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승진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이 2018년도 GS그룹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8일 GS그룹은 201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사장 3명,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총 30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GS칼텍스는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이 사장(석유사업총괄 겸 생산본부장)으로 승진했다.김형국 신임 사장은 1962년생으로 여의도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서울대 화학공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김 사장은 지난 1987년 호남정유에 입사한 뒤 약

  • 정유업계, OPEC 회의 촉각…원유감산 합의 연장 기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정유 화학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는 원유 선물이 최근 2년내 고점 수준을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58.91달러로 지난주 기록한 배럴당 59달러 수준에 근접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63.84달러 수준을 기록해 강세를 기록했다. 정유 업계에서는 사흘 앞으로 다가온 OPE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유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OPEC과 일부 비(非)

  • 기름값 17주 연속 상승…사우디 정치 불안에 더 오를 듯

    기름값이 17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유가는 앞으로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대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발(發) 정치불안이 이어지면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6.5원 오른 ℓ(리터)당 1526.8원으로 나타났다. 17주 연속 상승세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은 6.4원 상승한 1318.6원/ℓ로 집계돼 18주 연속 올랐다.상표 중에서는 SK에너지 제품이 가장 비쌌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1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물이 고여야 큰 배 뜬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협력사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박 부회장은 2차 전지 분야 협력사 2곳을 방문한 뒤 LG화학의 모든 성장은 동반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1일 LG화학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2차전지 분야 협력사인 대주코레스와 피앤이솔루션 등을 방문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업체는 2차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날 협력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고대 중국 철학자인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 [숫자로 보는 화학 업종] 비수기에도 화학 업황은 긍정적

    국내 화학 업종이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업황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중국 경제 성장세 약화 속에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업황이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업종외 요소로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화 강세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화학 업종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강세를 이어가면서 내년까지 긍정적 기대를 받고 있다. 정유 업종에서는 4분기 공급 증가 우려 속에서도 정제마진은 양호한 수준으로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화학 업종도 실적 상승세는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국내 석유 화

  • 국제유가 하락세 장기화…긴장감 커지는 정유업계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생산과 재고 증가 기조 속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이달 말로 예정된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재연장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점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17일 한국석유공사는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19달러 하락한 55.14달러에, 북해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51달러 하락한 61.3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는 최근 하락세에 이달 들어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최근 하락세는 주목받는 분위기다. 미

  • [단독] SK이노베이션, 아람코와 특허분쟁 진행중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SK이노베이션에 특허권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IT(정보기술)나 전자 분야가 아닌 국내 최대 석유 화학 업체가 보유한 특허에 세계적인 석유기업이 분쟁을 제기했다는 점만으로도 주목받을 만한 일이라는 평가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최근 미국 특허심판원에 SK이노베이션의 미국 특허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관련 특허는 에폭사이드/이산화탄소 폴리카보네이트와 관련된 특허로 미국내 특허번호는 ‘US9023979’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람코가 제기한 특허

  • GS칼텍스, 다시 떠오른 NCC 진출설…"결정된 바 없다"

    GS칼텍스의 납사분해시설(NCC) 투자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다만 GS칼텍스는 현재로선 결정된 사항이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정유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확실한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하는 한 NCC 진출설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15일 화학 업계 일각에서는 GS칼텍스가 여수 공장에 NCC 생산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 호황을 맞아 국내 2위 정유 업체인 GS칼텍스도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GS칼텍스는 해당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고 있다.

  • 정유업계 3분기 역대급 실적, 내년까지 간다

    정유 업계가 업황 호조속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 호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 속에서 업황 호조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13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 4곳의 3분기 매출액 합계는 총 27조8500억원이다. 영업이익 합계는 총 2조3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 업계 4개사의 영업이익은 2분기 실적 악화 속에서 2조원에 미달했으나, 한 분기 만에 탈환에 성공한 셈이다. 정유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정유업 구조적 호황을 꼽고

  • 기름값 치솟아…휘발유 연15주↑·경유 연16주↑

    주유소 기름값이 치솟고 있다. 휘발유는 15주 연속 가격이 올랐으며, 경유 역시 16주째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유가 역시 따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국제유가 상승 요소가 상당한 만큼, 국내 주유소 기름값 역시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 당 1512.1원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4.5원이 올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5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경유는 1304.1원

  • [숫자로 보는 화학 업종] 한화케미칼 잔여지분의 향방

    이번주 화학 업계에서는 삼성 그룹이 보유 중인 한화 화학 계열사 잔여 지분을 매각할 것이란 소식이 주목 받았다. 지난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 측은 삼성물산과 삼성SDI가 보유 중인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외국계 투자은행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각각 20.05%(약 852만주)와 4.05%(약 172만주)의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보유 중이다. 삼성 측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은 지난 2015년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화학 관련 계열사 매각 당시 남겨놓은 지분이다.

  • 한화케미칼,누적영업익 8257억원…역대 최고

    한화케미칼이 주요제품 가격 강세 속에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케미칼은 에틸렌 외에 가성소다, PVC(폴리염화비닐),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까지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당분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한화케미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21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 2047억원에 비해 5.1%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31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기록한 2조3856억원 보다 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22억원에서 2521억원으로

  • 국제유가 상승요소 많아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뒤 하루만에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산유국의 감산 시한 연장 이슈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6 달러 오른 57.1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44 달러 오른 63.93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0.19달러 하락한 61.61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유

  • [기자수첩] 높아지는 통상압박…배터리 업계, 내수에 주목할 때

    한국 배터리 업계가 중국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 봉합에 들어가서다. 조만간 한국산 배터리가 그동안 제외되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단에 다시 포함될지 모른다는 관측이다.중국 시장은 전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2위는 유럽 지역, 3위는 미국이다. 한국은 10위권에 이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판매량 기준으로 20위에 겨우 턱걸이한 수준이다. 반면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배터리 시장에서는 선두권으로 꼽힌다. LG화학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 LG화학, 황산니켈업체 켐코에 지분투자

    LG화학이 배터리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황산니켈 제조업체 켐코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LG화학은 10억원을 투자해 고려아연의 자회사 켐코의 지분 10%를 확보한다고 8일 밝혔다. 켐코는 아연, 납, 은, 인듐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투자로 LG화학은 내년 중순부터 황산니켈을 우선 공급받게 된다. 켐코는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연간 생산량 2만톤의 공장을 건설해 내년 3월부터 황산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황산니켈은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

  • 에스엠피 파산 신청에 태양광 업계 불안감 확산

    롯데정밀화학의 관계사 에스엠피가 파산 신청에 들어가면서 태양광 산업 전망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일각에서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도 공급과잉 부담에 대형사를 제외하곤 생존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단위 매출액을 자랑하는 롯데정밀화학이 결국 손을 뗄 수밖에 없던 이유 중 하나로 해석된다. 8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관계사 에스엠피가 최근 울산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제출했다. 에스엠피는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율은 15% 수준이다. 에스엠피는 지난 2011년 롯데정밀화학과 미국 선에디슨(Sun

  • 롯데정밀화학, 출자회사 SMP 파산신청

    롯데정밀화학이 출자한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 SMP가 파산을 신청했다. 매각을 진행 중이던 SMP는 인수자를 찾지 못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롯데정밀화학은 공시를 통해 출자회사 에스엠피(SMP)의 파산신청을 울산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MP는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로 롯데정밀화학의 지분율은 15% 수준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에스엠피는 지난해 6월13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법원이 정한 기한인 11월1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이 불가능하다”​​며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불가피해 관계법령에 따라

  • 가격상승 호재에도…통상 리스크에 고심하는 태양광 업계

    태양광 업계가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속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요 수입국 통상 압박에 언제든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수 여지가 상존해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6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속에서 국내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OCI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1% 상승한 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직 3분기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한화케미칼 역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

  • ‘고공행진’ 휘발유 판매가격 14주 연속 상승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와 등유도 동반 상승했다.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08.0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 대비 1.7원 오른 1299.7원, 등유는 리터당 2.1원 오른 852.5원으로 집계됐다.주유소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최저가를 기록했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오른 1477.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휘발유로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

  • [숫자로보는 화학업종] 유가 ‘등 타니’ 정유·화학업 ‘승승장구’

    정유·화학 업종이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연이어 발표된 정유· 화학 업체들의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고도 남을 만큼 좋은 성과를 냈다. 3분기를 마무리 짓고 한달여가 지나면서 국내 주요 정유·화학 업체들의 실적이 공개됐다. 아직 GS칼텍스가 실적 발표를 남겨두고 있지만 정유 4개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총2조5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화학 업종이 호실적을 내는 것과 함께 체감 경기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 보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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