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폴더블폰 보급형 출시 전망···프로세서 등 사양 낮춰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폴더블폰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사양 등이 플래그십 제품에 비해 낮아지고 카메라 사양만은 기존 폴더블폰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보급형 모델은 원가절감을 위해 주요 부품의 사양을 낮출 것으로 예상됐지만, 카메라 모듈의 경우 플래그십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연내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중 카메라 모듈은 기존 제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간 폴더블폰 시리즈에

  • 삼성전자 폴더블폰 점유율 하락에 부품업계 “과도기일 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최근 삼성전자 폴더블폰 점유율이 중국업체 약진에 줄었다. 폴더블폰 시장 성장 속도 또한 둔화하고 있어 삼성전자 폼팩터 차별화 전략이 위기에 직면했단 우려가 나온다.28일 전자업계에는 이에 대해 “폴더블폰 참여사가 늘면서 시장이 커지는 과도기에 삼성전자 점유율이 하락했을 뿐 시장 개화를 주도한 삼성전자에 여전히 유리한 환경”이라고 평가했다.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지 시장은 여전히 매년 두 배 이상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곳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밀려나더라도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는

  • 폴더블폰 성장세 올해 절반 ‘뚝’···삼성전자 점유율도 2년새 20%↓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했던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가 올해 크게 꺾일 전망이다. 힌지 등 핵심부품의 원가 조정이 어려워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 유지율이 저조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화웨이를 중심으로 중국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점유율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올해 점유율은 4세대 폴더블폰을 출시했던 지난 2022년 대비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2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내

  • 삼성, AI폰 활기 띄는데 애플은 ‘중국 리스크’ 우려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애플이 독주 중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화웨이의 시장 재진입 영향으로 올해부터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 감소가 불가피하단 전망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 초 첫 인공지능(AI)폰을 출시해 역대 S시리즈 사전 예약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마트폰 세계 2위 시장 인도에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27일 스마트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형 플래그십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역대 S시리즈 중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인도에서 작

  • “내년 스마트폰·PC 회복세 진입”···삼성전기·LG이노텍, 반등 ‘청신호’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이 내년 반등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내 전자부품업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 판매 회복에 따라 관련 핵심 부품 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 등에서, LG이노텍 역시 기판소재 부문과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 새해 매출액은 전년 추정치(8조 7713억원) 대비 7.8% 오른 9조 4534억원을, 영업이익은 42.8% 오른

  • 中 스마트폰 생산량 급증···삼성전자·애플 ‘비상’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화웨이가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플래그십 시리즈를 확대하겠단 목표를 밝히면서,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기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5%로 4위에 머물렀다. 화웨이가 14% 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 곳곳에서 시장점유율 선두 입지가 위축되고 있으며, 애플은 주

  •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진입”···삼성·애플·화웨이, 내년 출하량↑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전년 대비 출하량 상향 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특히, 화웨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업체의 약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를 조기 출시하고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단 방침이다.21일 시장조사업체와 증권사 등에서 공개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출하량 추정치를 종합하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추정치 11억 2800만대에서 내년

  • 中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적용 삼성폰 제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렉시블(연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량이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신형 스마트폰 모델에 중국 패널업체의 초저가 플렉시블 OLED 패널 사용을 확대한 결과다.9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샤오미·오포·화웨이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현지 패널업체의 저가 플렉시블 OLED 채용을 늘리고 있다. 기존 신규 모델 개발에 사용했던 리지드(경성) OLED 패널을 대체했다.플렉시블 OLED는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해 유연성을 더한 제품으로, 통상

  • 애플 폴더블폰, 늦어지나···태블릿 PC 우선 탑재 무게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아이폰 폴더블 스마트폰을 당분간은 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 PC 등 IT기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1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 폴더블폰 출시 시점은 2027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폴더블 IT 기기가 먼저 나오고, 폴더블폰은 그 뒷순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DSCC 이제혁 대표는 “애플은 폴더블폰을 주력으로 가져가야 할 중요한 제품으로 보기 때문에 준비가 완벽하게 다 갖춰졌을 때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폴

  • 애플, 아이폰15 가격 동결 ‘초강수’···흥행 이끌까?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애플이 아이폰15 신제품 시리즈를 통해 최근 잇따른 중국발 악재들을 극복하고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당초 상위 모델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면서 흥행의 장애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애플은 프로 라인업에서도 가격 동결을 유지함으로써 소비자들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애플은 아이폰15 일반 모델과 플러스의 가격을 각각 799달러(128GB)와 899달러(128GB)로, 프로(128GB)는 999달러(128GB)로 책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로맥스

  • 불황 속 성장하는 ‘폴더블폰’···삼성전자 독주 속 애플도 가세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얼어붙었지만, 폴더블폰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최초 제품을 선보인 이후 폼팩터(외형) 혁신과 가격 인하 등이 이뤄지면서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자리잡고 있단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올해도 폴더블폰 분야에서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의 참전으로 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 폴더블폰 시장 뛰어드는 中 업체···‘패널 수급’ 관건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폴더블폰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새해 시장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경합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지만, 폴더블폰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삼성전자 입지는 굳건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추격을 위한 중국 제조사들의 과제는 원활한 패널 공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포, 화웨이, 아너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최근 폴더블폰 시장에 참전했다. 오포는 지난 15일 폴더블폰 ‘파인드 N’을 공개했다.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구조로 디스플레이에 초박형강화유리(UTG)를 적

  • 한국화웨이, 업종별 솔루션으로 기업시장 공략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한국화웨이가 제조, 금융, 교육, 물류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또 향후 5년간 1억5000만달러(약 1765억원)를 투자해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손루원 한국화웨이 사장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디지털화, 친환경 그리고 인재' 주제 행사에서 “광전송, IP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태양광 발전, 데이터 센터 에너지 등에 제품과 솔루션이 있다”며 “현지 산업 체인에 있는 파트너들을 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

  • 삼성전자,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점유율 소폭 감소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5%포인트 감소했다. 샤오미가 이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보였다.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37%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부품 수급난과 경쟁사들의 공세로 인해 전년 동기(42%)보다는 점유율이 5%포인트 감소했다.모토로라는 전년과 동일한 23%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모토로라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삼성전자와의

  • 화웨이·MS, 신형 스마트폰 출시···본격화되는 IT 신제품 대결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애플, 삼성전자, 구글이 IT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화웨이와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연말 쇼핑 시즌을 노린 빅테크 기업들의 ‘IT 가을 대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25일(한국시간) 관련업계와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1일 미드레인지급 스마트폰 ‘노바9’을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노바9은 올초 중국에서 출시된 모델로 이번에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유럽을 시작으로 출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MS는 같은

  • 화웨이 추락한 中 스마트폰 시장···엎치락 뒤치락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추락하면서 오포와 비보 등 후발 경쟁업계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양사 모두 화웨이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중저가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단행할 전망이다.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비보는 지난달 둘째 주(3월 8~14일) 처음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오포는 올해 1~2월 공격적인 내수 마케팅을 앞세워 화웨이를 밀어내고 중국 스마트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약 한 달 만에 신형 스마트폰 판

  • 中 안방서도 밀린 화웨이, 폴더블폰 내놨지만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국 화웨이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내놨지만 생산 규모는 10만대 안팎에서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화웨이의 중국 내 점유율을 흡수하고 있는 오포는 최근 연달아 롤러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폼팩터(외형) 기술 경쟁에서도 견제에 나섰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는 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화웨이(17%)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비보(18%)에게도 밀려 3위로 전락했다.화웨이는 지난해부터 미국 정부 제재

  • 화웨이 ‘마지막 자존심’···메이트X2로 갤Z폴드2 겨냥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국 화웨이가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공개하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와 힌지(경첩) 디자인 설계 우위를 강조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로 인해 스마트폰 핵심 부품 조달이 어려워졌지만 메이트X2로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장은 올해 메이트X2 생산 규모를 10만~20만대 규모로 추정한다. 22일(현지시각) 화웨이는 온라인 공개행사를 통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소개하며 “새로운 힌지 디자인을 통해 메이트X2를 접을 경우 다른 폴더

  • 삼성전자 쫓던 화웨이, 폴더블폰 차기작 불투명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와 폴더블폰 시장을 두고 경쟁하던 중국 화웨이 제품 출시가 불투명하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 장기화로 핵심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화웨이는 중국 내에서도 오포와 비보 등 후발 스마트폰 업체에 물량과 폼팩터(외형) 혁신 모두 주도권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는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당초 예정이었던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은 이르면 내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 출시

  • “애플 1위·화웨이 6위”···연말 스마트폰 생산 순위 격변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 계획과 함께 연말 생산량 순위가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0월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은 4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장 1위에 오르고, 미국 정부 제재를 받는 화웨이는 시장 6위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다.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3억3600만대를 기록했다. 올초 코로나19 여파가 완화된 가운데 화웨이의 빈 자리를 노리려는 경쟁 업계가 생산량을 확대하면서다. 이 같은 영향으로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