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 1838억 규모 인천 송현1·2차 재건축 수주

    호반건설이 지난 11일 열린 인천광역시 송현 1·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송현 1·2차 정비사업은 인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동 아파트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규모는 1838억 원, 2023년 5월 착공 예정이다.해당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이 2km 내에 있다. 동명초, 영화초, 재능중, 동산중, 광선고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기독병원, 주민센터 등이 인접하다

  • 대형 건설사들, 2분기 최악 면했지만···하반기 더 어렵다

    지난 1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2분기 저조한 성적이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타격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전망은 더 어둡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데다 정부 규제로 신규 수주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4조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한

  • 현대건설·HDC현산 분상제 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분양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첫번째’, 우선을 뜻하는 퍼스트(First)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Tier)를 합성한 단어로 ‘강남 최고 등급’의 주거 공간을 뜻한다.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을 모두 갖춘 강남 속의 강남 입지를 자랑하는 개포주공 1단지의 뛰어난 주거여건과 입주 고객의 자부심을 높여주는 의미를 상징한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하 4

  • “집장촌 흔적을 남기겠다니”···‘청량리620’ 개발, 소송전 비화 조짐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 일대가 시끄럽다. 일대 건물을 보존해 역사·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서울시와 과거 집창촌 흔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선 전면 절거 후 새롭게 개발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다. 양 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소송전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성 성착취 민낯 고스란히 남아 있어, 보존가치 있는지 의문”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구역 주변 3160㎡ 규모 부지에 ‘청량리 620 역사생활문화공간’(청량리620) 조성

  • ‘멀어지는 내 집 마련’···서울 청약 경쟁률, 文정부가 朴정부 2배

    문재인 정부가 과열된 주택시장을 잡기 위해 21차례에 걸쳐 부동산 정책을 내놨지만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2배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규제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와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아파트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2014년 이후 6년 동안 서울 아파트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난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 대우건설, 1년 만에 공모채 시장 복귀···건설채 불황 뚫을까

    대우건설이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조달로 1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1분기 개선된 실적과 사업 다각화 통한 미래 신사업을 앞세워 투자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A급 신용등급과 건설채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수요예측에 성공한 SK건설처럼 고금리 전략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다.◇대우건설, 1000억원 회사채 발행···개선 실적·미래 신사업, 투심 영향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다음 달 1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검토

  • 골프장 주고 아파트 건설···나주혁신도시 ‘부영왕국’ 될까

    부영그룹이 전남 나주 지역 사회로부터 눈총을 받는 분위기다. 부영은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800억원에 달하는 나주부영CC 골프장 부지 절반을 기부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잔여 부지에 50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혁신도시 내 입주·분양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로 수천가구의 아파트 공급하는 것은 과잉공급을 초래함은 물론 과도한 특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최근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감정가격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기증을 완료했다. 앞

  • 포스코건설 미얀마 상하수도사업, 환경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

    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설치 사업이 우리 정부의 해외 환경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스코건설을 제1차 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사업자로 선정하고 조사에 필요한 6억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해외 환경프로젝트 본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이 추진중인 미얀마 에코그린시티 상하수도시설

  • 대림산업 동생 ‘대림건설’ 출범···“2025년 10대 건설사 진입”

    대림산업 자회사인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 절차를 밟아 ‘대림건설’로 재탄생 했다. 대림건설은 기존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디벨로퍼 사업까지 가능한 대형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건설이 오늘 공식 출범했다. 대림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법인이다. 대림건설은 삼호의 주택, 고려개발의 토목 능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데이터센터,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 등 대림산업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1956년 창업한 삼호는 1970년대 삼호가든을 포함해

  • 상반기 도시정비 성적은···‘수주킹’ 현대·‘이름값’ 삼성·‘먹구름’ GS·대림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시장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10대 건설사 모두 고군분투했지만 수주 실적은 극명하게 갈렸다.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등 건설사 네 곳뿐이고 나머지는 지난해 대비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현대건설, 한남3구역 통해 선두 자리 굳혀···삼성물산, 반포서 잇단 수주 ‘1조원 클럽’ 가입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 3조4500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수주액 2

  • 한화건설 이라크 현장 덮친 ‘코로나 공포’···집단 감염 우려 커져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Bismayah New City Project·BNCP)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로 한국인 근로자가 숨지면서다. 공사는 중단됐지만 최근 현장에서 귀국한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판정을 받으면서 현지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30일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관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BNCP 현장에서 일하던 62세 한국인 남성이 지난 27일 숨졌다. 한화건설 협력업체 소장으로 근무하던 이 남성은 이달 중순부터 발열과 폐렴 증

  • 포스코건설, 1700억 규모 용인 수지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1700억 원 규모의 경기 용인 수지구 보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보원아파트 조합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431명 중 428명(99.3%)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권을 획득했다.수지 보원아파트는 1994년 준공돼 올해 26년째에 접어든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까지 구성된 5개동 아파트 619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2층 7개동 711가구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새로 신축되

  • 자이S&D,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진출

    GS건설의 자회사인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 진출한다.26일 자이S&D는 서울문산고속도로주식회사와 고양휴게소 운영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초부터 고양휴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35.2km를 왕복 2~6차로로 이어주는 경기 서북부의 핵심 도로인 서울문산고속도로에는 고양휴게소 2개소가 있다. 자이S&D는 KR산업과 공동으로 이 휴게소를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자이S&D는 현재 수원∼광명, 광주∼원주(제2영동), 옥산∼오창 고속도로의 요금

  • HDC현산, 아시아나發 악재에 회사채 흥행 불투명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2년 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한다.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1500억원 규모 회사채 조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흥행 여부는 미지수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는 데다 발행금리도 높지 않아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1분기 호실적 앞세워 1500억원 규모 회사채 조달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이달 말 3·5·7년물로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한다. 자금 사용목적은 공모채 차환이다. 1400억원 규모의 ‘제147-1 회

  • ‘호반그룹 2세’ 김대헌 부사장···신사업 통해 승계 명분쌓기 성공할까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의 장남 김대헌 호반건설 미래전략실장(부사장)이 첫 경영행보에 나서는 등 존재감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을 투자·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사업에서 광폭행보를 보이며 호반건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호반그룹 지주회사격인 호반건설의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대표할 만한 사업이 없었던 김 부사장이 신사업을 통해 경영권 승계의 명분을 구축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H벤처스)를 집중 육

  • ‘틈새 공략’ 나선 대형건설사···306보충대 등 군부대 개발 눈독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군부대 부지 개발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정비 사업보다 진행이 순조롭고, 일반 사업장과 비교해 부지가 넓어 수익성이 큰 편이다. 최근 정부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해외 사업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군부대 개발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모습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옛 군부대 부지인 용현동 ‘306보충대’와 의정부동 ‘캠프 라과디아’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부지에 아파트는 물론 지식산업

  • “나도 조합원” 호소 통했나···현대건설, 7조 규모 한남3구역 품은 비결은

    총 사업비 규모 7조원, 공사비 1조8000억 원의 초대형 정비사업장인 한남3구역의 주인공에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남’이 낙점됐다.지난 21일 열린 한남3구역 총회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조합원 총 3842명 중 2801명(사진투표 66명 포함)이 현장에 참석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3842명)의 절반 이상이 참여해야 했는데 우려 속에서도 총회 성원 요건이 무난히 충족된 것이다.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기호순)이 투표에 앞서 최종 설명회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 현대건설,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한남3구역 품었다

    현대건설이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 2차 결선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서면 결의 및 사전 투표 포함) 가운데 1409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인 대림산업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총사업비 약 7조 원,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또 올해 수주액 누적 실적이 3조 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도시정

  • SK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2배 몰려···‘높은 금리·실적 호조’

    SK건설이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배에 달하는 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을 거뒀다. 최근 건설채에 대한 투심 위축에도 높은 금리와 실적 호조를 앞세워 자금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940억원의 투자수요를 모았다. 2년물 300억원 모집에 84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11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2년물은 3.19%에 500억원, 3년물은 3.8%에 10

  • 포스코건설, 서울 강동서 1668억 규모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1668억 원 규모의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을 수주했다.1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한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예정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을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했다.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은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가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