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웰스업] 투자 환경 대격변의 시기 속 투자법은···온라인 투자 세미나 ‘주목’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AI(인공지능)와 로봇, 바이오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K-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비트코인은 제도권의 의구심을 깨고 1비트코인당 1억원을 넘어서는 역사를 썼다. 바야흐로 투자 대격변의 시기다.시사저널이코노미는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점에 ‘2024 웰스업 투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투

  • 탈모 환자 40% ‘2030’···국내 탈모 치료제 개발 활발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젊은 세대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탈모 치료제 시장 성장세가 예상된다. 신약뿐만 아니라 탈모 케어 제품까지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탈모 파이프라인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탈모 환자 증가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탈모 치료제 개발이 늘어나고 있다. 제약사를 비롯해 바이오 벤처들의 탈모 시장 진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중장년층 위주로 형성됐던 탈모 환자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다. 탈모 진료를 받는 2030 세대가 늘어나면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탈모로

  • [단독] HLB, 강남 신사옥 확보···계열사 통합 이전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에이치엘비(HLB)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하고 사옥 이전을 준비 중이다. 흩어져 있던 계열사 사업장을 한곳에 모으는 ‘사옥 통합 이전’으로 협업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허가를 대비해 계열사 간 소통 확대와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HLB는 지난 2월 에이치밸류에셋을 통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헤리츠타워’를 약 915억원에 매입했다. 에이치밸류에셋은 HLB,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 신라젠·샤페론, 개미들의 눈물···대규모 유상증자 시장 반응 ‘싸늘’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신라젠과 샤페론이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양사의 유상증자 소식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은 크게 실망하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신라젠과 샤페론은 신약 상업화와 기술이전 성과가 없었던 기업인 만큼, 기술력에 대한 회의감도 커지는 모양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달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샤페론 역시 이달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계획한 타임라인에 맞춰 신약 개발

  • [임상브리핑] 막 내린 美 AACR, 국내 기업 ‘항암 신약’ 연구 발표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종양 분야 세계 최대규모 암학회인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다양한 항암 신약 연구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AACR 2024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지난 1907년 설립된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 대회로 꼽히는 글로벌 학회다. 매년 2만여명의 연구자가 모여 암 관련 지식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이

  • 한미·바이젠셀·파로스아이, AML 치료제 임상에 쏠리는 눈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국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들이 초기 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며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ML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분류되는 만큼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바이젠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AML 치료제 개발에 나선 가운데 임상 상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조건부 허가에 따른 조기 상용화를 노리는 한편, 치료 목적 사용승인 건수를 늘려 중증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 삼성전자, 모바일 AP ‘난항’···작년 4Q 점유율 5% 그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이 5%에 머물렀다. 대만 미디어텍이 출하량에서, 애플이 판매엑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 시스템LSI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단 지적이 나온다.1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모바일 AP칩 시장에서 출하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 모두 5%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전분기와 같은 수치로 전체 5위에 머물렀으며, 판매액 기준으로는 4위로 전분기(7%) 대비 2%p 떨어졌다.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 美서 잘나가는 SK바이오팜 '수노시·엑스코프리'···국내 출시는 언제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SK바이오팜의 수면장애 치료제와 뇌전증 신약이 미국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의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출시 계획에도 눈길이 쏠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제인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노시는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엑스코프리는 미국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적응증도 확대할 계획이다. 액

  • “CT 촬영 한 번으로 폐·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까지”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최근 국내 기업이 질병을 진단하고 위험도를 예측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기기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기존에 승인받은 자사 제품과 한 번에 함께 사용가능하도록 하거나 아예 제품끼리 결합해 상용화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의료 기기·소프트웨어 전문 국내 기업이 미국, 국내 등에서 제품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관상동맥 석회화 AI 소프트웨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 파두 사태·시큐레터 상폐 위기에 기술특례 상장기업 신뢰도 '역주행'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적자기업이 상장할 수 있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 기술특례를 활용해 상장한 기업들이 부실화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도체 팹리스기업 파두가 지난해 10월 상장 직후 급감한 실적을 발표한 이른바 ‘파두 사태’를 일으킨 데 이어 최근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시큐레터가 상장 8개월 만에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고 주권거래가 정지된 사례가 대표적이다.일각에서는 기술특례 상장 문턱이 낮아진 것이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를 악용해 부실기업을 상장하거나

  • 대세 된 비만치료제 ‘SC·경구·패치’ 후발주자 경쟁 가세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비만치료제의 다양한 질병 개선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비만뿐만 아니라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GLP-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투여 편의성을 개선해 상위 제약사를 비롯한 다수의 바이오 벤처가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에 이어 심부전 치료제로 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위고비를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 노

  • 빅파마 주목하는 방사성의약품···국내 차별화 포인트는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방사성 물질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RPT)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RPT 신약후보물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RPT 파이프라인만의 차별점도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방사성 물질을 통해 암세포를 진단·사멸하는 방사성의약품(RPT)관련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A)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빅파마의 RPT 투자가 활발하다. RPT란 항체, 펩타이드, 저분자 화합물 등을 활용해서 방사성 동위원소(방사능을 내는 물질·방사성 핵종

  • 엔케이맥스·웰바이오텍·EDGC ‘감사의견 거절’ 상폐 기로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엔케이맥스, 웰바이오텍, EDGC가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해당 회사들의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맥스, 웰바이오텍, EDGC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로 증시 퇴출 위기에 처했다. 감사의견은 기업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표시됐는지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을 말한다. 감사의견은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 거절 등이 있다. 이중 의견 거절을 받게 되면 당장 주식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게

  • 바이오 액티브 ETF, 급락장세 속 포트폴리오 변화 ‘눈길’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바이오업종이 이달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주목된다. 액티브 ETF는 자산운용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약세장 속 운용 전략을 엿볼 수 있는 까닭이다. 국내 대표 바이오 액티브 ETF들의 경우 다소 엇갈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구성된 ‘KRX 300 헬스케어지수’는 바이오업종 투심이 얼어붙기 시작한 지난달 29일 이후 -8.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2024웰스업] 투자 환경 대격변의 시대 속 투자법은···시사저널e, 온라인 투자 세미나 개최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AI(인공지능)와 로봇, 바이오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역사상 가장 빠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K-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비트코인은 제도권의 의구심을 깨고 1비트코인당 1억원을 넘어서는 역사를 썼다. 바야흐로 투자 대격변의 시기다.시사저널이코노미는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점에 ‘2024 웰스업 투자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시사저널e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IT(정보기술)와 바이오,

  • [바이오 줌人] 정재호 테라젠헬스 대표 “DTC 유전자 검사로 맞춤형 의료 수요 잡는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유전자 검사 솔루션과 IT 기술간 시너지가 시장 확대에 핵심이라고 본다. 머지않아 유전자 검사로 건강을 컨트롤 하는 맞춤형 관리 시대 올 것이다.”DTC(소비자 직접 시행) 유전자 검사의 쓰임이 다각화되고 있다. 의료와 헬스케어 시장을 비롯해 유통, 미용 업계를 넘나들며 활용도가 높아지고 다. 국내 DTC 유전자 검사에 대한 제도와 규제가 점점 완화되면서 검사 항목 수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DTC 유전자 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산업계에서 쓰임이 무궁무진해질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

  • [해외, 바이오] 아스트라제네카 CEO 높은 연봉 인상폭, 도마 위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트 최고경영자(CEO) 연봉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가 소리오트 CEO의 연봉 인상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면서다. 소리오트 CEO의 연봉 논란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불거진 바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 전문지 피어스 파마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는 올해 소리오트 CEO에게 최대 1870만 파운드(약 319억44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보수 인상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소리오

  • [위기의 바이오⑧] 진원생명과학 美 자회사 ‘돈 먹는 하마’ 될 우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진원생명과학은 DNA 기반 백신 개발과 미국 자회사의 위탁생산(CMO) 사업 시너지를 기대해왔다. 그러나 미국 자회사가 완전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진원생명과학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는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이 기재됐다. 향후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의미다. 자본확충과 수익 창출에 따른 재무 안전성 확보가 불확실성 해소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수년간의 적자 행보, 잇단

  • [바이오 줌人]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Vax-NK 간암 2a상 자신, 조건부 허가 신청 임박”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15년 신약 개발의 결실, 올해를 매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박셀바이오가 항암 NK세포 치료제 ‘Vax-NK/HCC’ 진행성 간암 치료제의 상업화 임박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진행성 간암 대상 Vax-NK/HCC 임상 2a상을 마치고, 결과 데이터 확보 절차에 돌입하면서다. Vax-NK/HCC의 중간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박셀바이오가 공개한 Vax-NK/HCC 임상 2a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Vax-NK를 투여한 간암환자 16명 중 6명에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반

  • '배당 축소·구조조정' GC녹십자, 실적 반등 가능할까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GC녹십자가 지난해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역성장’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이다. 기대할만한 돌파구는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에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시장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제약사(유한양행·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GC녹십자) 중 GC녹십자만 실적이 악화되며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나머지 4개 제약사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이루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과 대조된다.GC녹십자를 제외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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