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상품 풍향계] ‘파킹형’ 상품이 대세···CD금리 투자 ETF 출시 눈길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3월 25~29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 서비스가 나왔고,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전용 HTS(홈트레이딩시스템), AI 기반 대화형 투자정보 서비스가 각각 업계 처음으로 등장했다.◇ ‘파킹형 상품 전성시대’···CD금리 추종 ETF 출시 눈길단기 자금을 넣어두는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CD금리를 활용한 파킹형 ET

  • 해외 영토 확장 속도 CU···차별화 PB로 국내 고객까지 잡는다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K-편의점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CU가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몽골, 말레이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 깃발을 꽂았다. 포화 상태인 국내 편의점 시장 대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차별화 PB상품들을 선보여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포부다. 23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과 손을 잡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국가 진출은 국내 편의점 업계 중 CU가 최초다. BGF리테일은

  • 색다른 맛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

    최근 식품업계는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타겟으로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여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선보이는 동서식품은 MZ세대 취향을 공략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 색다른 콘셉트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소비자 입맛 사로잡는 다양한 맛의 디저트 쿠키 ‘오레오’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

  • 스타트업 4곳 잘 키워 독립, 핵심 투자사는 '파산 위기'···냉온탕 오가는 현대차그룹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미래 모빌리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의 분사 소식과 주요 파트너사인 KST모빌리티 자회사 '마카롱택시'의 파산 신청 사실이 같은 날 공개되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사내 유망 스타트업 4곳이 성장해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 '모빈', 공간별 맞춤 음악 재생 '어플레이즈', 선복 공유·거래 플랫폼 '서프컴퍼니', 차량 부품 잔여 수명 예측 솔루션 '카레딧' 등 4곳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현대

  • '아이엠택시', 마카롱택시 자회사 인수 안 한다···"타다와의 합병에 집중"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가 마카롱택시 자회사 인수를 포기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진행해온 논의가 결렬되자 더 이상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진모빌리티는 지지부진했던 인수 건을 정리하고, '타다'와의 합병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진모빌리티가 추진했던 마카롱택시 자회사 '마카롱T1' 인수가 사실상 불발됐다.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하반기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재무 실사를 진행했지만, 최근 인수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는 밝힐 수

  • 눈과 입이 즐거운 달콤한 디저트 쿠키, 오레오

    최근 익숙한 제품 대신 이전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의 제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모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MZ세대를 겨냥해 이색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선보이는 동서식품도 MZ세대 취향을 공략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색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대표적으로 올 7월에 출시한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는 디저트 시나몬 번 맛을 구현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의 비스킷이다. 시나몬 분말을 넣어 황금빛을 띄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 사

  • ‘반값 전기차’ 기대했지만···배터리 대여 서비스 “아직 수익내기 어려워”

    [시사저널e=서지민 기자] 전기차 가격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배터리를 대여하는 실증사업이 추진 중이지만, 현장에선 아직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배터리 대여 서비스의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작년 2월 현대차그룹과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는 전기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배터리 활용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카롱택시가 현대차로부터 전기차를 산 후 배터리의 소유권을 현대글로비스한테 팔고, 현대글로비스는 마카롱택시에게 배터리 대여료를 받고 서비스를

  • 식품도 재미 더한다···MZ세대 겨냥한 이색 제품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르자 식품업계가 다양한 이색 협업 상품을 확대에 나섰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입소문’이 상품 흥행을 결정하는 만큼, 식품업계는 맛은 물론 MZ세대가 추구하는 재미까지 더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우선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에 강한 편의점 GS25는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MZ세대를 위한 맞춤 차별화 상품을 제안하고, 길림양품은

  • 타다, 가맹택시·대리운전 경쟁 격화 속 재기 주목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쏘카 자회사 VCNC가 타다 베이직 사업 중단 후 재기를 위해 가맹택시 사업과 대리운전 사업에 나섰지만 대기업 기반 업체들이 뛰어드는 등 경쟁이 격화돼 고전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인 VCNC는 지난해 4월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했다. 전달인 3월 국회가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사실상 서비스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승합차를 대여해주면서 운전기사를 함께 알선하는 방식이 법으로 막히자 타다는 지난해 10월 가맹택시 사업 ‘타다 라이트’와 대리운전 사업

  • 흑당·달고나 다음은?···MZ세대 ‘민트초코’에 빠졌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호불호 갈리던 민트초코가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으며 유통업계 대세로 떠올랐다. 과거 흑당, 달고나 열풍을 민트초고가 이어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민트초코는 맛에 대한 선호도가 갈리면서 SNS에서는 ‘민초(민트초코)파’와 ‘반(反)민초파’로 갈려 화제가 됐다. 식품업계에서는 민트초코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요청에 반영해 다양한 협업 제품을 내놓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여름 메뉴로 선보인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50만잔을 기록했다.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민트초코

  • 51만 구독자 CU, 어떻게 활용할까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CU는 주요 편의점 가운데 월등하게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50만인 넘는 구독자를 가진 CU는 신제품 홍보는 물론 고객과의 소통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갖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유튜브 충성 구독자 확보가 사업 진행과 매출에 밀접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봤다.27일 현재 CU의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의 구독자 수는 51만1000명이다. 동영상 콘텐츠 수는189개다. 경쟁사인 GS25의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의 구독자 수는 38만9000명, 동영상 수는 1493개다. CU의 동영상 수가

  • 택시업계 “카카오, 독점적 지위 악용한 시장 교란행위 중단하라”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엽회 등 택시 관련 4개 단체가 “카카오는 독점적 지배시장 지위를 악용한 택시시장 교란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1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택시 단체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회원 택시에 대해 무료 콜을 일방적으로 중단예고하면서 업무제휴라는 형식을 통해 고율의 수수료를 납부할 것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다”며 “가맹이 아닌 일반회원 카카오 택시의 콜 수수료의 부과까지 염두에 두고 서서히 사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

  • 신축년 새해 맞은 편의점, ‘흰 소’ 활용한 마케팅 시동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를 기념해 주요 편의점들이 소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흰 소의 해’인 신축년을 맞아 롯데제과의 캔디 브랜드 ‘말랑카우’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1일부터 ‘말랑카우 그랜드야쿠르트 딸기맛’을 시작으로 밀크 에이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물티슈 등 15가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협업 상품에는 도시락과 샌드위치, 김밥 등 신선식품도 포함된다.GS25는 말랑카우 협업을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GS리테일 통합

  • 모빌리티혁신권고안에 스타트업이 분노하는 이유···”혁신이 없다”

    [시사저널e=차여경 기자]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가 플랫폼 제도화 및 택시제도 개선방안을 위해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스타트업 업계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플랫폼 스타트업이 내야할 기여금이 높게 책정된데다 초기 스타트업의 진입을 높였다는 이유다. 또한 플랫폼 지원보다는 택시제도 개선에만 초점이 맞춰진 권고안이라는 지적이다.권고안은 이른바 타다금지법이라고 불린 여객운수법 개정안 하위법령이다. 플랫폼 운송사업(Type1), 플랫폼 가맹사업(Type2), 플랫폼 중개사업(Type3) 세가지 사업을 제도권 안으로 넣어 합법으로 만드

  • “펀슈머·비주얼 한 번에”···카페서 미리보는 할로윈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커피 전문점들이 할로윈데이를 2주 앞두고 할로윈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커피 업계는 시각적인 요소에 집중한 메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와 소셜미디어(SN S)에 인증하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전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스타벅스는 이달 29일까지 할로윈 특별메뉴와 기획상품(MD)을 판매한다. 올해 할로윈 음료는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프라푸치노, 리틀 위치 할로윈 라떼, 펌킨 할로윈 티라떼로 구성됐다

  • 카카오부터 타다·반반택시까지···판 커지는 ‘가맹택시’

    가맹택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미 가맹택시로 점유율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 택시를 시작으로 타다, 반반택시 등 새로운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진입 중이다. 택시와 직접 가맹을 맺고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인효과로 보인다.가맹형 택시는 ICT플랫폼과 기존 택시가 결합한 ‘여객자동차 운송 가맹사업’이다. 스타트업들이 법인‧개인 택시를 데이터 기반 차량 배차, 통합 관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ICT 플랫폼 스타트업과 가맹을 맺은 개인‧법인 택시는 차량 외관에 해당 로고를 붙이고(래핑) 다닌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

  • 늦캉스 기대한 호텔업계, 코로나19 재유행 분위기에 ‘암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재유행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로 늦캉스(늦은 호텔 바캉스)를 기대했던 호텔업계가 암울한 하반기를 맞았다.호텔업계에 따르면 광복절(15~17) 연휴 이후 일부 호텔 예약 취소 문의가 늘고 있다. 여름 성수기 특수와 정부의 국내여행 장려 정책으로 광복절 연휴 전까지만 해도 호텔 예약은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취소가 늘어 객실 대부분은 텅 빈 상태다.한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가 본격 시작된 2월

  • ‘펫콕족’ 덕에 CU 반려동물 용품 매출도 늘었다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며 관련 용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편의점 CU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용품 관련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직전 동기간(10~1월)보다 4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펫콕족(집에서 반려동물들과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늘며 관련 상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주말 대비 평일 큰 폭 증가했다. 코로나19

  • 현 모빌리티 상황은?···인지도 오른 타다·굳건한 카카오

    모빌리티 시장 재편을 앞두고 타다의 인지도와 사용률이 모두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카카오택시는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 후 타다의 부재를 카카오택시 등이 채울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17일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택시‧차량호출 모빌리티 서비스를 사용하는 응답자 96%가 ‘카카오택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다음은 타다(69.6%), T map택시(62.5%) 순이었다. 타다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층에서, T map 택시는 20대와 서울 거주층

  • 이번 화이트데이는 ‘이색 사탕’이 인기

    편의점업계가 3월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념일을 챙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GS25는 2020년 화이트데이 핵심 키워드를 유튜브와 팬슈머(팬+컨슈머)로 꼽았다. 편의점 GS25가 지난달 종료된 2020년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2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분류 별로 살펴보면 초콜릿, 젤리, 캔디 등 단품류가 14.4%, 기획 세트류는 42.0% 각각 증가했다.특히 GS25의 밸런타인 기획 세트류 중 밸런타인펭수세트 3종은 밸런타인데이를 5일여 앞둔 시점에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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