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더블 노트북 패널 경쟁에 LGD, ‘탠덤 OLED’로 합류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폴더블 IT용 OLED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에 신제품을 먼저 공급하지만 향후 애플 폴더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폴더블 IT용 OLED 출시를 준비중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고민중이다.28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신제품에 수명과 고휘도가 강점인 특허 기술, ‘탠덤 OLED’ 기술을 접목했다. 탠덤 OLED 소자 구조를 폴더블 IT용

  • 노태문 사장 “폴더블 판매 올해 1천만대 목표···대세화 전환점”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0만대를 자신했다. 다음달 신규 출시하는 차세대 폴더블폰 ‘5세대 갤럭시Z 시리즈’를 연간 1000만대 이상 판매해 폴더블폰 판매 비중을 끌어 올리겠단 것이다. 회사는 국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폰으로 판매하겠단 포부도 밝혔다.28일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개최한 지 이틀 만에 내놓은 목표다. 앞서

  • 삼성폰, 하반기 폴더블·보급형 모델 ‘쌍끌이 흥행’ 도전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실적 방어를 위해 플래그십 폴더블폰과 준프리미엄 신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이달 말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Z플립5’를 공개하고, 4분기에는 ‘갤럭시S23’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3 팬에디션(FE)’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단 계획이다.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언팩은 최초인데,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폴더블 원조’의 자신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 삼성D, 중소형 OLED 아성 ‘흔들’···폴더블 점유율도 하락 전망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입지가 위축됐다. 중국 BOE와 티엔마 등의 패널업체들이 자국 스마트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리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시장과 프리미엄 제품인 플렉서블(연성)에 이어 폴더블 패널까지 점유율 하락 추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2분기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3890만개로 전년 동기(4650만개) 대비 16.3%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은 59.5%에서 41.2%로 하락이 예상됐다. 프리미엄

  • 삼성D vs LGD, 아이패드용 OLED ‘격돌’···애플 폴더블은 3년 뒤

    [시사저널e=이호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아이패드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주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애플은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 점유율 1위로 연간 아이패드 출하량은 5000만대 이상이다. 애플 아이패드에는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이 탑재됐지만, 내년 신제품에는 OLED가 처음으로 적용된다.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아이패드용 OLED,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와 12.9인치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앞서 애플은 지

  • 삼성 폴더블폰, 올해 '가격·S펜'으로 절치부심···증산 시험대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을 최대 700만대 규모로 출하할 전망이다. 올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 여부에 따라 내년 출하량을 1000만대 이상 규모로 올려 잡을 계획이다.15일 전자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협력사들이 이같은 전망에 맞춰 사업 계획을 준비 중이다. 올해 출하 목표랑 700만대는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규모로 예상되는 3억1000만대 중에선 약 2% 비중에 그치지만, 지난해 출하 실적으로 예상되는 200만~250만대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규모다.올해

  • 화웨이 ‘마지막 자존심’···메이트X2로 갤Z폴드2 겨냥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중국 화웨이가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공개하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와 힌지(경첩) 디자인 설계 우위를 강조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재로 인해 스마트폰 핵심 부품 조달이 어려워졌지만 메이트X2로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장은 올해 메이트X2 생산 규모를 10만~20만대 규모로 추정한다. 22일(현지시각) 화웨이는 온라인 공개행사를 통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2를 소개하며 “새로운 힌지 디자인을 통해 메이트X2를 접을 경우 다른 폴더

  • 삼성디스플레이, 올해 '폴더블' 대신 'QD' 투자 집중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연말 QD디스플레이 양산을 목표로 생산 기술 개발에 투자 역량을 집중한다. 경쟁제품인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맞춰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수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공정을 조기 안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소형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증설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 위치도 대형에 힘을 쏟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도 겸임했다. 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는 김성철 사장이 맡았다

  • 유티아이, LCD 커버글라스 사업 접고 폴더블 박막유리 집중

    [시사저널e=윤시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품 협력사 유티아이가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용 커버글라스 사업에서 철수하고 접히는 초박형강화유리(UTG) 사업에 집중한다. 유티아이는 지난해 말 폴더블 UTG 개발을 완료한 이후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유티아이는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던 LCD 모니터용 커버글라스 사업을 중단한다. 이 부품은 모니터 내부에서 TFT LCD와 컬러필터 사이이에서 열이 컬러필터에 전달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프리미엄 모니터용 패널에

  • 삼성 스마트폰의 새 얼굴, '폴더블·홀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폰 디자인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스마트폰 전면 화면에 구멍을 파고 카메라를 심는 ‘홀 디스플레이’부터 화면을 접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까지 독자적인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장기적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대량 양산과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들어 폴더블 커버 윈도우용 초박형강화유리(UTG)와 홀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브랜드

  • [영상] 갤폴드2 리뷰···커진 화면은 좋지만 이번에도 ‘카툭튀’

    삼성전자가 지난 1일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열고 ‘갤럭시 Z 폴드2’를 공개했다. 11일부터 15일까지의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 공식 출시된다. 이에 앞서 갤럭시 Z 폴드2를 대여해 특장점을 살펴봤다. 전작 대비 대폭 넓어진 화면과 접거나 펼쳐도 끊김 없이 이용 가능한 ‘앱 연결성’은 장점이었지만 무게와 여전히 높은 가격,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는 단점이다.갤폴드2에는 4.6인치에 불과했던 전작 대비 대폭 커진 6.2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 초 선보인 ‘갤럭시S

  • 불붙는 '폴더블' 경쟁···스마트폰 넘어 노트북까지

    지난해 시작된 ‘폴더블’ 열풍이 올 연말 노트북과 태블릿까지 옮겨 붙었다. 중국 레노버가 세계 최초 폴더블 PC를 출시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제조사도 10인치 이상 화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야하는 문제가 있어 태블릿과 노트북 폴더블 대중화까진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펼쳤을 때 13~15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IT 제품을 개발 중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만 보면 노트북 모니터 수준이다. 전자업계

  • 삼성전자, 갤노트 ‘힘 빼고’ 폴더블 ‘키우고’

    삼성전자가 판매량이 줄고 있는 갤럭시노트 대신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대화면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40만대 수준에서 올해 300만대 이상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을 기점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이 갤럭시노트 시리즈 수요를 일부 흡수하면서 판매량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올해 전망치 300만대는 지난해 40만대 규모에서 최대 650%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코로나19 여파에도 갤럭시Z플립 등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내달 5일 온라인 생중계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 언팩은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을 통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물론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 스마트폰 후속작을 공개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날 발표한 온라인 초대장은 구릿빛 방울이 떨어지는 그래픽을 담고 있다. 신제품에 적용될 새로운 색상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 사이트에 갤럭시노트20

  • 中 패널,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삼성 압박

    중국 패널 제조사 BOE와 CSOT가 폴더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공급을 타진한다. 이제 막 시장을 키우기 시작한 삼성디스플레이에는 부담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삼성전자를 넘어 중국 화웨이 등 여타 제조사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아갈 계획이었다. 3일 디스플레이 업계 및 외신을 종합하면 스마트폰 업체들은 올 하반기 최소 3종 이상의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2를 출시한 데 이어 화웨이와 레노버가 각각 메이트X와 레이저 후속작을 내놓는다.GSM아레나 등 미국 IT 매체에 따르면

  • 폴더블폰 최초 로욜, 중국 ZTE와 ‘협업’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디스플레이 업체 로욜이 중국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사 ZTE와 함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선다. 로욜이 신규 라인 증설 투자를 준비 중인 만큼 ZTE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ZTE는 2년 전 접고 펼 수 있는 듀얼스크린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처음 출시했지만 시흥행엔 실패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로욜은 기술 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신제품 플렉스파이2를 공개하고 중국 ZTE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다고 밝혔다. 쉬펑 ZTE 모바일기기 부문 사장은

  • 갤폴드 후속작도 UTG?···매출처 다변화 나선 '필름' 진영

    폴더블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소재 패권을 두고 유리와 필름진영 경쟁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이 유리 소재 채용을 고려하는 가운데 투명 폴리이미드(PI) 사업에 선제 투자한 국내 기업들은 매출처 다변화에 공 들인다. 폴더블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업계를 본격 공략하거나 폴더블 태블릿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통해 판로 확보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25일 소재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오롱인더스트리, SKC 등 필름 소재 업체들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에 투명 PI 필름 시제품을 공급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 폴더블폰 소재 전쟁···접히는 강화유리 시장 쟁탈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며 핵심 부품인 커버윈도우 소재 시장도 탄력받고 있다. 유티아이, 켐트로닉스, 제이앤티씨 등 기존 유리 가공 업계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초박형강화유리(UTG) 기술 개발 중이다. 이들 업체의 공급선 진입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다수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 업체들이 올 연말이나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폴더블 초박형강화유리(UTG) 소재 커버윈도우 개발에 한창이다. 국내 유티아이, 켐트로닉스, 제이앤티씨 등 주요 부품 및 소재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삼성 공급이

  •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생산기지 확대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 베트남을 중심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다. 폴더블 시장이 무르익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 화웨이 등 여타 스마트폰 제조사에 패널 공급할지 주목된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중 천안캠퍼스 A1 공장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모듈 라인으로 활용하던 일부 라인의 생산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곳 공장의 일부 라인을 갤럭시 폴드 모듈 공정 라인으로 활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모듈 라인 증설 작업과 함

  • 삼성전자,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 '갤럭시 Z 플립' 공개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첫 제품인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했다. 전작과 달리 위아래로 접히는 디자인과 함께 강화된 휴대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제품군인 ‘갤럭시 Z’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갤럭시폴드와 달리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쉘 디자인이 적용됐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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