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메쥬가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로 병원 바깥에 있는 환자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 시 적시에 대응 가능하다.”23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5)에 강연자로 참석한 조성필 메쥬 부사장은 웨어러블 의료 기기를 활용한 환자 관리 솔루션을 강조했다. 메쥬는 지난 2007년 강원 원주시를 본사 소재지로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판매사다.조성필 부사장은 이날 ‘하이카디 기반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임상연구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의료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시사저널이코노미(시사저널e)가 주최한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제약바이오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열띤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바이오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업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이날 행사는 대중의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한국 제약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개량신약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라 봅니다. 한국유나이트제약은 개량신약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정원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부사장은 23일 시사저널e가 개최한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부사장은 한국제약산업은 12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대의약품이 탄생한 1987년부터 시작된 한국제약산업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지나 1960~1980년은 기술 자립시기를 보냈다. 이후 현재까지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메조피 성공요인은 제조공정의 깊이 있는 이해 등 3가지다.” 이규현 CMG제약 부사장은 시사저널e 주최로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서 ‘혁신적인 제형을 통한 환자 편의성 향상: FDA 승인의 경구용 필름 제형’ 주제 발표를 통해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개발과정을 소개했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네 번째 품목이다. ‘제형 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이전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용해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자폐스펙트럼장애(ASD)은 중추신경계 질환의 마지막 미개척 영역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타깃 발굴과 동물모델 검증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신찬영 뉴로벤티 대표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시사저널e가 주최한 제5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2025)에서 ‘사회성장애치료제 개발을 위한 뉴로벤티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ASD 치료제 개발 진행 상황과 특징,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우리나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국내 신약 중 중추신경계(CNS) 영역은 아직 성공사례가
[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 시장이 트렌드에 맞는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만, 면역 치료 등 기술 개발 중심의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배명호 한미사이언스 상무는 23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서 바이오 기술 시장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배 상무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자본 흐름과 질환 영역,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펩타이드의 반감기 및 경구 생체 이용률 제고를 통해 용량을 낮춰 상업성을 높이고, 저분자 화합물 대비 우월한 효능과 개선된 안전성을 실현하겠다.”박은지 디앤디파마텍 이사는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BF2025)’에서 ‘디앤디파마텍의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개발 현황 및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디앤디파마텍의 글로벌 시장 공략 방침을 밝혔다.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과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대사성 질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비교적 작은 규모의 회사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자체 연구개발 인프라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23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5)에 강연자로 참석한 김지헌 부광약품 연구개발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R&D 성과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김지헌 본부장은 이날 ‘부광약품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 및 공동 개발을 통한 성장 엔진을 강조했다.부광약품은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ALT-B4는 경쟁사 대비 수율이 높고 특허도 확보했습니다. 경쟁사의 히알루로니다제의 특허가 풀려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나온다하더라도 글로벌 제약 회사들은 특허가 있는 알테오젠의 기술을 활용할 것입니다.”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은 23일 시사저널e가 개최한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정맥주사(IV) 의약품을 피하주사(SC)제형으로 바꾸는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이다. ‘히알루로니다제’ 효소의 일종인 ALT-B4를
[시사저널e=장민영 기자] “인투셀은 독자적인 기술로 암 치료제 개발에서 안정성과 효능을 높일 수 있다. 플랫폼 테크놀로지로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23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에서 ‘인투셀 플랫폼 테크놀로지’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의 기술적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인투셀은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ADC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DC는 항체에 약물(페이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미국 내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올해 말쯤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이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기술이전 계약 건수가 2021년 이후 감소했으나 다시 회복세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말부터 바이오 기술 계약을 비롯해 M&A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약바이오포럼(MBF 2025)가 열렸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애드리안 독스(Adrian Dawkes) 파마벤처스 부사장은 ‘Pharma-bi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코로나19는 우연한 재앙이 아니라 이미 예고된 위기의 연속선상에 있다.” (피터 J. 호테즈(Peter J. Hotez) 교수)21세기 들어 사스(SARS)와 메르스(MERS), 에볼라, 지카,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지속 확산되는 가운데 호테즈 교수는 앞으로도 팬데믹이 계속 확산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기후변화는 단순 환경뿐 아니라 감염병, 보건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저비용 백신과 조기경보체계 등 과학 기반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3일 시사저널e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차세대 신약 개발과 첨단바이오 기술을 살펴보는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BF 2025)’이 23일 시작됐다. 시사저널e(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기술 트렌드와 발전 방향, 기업별 신약후보물질 연구 전략을 논의한다.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포럼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바이오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각, 부상한지 꽤 됐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실마리를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역시 ‘차세대 성장 엔진’의 주축으로 삼으며 산업 패러다임을 ‘제조 중심’에서 ‘혁신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 개발과 첨단바이오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시사저널e는 오는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5회 제약바이오 국제포펌(MBF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약바이오 기술 트렌드와 발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시사저널이코노미(시사저널e)가 주최한 ‘제4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MBF)’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제약바이오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가 이어졌고, 온라인상에서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시사저널e는 2021년부터 제약바이오 전문가와의 지식을 공유하고 제약바이오 업계가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로 매년 ‘제약바이오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늘리고 개발에 매진한 결과 글로벌 대형 제약사보다 우월한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17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제약바이오국제포럼(MBF 2024)에 강연자로 참석한 정재성 GC녹십자 mRNA 리서치 팀장은 기업 개발 전략과 성과를 발표했다.혈액 제재로 사업을 개시한 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백신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1983년 B형 간염 백신을 세계 3번째로 품목허가 받는 등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헌터증후군, 혈우병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 Gene Theraty, CGT) 시장은 2017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각국 규제기관의 품목허가가 빠르게 이뤄져 2026년에는 70조원 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복잡한 제조공정과 맞춤형 소량 생산, 제조공정의 변이성 등 생산의 표준화가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CGT의 위탁개발생산(CDMO)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관건으로 떠오른 배경이다.지난 8월 코스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발기부전 시장은 이미 10여종의 약물이 경쟁을 펼치고 있어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반면 조루 시장은 효능이 떨어져 대표 약물이 없다. 발기부전과 조루증 환자의 절반이 복합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원투정’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해피드러그’(Happy Drug)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것이다”17일 시사저널e 주최로 열린 ‘제4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 2024)’에서 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씨티씨바이오의 스펙트럼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PG-102는 임상 1상이 이제 마무리되고 임상 2상이 시작되는 단계다. 당뇨와 비만에서 차별화된 우수한 약효를 보이고 있으며, 환자 편의적인 측면에서 시장에서 포지셔닝을 분명히 하고 있다. 비만·당뇨병 치료제료서 미래 국산 블록버스터 약물 개발에 노력하겠다.”17일 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시사저널e 주최로 열린 ‘제4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김 대표는 ‘프로젠의 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 개발 전략’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공학)로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를 만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응용 약재 분야를 임상 단계, 상업용 단계까지 적용한 것은 인벤티지랩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17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제약바이오 국제포럼(Medicine-Bio Forum 2024)’에서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약물 전달 시스템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인벤티지랩은 2015년에 설립돼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