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와그작] '스트레스에 직빵' 극강의 매운맛 원한다면?···GS25, 송주불비빔국수 먹어보니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매운 음식 유행이 꺼지지 않는 가운데 최근 ‘더 매운맛’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닭볶음면, 엽기떡볶이 등의 영향으로 매운 음식에 적응한 젊은 소비자들이 보다 자극적인 음식을 찾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이러한 소비자를 겨냥하고 나섰다. GS25는 지난 12일 극한의 매운맛을 체험할 수 있는 '송주불비빔국수'를 선보였다.송주불비빔국수는 GS25 '맵부심(매운맛 자부심을 뜻하는 신조어)' 상품 시리즈의 첫 타자다. GS25는 송주불비빔국수를 시작으로 '심플리쿡)쇼킹불맛카레' '심플리쿡)눈물맛카레덮밥'

  • [#유통365] 외식 프랜차이즈의 20년간 운영 노하우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악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는 반면 창업모델 개발과 가맹점과의 상생, 리브랜딩 등을 통한 것이다. 20년 이상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각자 장점을 내세워 자구안을 펼치고 있다.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은 약 2만5000개가 있다. 이 중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대형 프랜차이즈는 약 1000개 브랜드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외식 프

  • [현장] 요리대회에서 식품문화 축제로···'NS푸드페스타' 가보니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NS홈쇼핑이 전북 익산에서 대규모 식품문화 축제를 열었다. 그간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는 요리 경연대회로 진행해 온 식품 행사를 16년 만에 식품 전반을 아우르는 식품문화 행사로 확대했다. NS홈쇼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익산 식품산업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5일 NS홈쇼핑은 익산시와 공동으로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에서 출발한 푸드페스타는 이듬해 축산물 등으로 식재료의 범위를 넓혀 행사를

  • 매출 1조 달성 성큼 삼양식품, '불닭' 미투에도 흔들림 없는 이유는?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 ‘미투(Me too) 열풍’이 불고 있다. 먹태깡이 인기를 끌자 노가리칩, 먹태쌀칩 등 미투 제품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이같은 미투 열풍에도 삼양식품의 불닭은 끄떡없이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올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9000억원을 넘긴 삼양식품은 여기에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가량 증가한 5309억원을 기록하며 1조 매출 달성에 더욱 가까워졌다.삼양식품은 순조롭게 매출 1조 달성을 해낼 것

  • 성장 한계 퀵커머스, 배달의민족에 쏠리는 눈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배달의민족이 종합 커머스몰을 위한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웹툰과 같은 서비스를 접고 본연의 정체성인 배달에 주력하는 것이다. 배민은 쿠팡 로켓그로스 사업 모델과 같은 배민스토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엔데믹으로 음식 배달 시장이 축소되자, 배민은 유통사 입점을 통해 상품군·거래액을 확대하기 위해 배민스토어에 역량을 쏟는 분위기다.14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에서 운영하는 배민스토어를 키우고 있다. 배민스토어는 2021년 12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입점 브랜드 배달주

  • 미국서 터진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부작용 대처는 아쉬움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뷰티 디바이스 유행과 함께 에이피알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뷰티 디바이스 부작용 컴플레인에 대한 대처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 8월 미국 월간 매출 64억원을 기록하며 미국서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경신했다. 이번 매출은 에이피알에서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브랜드 메디큐브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으로 출발한 기업으

  • 무신사표 오늘의집? ‘29CM 홈’ 선보인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무신사가 ‘29CM 홈’을 선보였다. 기존 패션 플랫폼으로서 기능했던 무신사가 일명 ‘멀티앱’ 콘셉트로 타깃을 세분화해 성장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중장기적으로 무신사는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있다. 무신사가 몸값 3조원대를 받으면서 시장에 납득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된 만큼, 거래액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는 29CM를 통해 리빙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29CM는 올 상반기 ‘29F(이구에프)’와 ‘TTRS’ 상표권을 출원했다

  • 에어비앤비, 한국 사용자 예약만 거절하는 까닭은?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 최근 직장인 A씨는 여름휴가를 맞아 스웨덴, 덴마크로 7박 8일 여행을 계획했다. 북유럽 감성을 느껴보고 싶던 A씨는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찾아 예약했다. 하지만 며칠 뒤 숙소 호스트로부터 예약이 거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거절 사유는 '한국인'이어서였다.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 여행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A씨처럼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으로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에어비앤비는

  • ‘단일 지주사’ 현대百그룹, 정지선·교선 경영 강화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단일 지배하는 구조를 완성하면서다.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두 아들인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의 ‘형제 경영’을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649만5431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물출자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는 11월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

  • 제로 다음은 기능성음료?···식품업계, 기능성음료 주목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식품업계가 '기능성음료'에 주목하고 있다. 신체 활동을 돕는 특정 성분을 첨가한 기능성음료가 '제로슈거' 유행의 뒤를 이을 대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에서 기능성음료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hy·빙그레·매일유업·KGC인삼공사 등이 기능성음료를 줄지어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음료는 음료에 들어가는 성분에 따라 스트레스케어·소화·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신체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제로슈거의 다음 타자로 기능성음료를

  • 도심 속 느린 휴식을 선사할 리빙센스의 팝업 전시 ‘센스 앤 더 시티’

    리빙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빙센스가 주최하고 LG전자, 브레빌, 리솔츠, 다다손손이 함께한 '센스 앤 더 시티' 전시가 성북동 스테이 ‘사월한옥’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 11월 삼청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창간 32주년 전시 에 이어 오랜 시간 대한민국의 리빙 문화를 주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다시 한번 오프라인 공간에서 드러낼 예정이다.지난 전시에서 ‘감각하며 사는 삶의 태도’를 조명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시했다면 올해 리빙센스는

  • [유통#환불엔딩] 선물받아 영수증이 없다? "전 이렇게 교환했어요"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수많은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는 번번이 발생한다. 제품이 불량이거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이물질이 있거나 등이 상품 환불 대상이다.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 미리 살펴보고 구매했어도 환불·교환·반품이 필요한 경우 해결책이 필요하다. [유통#환불엔딩]은 유통 분야 환불 사례를 제보받은 토대로 소개될 예정이다. [편집자주]# 최근 소비자 A씨는 화장품 선물을 받았다. 선물 받은 화장품은 CJ올리브영의 펌프형 로션이다. A씨는 선물 받은 로션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로션이 펌프를 타고 나오지 않았

  • MBK 아픈손가락 홈플러스, 겹악재 돌파구 있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 홈플러스가 최근 겹악재를 맞았다. 신용등급 하락에 품질 논란, 안전사고 등이 잇따르면서다. 홈플러스는 강점인 신선식품을 내세워 메가푸드마켓으로 기존 점포 리뉴얼 작업에 나서며 온·오프라인 집객 효과를 누리는데 한창이다. 홈플러스는 실적 반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현재 마주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인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홈플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홈플러스는 신용도가 내

  • “美 버거 들어오고 韓 버거 나가고”···버거업계, 달라진 풍경 ‘눈길’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국내 버거 시장이 5조원 규모에 달한 가운데 파이브가이즈, 슈퍼두퍼 등 미국 버거 프랜차이즈의 한국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버거가 국내에 들어서며 버거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자 맘스터치, 롯데리아 등 토종 브랜드는 해외 진출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손을 잡고 국내 햄버거 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햄버거 브랜드 '재거스'와 '부바스33'를 보유하고 있어 두 브랜드 중 하나가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지

  • 기업가치 쪼그라든 컬리, ‘뷰티 왕좌’ 기대하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컬리가 비식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위주였던 컬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론칭한 뷰티컬리에 역량을 쏟고 있다. 아직까지 뷰티로 두각을 나타내는 이커머스 기업은 없다. 컬리는 뷰티컬리를 내세워 소비자 연령층, 접점을 확대하며 올해는 흑자를 내는 것에 초점을 둔 것으로 관측된다.7일 컬리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뷰티컬리 페스타’를 시작한다. 뷰티컬리 페스타는 컬리가 자체 기획한 뷰티 할인 행사다. 컬리는 행사정보 수신에 동의한 모든 컬리 고객에게 뷰티컬리 12% 할인 쿠폰을

  • 뉴 '갤럭시' 내세운 삼성물산 패션, 보릿고개 이겨낼까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엔데믹 전환 후 패션업계가 보릿고개를 맞이한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사업에 변화를 시도한다. 해외브랜드 수입 관련 부서를 축소하고 자체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리브랜딩을 통해 사업을 키우기로 했다. 이러한 변화로 삼성물산 패션이 보릿고개를 넘겨 패션명가 자존심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갤럭시는 론칭 40주년을 맞은 새로운 로고(BI)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

  • 2위 전락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1위 타이틀 언제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20년간 안마의자 업계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바디프랜드가 2위로 내려앉았다. 2021년 세라젬에 자리를 내주면서다. 이후 양사의 실적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자사 강점인 ‘기술력’을 앞세워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만 3번째 안마의자 ‘팔콘(falcon)’을 출시한 바디프랜드가 연내 안마의자 1위 자리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5일 바디프랜드는 팔콘을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팔콘이 디자인·성능·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킨 기술집약적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팔콘은 두 다리가

  • 엔데믹에 들뜬 에어비앤비, 3000만 외국인 관광객 공략법은?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글로벌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버비앤비가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나선다. 정부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3000만명으로 잡은 가운데 에어비앤비는 한옥·K-POP 등을 활용해 국내 숙소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를 둘러싼 정부의 각종 규제와 불법 공유숙박업소 문제, 오버투어리즘 등의 논란으로 에어비앤비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5일 에어비앤비는 서울 로컬스티치 소공점에서 '3000만 관광객 시대

  • [신상! 와그작] 분식집이 우리집에?···‘마곡동떡볶이연구소·납작바삭만두’ 먹어보니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대상 청정원이 다양한 간편식 선보이고 있다. 청정원은 올여름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떡볶이와 이와 어울리는 납작바삭만두를 출시하며 간편식 시장 겨냥에 나섰다. 대상 청정원에 따르면 신제품 '마곡동떡볶이연구소'와 '납작 바삭만두'는 분식 맛집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과연 간편식만으로 집에서 분식 맛집의 느낌을 낼 수 있을지 신제품을 직접 맛봤다. 지난 7월말 출시한 마곡동떡볶이연구소는 청정원의 연구원과 마케터들이 합

  • 로레알코리아, '혁신제품·뷰티테크'로 K뷰티 세계화 이끈다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로레알코리아의 미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코-크리에이션(KO-Creation)’입니다. 단순히 로레알의 최고를 한국에 제공하는 것이 아닌 한국이 만들 수 있는 최고를 전 세계로 선보이고자 합니다.”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로레알코리아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기록을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로레알코리아는 코-크리에이션의 일환으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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