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F 2023] ‘K바이오 퀸텀점프 노린다’···제약바이오 국제포럼 ‘성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주최한 제3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바이오, 퀸텀점프 노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은 열띤 강연에 나섰다.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시사저널e는 제약바이오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업계가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로 제약바이오 국제포럼을 지난 202

  • [MBF 2023] 천종식 CJ바사 대표 “데이터 기반 SaaS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략”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굉장히 오랫동안 미생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왔는데, 굉장히 세계적인 수준이 됐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런칭해 내년부터 성과를 내고자 합니다.”12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3)에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헬스케어 혁신 : 치료 영역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의 연구개발(R&D)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 [MBF 2023] 간·폐·췌장부터 동물용까지···박셀바이오 “적응증 확대로 항암면역치료 대중화 박차”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 계획에 대해 밝혔다. 간암에서 소세포폐암, 췌장암까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Vax-NK’ 플랫폼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하는 한편, 올해 안으로 반려동물용 항암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매출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12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MBF 2023’(Medicine-Bio Forum 2023·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 강연자로 나선 신의철

  • [MBF 2023] 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 “연고형 JAK 억제제, 경쟁사 대비 강력”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HK이노엔이 현재 아토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연고형 야뉴스키나제(JAK) 억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르면 내년 성과를 낸 뒤 글로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이 12일 시사저널e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제3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 2023)에서 HK이노엔의 신약 연구개발(R&D) 전략을 발표했다.김 소장은 아토피 치료제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GAGR)을 공개하며 미국의 JAK 억제제인

  • [MBF 2023] 김미경 동아ST 실장 “혁신적인 신약으로 퀸텀점프 이뤄낼 것”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항암제와 염증, 만성 염증 질환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퀸텀점프를 이뤄내겠다.”12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3)에서 김미경 동아ST 연구본부 면역질환연구실 실장은 ‘Past, Present & Future of Dong-A ST New Drug Development(동아ST 신약개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실장은 동아ST 임원으로서 면역질환 연구와 대사 질환 연구를 담당하

  • [MBF2023] 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 “복합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활용하면 7개월만에 끝”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복합제는 이미 출시된 의약품의 결합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1억개 이상 조합이 나온다. AI를 활용하면 단 3개월 안에 300~500개 수준으로 후보물질 조합을 좁힐 수 있다.”이지현 닥터노아바이오텍 대표는 12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MBF 2023’(Medicine-Bio Forum 2023·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약효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하는 데 추가로 4개월이 소요된다”며 “총 7개월 정도면 전

  • [MBF 2023]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ABL001 담도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을 것”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이중항체, 유전자치료제 개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12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3)에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차세대 이중항체 중심의 혁신 바이오텍 구축을 위한 전략과 긴 여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상훈 대표는 “신약개발에 지름길은 없다”며 “이중항체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바이오텍들 중, 검증된 플랫폼은 고작 10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산업의 역사가 짧다

  • [MBF 2023]에밀리 르프로스트 "DNA 합성, 전세계 식량난 해결부터 의약품 개발까지 가능"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DNA는 대단한 도구다. DNA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12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제약바이오포럼(MBF 2023)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에밀리 르프로스트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 대표는 DNA의 합성 기술과 활용에 대해 말했다.르프로스트 대표는 고처리량 DNA 합성 및 시퀀싱 분야의 초기 개척자로서 유전자 합성 과정을 혁신했다. 유전자 합성을 의학, DNA 데이터 저장, 농업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하고 있다. 합성

  • [MBF 2023] ‘K바이오, 퀀텀점프 노린다’···제약바이오 국제포럼 개막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적 신기술을 들여다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12일 시사저널e는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제3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K-바이오, 퀀텀점프 노린다’란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정관계 및 제약바이오 분야 주요 인사들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짧은 기간

  • [MBF2022] 엔데믹 시대에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글로벌 도전’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코로나19 팬더믹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밝혔다. 최근 달러 강세로 금리가 인상되고 투자가 얼어붙으면서 위기라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대외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글로벌 진출 및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2)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핵심

  • [MBF2022] 글로벌 속 K-바이오 전성기 이제 시작···제약바이오 국제포럼 ‘성료’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시사저널이코노미가 20일 주최한 제 2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로 향하는 K바이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열띤 강연과 토론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시사저널이코노미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업계가

  • [MBF2022] 우상욱 팜캐드 대표 “물리학·양자역학 기반 AI로 항암신약 개발 성공률 높일 것”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자체 생성한 DB와 최고의 AI 전문 연구진은 팜캐드 기술력의 기반이 됐다.”우상욱 팜캐드 대표는 20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포럼(MBF 2022)에서 ‘Pharm CADD, AI & Quantum Physics-Based Drug Discovery’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신약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은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 데이터 분석 등에 접목돼 활용되고 있다. AI 플랫폼은 특정 타깃 단백질과 결

  • [MBF2022] 김소연 피씨엘 대표 “엔데믹 시대 원헬스 시스템 구축”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진단회사가 가진 노하우를 통해 사람·동물·환경 진단을 종합한 스마트헬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20일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BF 2022)’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진단산업의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씨엘은 최초로 타액 기반의 자가진단 키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바로 'PCL 코비드19 Ag 골드'다. PCL 코비드19 Ag 골드는 침을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키트다.

  • [MBF2022] "중소형 CDMO 성장동력 충분···바이오 기업과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해야"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중소형 CDMO 사업의 핵심은 바이오 기업과 동반성장이다. 경쟁력 있는 중소형 CDMO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원스톱 지원은 기본이다.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적시 적기에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구축돼야만 한다."이승묵 바이넥스 전략실장은 20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BF2022)'에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전망과 성장 기회'

  • [MBF2022] 이유진 웰트 이사 “디지털화 속 개인에 최적화된 디지털치료제 목표”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나도 모르게 수집된 자료가 나를 더 잘 아는 최적의 치료방안이 될 수 있다.”웰트 최고의학책임자(CMO)인 이유진 이사는 20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2)에서 불면증을 중심으로 디지털치료제에 대해 설명했다.최근들어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4년간 환자수는 30%, 진료비는 65% 증가했다.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이사는 ”불면증은 현대인이 한 번은 겪

  • [MBF2022] 김건수 큐로셀 대표 “고형암 치료 CAR-T 치료제 개발···암 치료 효과 높일 것”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큐로셀의 최종 목표는 암세포를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제거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20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포럼(MBF 2022)에서 ‘암 치료의 새로운 시대: CART-T치료제’를 주제로 항암제 개발 역사와 현재 기술의 문제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김건수 대표는 먼저 항암 치료제의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항암제는 1900년대 중반부터 개발돼, 1990년대부터는 항암 항체 치료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 [MBF2022]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시장 기회 많아···적극 공략 나서겠다”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호랑이를 잡기 위해선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0일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열린 ‘MBF 2022’(Medicine-Bio Forum 2022·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서 ‘유바이오로직스 백신 개발 플랫폼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백신이 유럽이나 미국에 등록된 적이 없다.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미안한 생각이 들고 앞으로 이뤄야 할 과제라 생각한다”며 “미국

  • [MBF2022] 경대성 한미약품 이사 “국산 디지털 치료제, 이르면 올해 승인 예상”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최근 제약업계 관심이 늘고 있는 국산 디지털 치료제 승인이 이르면 올해 안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사저널e가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BF2022)’에서 경대성 한미약품 디지털헬스케어사업TF 이사는 ‘제약사에서 바라 본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대성 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란 건강관리 중 디지털 기술이 사용되는 것”이라며 예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3D프린터, VR·AR 등을 제시했다. 디지털헬스케어에

  • [MBF2022] 랜달 하이엘 "모더나의 신속한 백신 개발 타임라인, 모든 바이오 업계에 적용돼야"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이제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넘어, 앞으로 어떤 혁신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지 고민하고 연구개발을 가속화해야 합니다"20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약바이오포럼(MBF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랜달 하이엘 바루크 블룸버그 연구소장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바이오의약 업계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하이엘 연구소장은 최근까지 모더나의 글로벌 의학 담당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코로나19 백신의 개발부터 승인,

  • [MBF2022]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 개최···'글로벌로 향하는 K-바이오'가 가야 할 길은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사저널이코노미는 전문가들의 식견과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한국 제약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하고자 제2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로 향하는 K-바이오'라는 주제로 제약바이오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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