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사용자, 갤럭시 사용자보다 월 1만원 더 낸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애플 아이폰 이용자가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보다 이동통신서비스 요금과 기기할부금 등으로 월평균 1만원가량의 통신비를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8명이 삼성전자 갤럭시폰을 이용하고 있지만, 여성·저연령층·미혼·중위소득 이상 가구에선 아이폰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휴대용 전자기기 브랜드 선택’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는 이동통신서비스 요금으로 월평균 5만3100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 삼성전자, 모바일 AP ‘난항’···작년 4Q 점유율 5% 그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이 5%에 머물렀다. 대만 미디어텍이 출하량에서, 애플이 판매엑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 시스템LSI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단 지적이 나온다.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모바일 AP칩 시장에서 출하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 모두 5%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전분기와 같은 수치로 전체 5위에 머물렀으며, 판매액 기준으로는 4위로 전분기(7%) 대비 2%p 떨어졌다.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반도체 5분기 만에 흑자전환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 1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폰 판매 확대 역시 호실적에 한몫했다.5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1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6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93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증권사들은 5조원 중후반대로 예상했으나, 6조원을 넘어서며 시장 전망치를

  • 1분기 OLED 시장, 플렉시블 ‘지고’ 리지드 ‘뜨고’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리지드(경성) OLED 패널 올 초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플렉시블(연성) OLED 출하량은 감소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 패널 출하량은 4679만개로 전년 동기(2671만장) 대비 133.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기간 플렉시블 OLED 패널 출하량은 24% 감소한 4170만개로 예측됐다.리지드 OLED는 단단한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패널로,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리이미드(PI)

  • 지난해 韓 디스플레이 수출 전년 比 12%↓···OLED 비중 역대 최대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수출 실적이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침체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10%대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정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는 스포츠 이벤트 등 전자제품 수요증가 요소와 공급 과잉률 해소 등에 따라 수출 여건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당시 2021~2022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발표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실적 및 2024년 수출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 시노펙스, 스마트폰 불황에도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94%↑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모바일용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소재부품 전문업체 시노펙스가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등 신제품 선행 생산 물량 등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올해는 혈액투석기를 비롯해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불소수지소재(AF) 필터 등 필터 부문 성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회사의 필터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 대비 13% 수준이다.시노펙스 관계자는 16일 “FPCB 사업은 지난 2020년도 사업 합병을 통해 물

  •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선고 내일···이재용 ‘사법 족쇄’ 풀릴까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1심 법원의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재계를 중심으로 이번 1심 선고 결과에 따른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오는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14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이 회장이 기소된 지 3년5개월 만에

  • 삼성전기, 작년 영업익 6400억원···전년 比 45.9%↓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조9094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떨어졌으며, 영업이익은 45.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2조 3062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104억원으로 9.1% 올랐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3%, 40% 감소했다.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효과로 스마트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

  •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6.5조원···전년 比 84.9%↓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 영업이익은 84.9% 감소했다.4분기 기준 매출액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 80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45% 감소했다.삼성전자의 이번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당초 삼성전

  • “내년 스마트폰·PC 회복세 진입”···삼성전기·LG이노텍, 반등 ‘청신호’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이 내년 반등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내 전자부품업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 판매 회복에 따라 관련 핵심 부품 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기판 등에서, LG이노텍 역시 기판소재 부문과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 새해 매출액은 전년 추정치(8조 7713억원) 대비 7.8% 오른 9조 4534억원을, 영업이익은 42.8% 오른

  •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수요 정체 지속···라인업 다각화 속도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CMOS 이미지센서(CIS) 수요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이미지센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장비에 대한 투자도 정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글로벌 CIS 시장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70%대로 가장 높다.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CIS 칩 제조설비에서 신규 패키징 공정 장비 반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하면서 메인 부품

  • 中 스마트폰 생산량 급증···삼성전자·애플 ‘비상’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화웨이가 중국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플래그십 시리즈를 확대하겠단 목표를 밝히면서,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 3분기 기준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5%로 4위에 머물렀다. 화웨이가 14% 점유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경우 세계 곳곳에서 시장점유율 선두 입지가 위축되고 있으며, 애플은 주

  •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진입”···삼성·애플·화웨이, 내년 출하량↑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전년 대비 출하량 상향 조정을 예고한 가운데 특히, 화웨이를 중심으로 한 중국업체의 약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를 조기 출시하고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한단 방침이다.21일 시장조사업체와 증권사 등에서 공개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출하량 추정치를 종합하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추정치 11억 2800만대에서 내년

  • 삼성전자, 애플과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격차↓···“플래그십 판매 확대 집중할 것”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올 연말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신형 폴더블폰 출시 덕을 톡톡히 본 삼성전자가 4분기에는 그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영향이 4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5900만대) 대비 4.9% 감소한 561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신형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폴드5·플립5 출시를 통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 실적에

  • 삼성전자, 3Q 반도체 적자 3.7조원···손실폭 6천억 줄여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4300억원의 확정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2.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는 1조7700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DS(반도체)부문 적자폭이 줄어든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와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DS부문은 매출 16조4400억원, 영업손실 3조7500억원을 기록

  • 삼성·애플, 스마트폰 이어 ‘프리미엄 터치펜’ 신제품 맞대결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생태계 대결이 스마트 기기에 활용하는 터치팬으로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애플이 5년 만에 애플펜슬 신제품을 공개하자, 삼성전자가 S펜의 새로운 에디션을 꺼내 들었다.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9일 출시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드로잉 작업 등 개인 창작 활동이나 디지털 학습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편안한 그립감을 위한 가벼운 무게와 두께감, 오랜 시간 사용해도 손에 피로감이 덜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펜의 기울기 감도를 개선해 드로잉 작업 시 세밀한 표현

  • 中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적용 삼성폰 제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렉시블(연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량이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신형 스마트폰 모델에 중국 패널업체의 초저가 플렉시블 OLED 패널 사용을 확대한 결과다.9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샤오미·오포·화웨이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현지 패널업체의 저가 플렉시블 OLED 채용을 늘리고 있다. 기존 신규 모델 개발에 사용했던 리지드(경성) OLED 패널을 대체했다.플렉시블 OLED는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해 유연성을 더한 제품으로, 통상

  • 삼성전자, 인도 축제 시즌 맞춰 갤S23 FE 출격···‘쓰리 트랙’ 전략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2위 시장 인도에서 중국업체에 내줬던 선두 자리 탈환을 노린다. 인도 최대 축제 시즌인 10월에 맞춰 갤럭시S23 FE(팬에디션) 신규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쓰리 트랙’ 전략을 가동하기 위한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8월 출시한 5세대 폴더블폰 시리즈와 함께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내놓았던 갤럭시A54·34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삼성전자 인도법인은 4일(현지시각) 갤럭시S23 FE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 갤럭시S23 FE는 올 초 출시된

  • “가볍고 강하다”···애플, 티타늄 입힌 아이폰15 공개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순수 티타늄보다 더 높은 강도를 지닌 5등급 티타늄을 사용했다. 화성 탐사 로봇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합금으로, 아이폰15 프로는 가장 가볍고 강한 모델이 됐다.”애플이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 ‘원더러스’를 개최하고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디자인 변화가 가장 큰 아이폰으로 평가됐지만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예상대로 USB-C타입의 충전단자가 전 모델에 적용됐고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아이폰15는 전작과 마찬가지

  • 애플, 다음달 아이폰15 공개···사양은 전작과 비슷할 듯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을 뜨겁게 달굴 신규 프리미엄폰 아이폰15 시리즈 공개를 앞뒀다. 이르면 다음달 12일 처음 공개하고, 22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은 전작에서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유출된 아이폰15 시리즈 정보를 종합하면 하드웨어에서의 이렇다 할 큰 변화나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혁신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USB-C, 티타늄 소재 적용 19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우선 유럽연합(EU)의 권고로 아이폰15 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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