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골든위크 맞아 韓 온다···“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일본 대표 황금 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가 시작된 가운데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골든위크는 국민의 휴일, 쇼와의 날, 헌법기념일, 녹색의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몰려있는 기간으로 올해의 경우 3일만 휴일을 내면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다.일본 대형 여행사 JTB와 HIS,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재팬에 따르면 골든위크 기간에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한국이 꼽혔다.JTB 조사 결과 골든위크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20.5%로 가장 높았으며, 동남아시

  • '투자속도 조절 없다'더니···장인화號 포스코, ‘케즘’ 위기에 움찔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신임 회장은 전체적으로 이차전지 투자 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서 앞으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가져가겠다는데 큰 방점”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행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후 이차전지 투자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이란 일각의 예측에 대해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시장 성장 속도가 조절되고 있으나, 장기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 파네시아, 메타 캠퍼스서 차세대 ‘스위치’ 공개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국내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반도체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실에서 차세대 CXL 스위치 솔루션을 공개한다. 파네시아 발표에 메타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AMD, 마이크론, HPE,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고위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파네시아는 다음달 1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메타 서니베일 캠퍼스에서 열리는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 미팅에 참석해 CXL 3.1 스위치 솔루션을 공개한다.CXL은 중

  • “600조원 인터넷산업에 국회, 이해 없이 규제 남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국내 인터넷산업 규모가 2022년 기준 622조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가 인터넷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규제 법안만 남발하고 있단 지적이다.27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인터넷산업규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국내 인터넷 산업 현황, 인터넷 산업 규모 산정, 인터넷 산업 인식 현황 및 산업 관련 규제 입법평가 등이 담겼다.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인터넷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622조1

  •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총상금 ‘830억‘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여름 개최할 예정인 ‘e스포츠 월드컵(EWC)‘의 총상금 규모가 6000만달러(약 8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EWC를 주최하는 e스포츠연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여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의 총상금 규모와 세부 종목 등을 공개했다.주최 측에 따르면 EWC에는 하나의 클럽이 다수 게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켜 경쟁하는 ‘클럽 챔피언십‘이 도입될 계획이다. 상위 16개 클럽에 주어지는 상금은 모두 2000만달러다.더불어 게임별 대회인 게임 챔피언십에

  • [#유통365] “게임하고 마술도 보고” 성수동서 선양소주 알린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칩 있으세요? 베팅하세요.”선양소주가 성수동에서 카지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선양소주는 GS리테일과 손잡고 GS25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선양카지노’로 제품 알리기에 바빴다.27일 선양소주에 따르면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 소주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12일까지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선양 640㎖ PET 제품은 지난 3월 선양소주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

  • “성급한 단통법 폐지 우려···제도 목적 단일화해야”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성급한 단통법 폐지는 소비자 차별 확대와 대형 유통망 위주 시장 재편 등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단 지적이 나왔다. 단통법이 단말기 가격 인하, 통신서비스 요금 인하 등을 동시에 달성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제도의 목적을 단일화할 필요가 있단 설명이다.신민수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26일 서울대 공익산업법센터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통신시장의 구조변화와 요금정책의 쟁점’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

  • '수확기' 맞은 조선 3사, 1분기 동반 흑자···하반기도 밝다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조선 3사가 불황 고리를 끊어내고 13년 만에 동반 흑자 행진을 펼쳤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이 시장에서 먹혀들어 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시작된 호황으로 이미 3~4년치 선박 건조 일감을 쌓은 조선 3사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을 내리고 수익성이 높은 선종 수주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게다가 최근 미·중 갈등과 강달러까지 겹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

  • 영업익 엇갈린 현대차·기아···“전기차로 성장세 잇는다”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가 지난 1분기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엇갈린 영업이익 추이를 보인 가운데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나란히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 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현대차 3조5574억원, 기아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동기 대비 현대차가 2.3% 감소한 반면, 기아는 19.2%나 증가했다. 양사 영업이익 격차는 지난해 1분기 768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17억원으로 크게 좁혀졌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현대차 40조6585억원

  • 엔씨, 인력 감축···박병무 공동대표 취임 한달만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엔씨소프트가 경영난 타개에 나서며 인력 감축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택진 대표와 함께 경영을 이끌어갈 파트너로 박병무 공동대표가 취임한 후 한달만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조직을 대상으로 일부 저성과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인원 감축 규모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전체 인력의 약 5% 이상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전체 임직원 수가 약 500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50명 정도가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엔씨소프트는 대표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

  • SK하이닉스 “HBM 차세대 패키징, 이물질 관리 투자 커진다”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메모리에서 하이브리드 본딩을 계속 개발하고 있고, 실제 16단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이 나왔을 때 어느 것으로 가야 할지는 품질, 원가, 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SK하이닉스가 16단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새로운 패키징 기술을 개발중이다. 최근 HBM4(6세대) 패키징 두께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기존 공정으로도 대응이 가능해졌지만,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지목되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개발 또한 이어가고 있다.문기일 SK하이닉스 PKG기술개발담당(부사장)은 26

  • 기아, 1분기 영업익 3조4260억원···‘역대 분기 최고’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기아가 지난 1분기 전기차의 글로벌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효과적인 판매전략과 환율 등 우호적 여건에 힘입어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기아는 26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2조8740억원) 대비 % 증가한 3조4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6907억원에서 10.6% 증가한 26조21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3.1%로 역대 분기 최고치다.기아의 지난 1분기 신차 판매대수는 76만1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76만8

  • ‘수사정보 거래’ 검찰 수사관 혐의 대부분 인정···다음달 24일 재판종결 전망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뇌물을 받고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 정보를 건네 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검찰 수사관이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차회기일 서증조사와 피고인신문을 진행한 후 재판을 종결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허경무 부장판사)는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 수사관과 백아무개 SPC 전무에 대한 속행공판을 열고 모두절차를 마무리했다.김 수사관은 2020년 9월~2023년 5월 백 전무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고 허 회장과 황재복 SPC 대표의 배임사건 수사

  • 제주항공 빠진 아시아나 화물 매각···유력 후보로 떠오른 ‘에어프레미아’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 매각 본입찰에서 제주항공이 빠지면서 유력 후보로 에어프레미아가 급부상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는 미국, 유럽 등 여객 사업에서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한 경험이 많은데다, 최근에는 화물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어 다른 후보자 대비 인수 경쟁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나 화물 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감됐으며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3곳이 최종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과 함께 예비입찰에 나섰던 제주항공은

  • “기차보다 전차”···현대로템, 방산 호황에 비중 줄어든 ‘모태’ 철도 사업

    [시사저널e=유호승 기자] 현대로템이 핵심 사업부문이던 기차 분야보다 전차에 집중해 방산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한국철도차량이 모태인 만큼, 전동차 및 철도 사업은 현대로템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줄어드는 글로벌 수요에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방산이 기업의 ‘캐시카우’로 자리잡는 중이다.현대로템의 사업부문은 레일솔루션(철도·전동차)과 디펜스솔루션(방산), 에코플랜트(인프라) 등이다. 이 중 디펜스솔루션은 2022년 수주한 폴란드 K2 전차를 지난해 총 18대 납품한 데 이어, 터키 전차에 부품을 양산하는 계약도 매출로 인식되

  • 하이브 내분에 아이돌 게임 리스크 부각

    [시사저널e=박금재 기자] 게임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점찍어둔 아이돌 게임의 리스크관리 문제가 떠올랐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에서 내분이 일어나며 아이돌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의 리스크가 커졌단 것이다. 아이돌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장기 흥행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서 언제든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며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업을 계획하고 있던

  • 티맵, 자회사 YLP 대표에 양성우 CBO 선임···수익성 개선 과제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자회사 와이엘피 대표이사(CEO)에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들마일(중간물류) 시장 공략을 위해 와이엘피를 인수한 지 약 3년 만에 티맵 출신을 대표로 선임하한 것은 와이엘피와의 시너지 확대에 나서겠단 포부로 풀이된다. 양 신임 대표는 와이엘피 수익성 개선이란 과제를 안게 됐다.25일 IT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 자회사 와이엘피는 지난 8일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대표로 신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와이엘피는 매출이

  • 알리에 눈도장 에이블리, ‘차이나 머니’ 군침 흘리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장악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법인의 자본금을 300억원 이상 확충하면서 K-패션 플랫폼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에이블리에 1000억원대 투자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가 알리익스프레스의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 법인의 자본금 300억원 이상을 확충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법인은 지난해 8월 법인 설립 이후 2월 40억원, 이달 334억원 규모의 자본금

  • “5000만원으론 안되나요?”···카플레이션 시대, 수입 저가모델 판매↓

    [시사저널e=최동훈 기자] 고물가 기조 속 완성차 구매비용이 인상되는 ‘카플레이션(car+inflation)’이 이어지며 비교적 낮은 가격대 수입차의 판매 비중이 감소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5000만원 미만 수입차 판매대수는 전년동기(6034대) 대비 1.0% 감소한 5973대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전체 판매 대비 비중도 10% 안팎의 미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가격대 수입차의 판매량은 코로나19 사태의 시점인 2020년 27.1%에서 매년 꾸준히 하락해왔다.통상 수입

  • 1분기 매출 신기록 낸 현대차···“킹달러에 웃고 전기차에 울고”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출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났다.또한 미국, 유럽 등 고가 차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선진국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고수익 차종인 전기차 수요 위축에 따라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25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1분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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