘게 내리막길을 걷던 풍원정밀 주가가 갑자기 상한가를 기록하며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풍원정밀 주가 반등은 상장 당시 내세웠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양산에 성공해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원정밀 주가는 지난주 6230원에서 이번 주 7730원으로 24.1% 상승했다. 풍원정밀 주가는 지난 11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2일에는 장중 89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 [영상] “색다른 패밀리카 원한다면”···미니밴 감성 ‘스타리아 HEV’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급은 단연 ‘패밀리카’다. 자동차가 개인의 이동 수단에서 가족 단위 운송수단으로 사용되는 일이 늘어나면서 패밀리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패밀리카에 적합한 넓은 공간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세단을 넘어 대세가 됐다. 여기에 SUV보다 더 큰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형태의 차량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픽업트럭, 미니밴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차량은 단순히 가족과 동승하는 것은 물론 차박, 레저 등 다양한

  • [기자수첩] 美·中 반도체 갈등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가 장기간 심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금액은 2018년 65억달러(8조8660억원)에서 2023년 32억달러(4조3648억원) 수준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당장 중국 현지에 운영 중인 공장 전환에 고민이 많다.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봐도 우리는 늘 강대국들 사이에 끼여 이곳저곳으로 휩쓸렸다. 반면 위기 속에서 훌륭한 대처를 통해 국익을 가져온 지도자도 다수 있다. 얼마 전 흥행

  • [시승기] “다른 車 생각 안나”···육각형 SUV 제네시스 ‘GV80’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보통 자동차를 타면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매년 수십종의 신차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이 조금만 더 예뻤으면” “실내가 좀 더 컸으면” “인테리어가 좀 더 고급스러웠으면” “차가 좀 더 잘 나갔으면” 등등 차량을 구매할 때 다른 차량들과 비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런 관점에서 제네시스 GV80은 ‘취향저격’ 차다. 판매량을 보면 GV80에 대한 평가가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듯하다. GV80은 출시 첫 해인 2020년 4만대를 판매하고, 현재는 글로벌 시장서 누적 20만대

  • KDI “韓 경제, 반도체 중심 빠른 회복세···내수 회복은 지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7일 KDI는 ‘4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으나 수출이 정보통신(IT)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다.KDI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반등에 따른 높은 수출 증가세로 인해 경기 부진이 누그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3월 수출액은 565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 [주간e종목] ‘10만 전자’ 외쳤던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 하락 배경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줬지만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미국발 긴축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우세하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8만2400원에서 이번 주 8만4500원으로 2.55% 상승했다.지난해 10월말 6만6900원이었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꾸준하게 상승해왔다.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 필옵틱스·와이씨켐·SKC 주가 질주···유리 기판 테마주 열풍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내 증시에서 필옵틱스와 와이씨켐 등 유리 기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이른바 ‘유리 기판 테마주’가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유리 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 대신 반도체 집적에 더 유리하기에 고성능이 필요한 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하다. 인텔과 AMD, 삼성, LG 등이 양산화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납품이 기대되는 중소형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기술적 진입장벽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유리 기판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중소형사들도 적지 않다. 결국 2차전지 열풍 당시처럼

  • LG전자, 1Q 매출 21.1조원···분기 최대기록 경신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원, 영업이익 1조 332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최대치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325.7%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올 1분기 매출을 21조 250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조 2873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LG전자 관계자는 “

  •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5분기 만에 흑자전환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폰 판매 확대 역시 호실적에 한몫했다.5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6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93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증권사들은 5조원 중후반대로 예상했으나, 6조원을 넘어서며 시장 전망치를

  • 모델3 하이랜드 韓 상륙···올해 수입차 3위는 테슬라?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신형 ‘모델3 (하이랜드)’를 국내 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신형 모델3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에 출시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보다 가격이 대폭 내려가면서 판매량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모델Y 인기에 신형 모델3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코리아 입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우디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등 기존 수입차 강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테슬라가 수입차 3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아졌다.5일 업계에 따

  • 1만대 클럽 포르쉐, 올해는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로 속도 ‘UP’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주력 차종인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주력 차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단 전략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하며 국내 수입차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국내 인기 모델인 파나메라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2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3세대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편의 기능 개선에 e-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파나메라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신형 머스탱의 실내 모습

    [시사저널e=김현준 PD] 신형 머스탱은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각종 디지털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들이 실내에 적용됐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계기반, 13.2인치 센터스택(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곡면형 화면처럼 탑재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각 화면을 더욱 쉽게 조작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계기반에는 최신 비디오 게임에 적용되는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표시된다. 운전자는 노말, 스포트, 슬리퍼리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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