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흰 소 관련 상품 출시

GS25와 롯데제과가 손잡고 선보이는 말랑카우 협업 제품. / 사진=GS리테일
GS25와 롯데제과가 손잡고 선보이는 말랑카우 협업 제품. / 사진=GS리테일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를 기념해 주요 편의점들이 소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흰 소의 해’인 신축년을 맞아 롯데제과의 캔디 브랜드 ‘말랑카우’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1일부터 ‘말랑카우 그랜드야쿠르트 딸기맛’을 시작으로 밀크 에이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물티슈 등 15가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협업 상품에는 도시락과 샌드위치, 김밥 등 신선식품도 포함된다.

GS25는 말랑카우 협업을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GS리테일 통합멤버십 더팝 애플리케이션에서 탁상달력과 메모장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또 GS25는 1일부터 소고기를 35% 함유한 소고기 소시지와 휴게소의 인기 먹거리인 소떡소떡을 내놓는다.

CU는 오는 4~8일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매일 5000명에게 우유 79%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7일부터는 우유와 생크림을 활용한 컵케이크, 찰떡, 앙금빵 등을 출시한다. CU는 젖소 패턴을 넣은 무릎 담요와 머그잔, 라이터도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왼쪽)과 이마트24(오른쪽)이 선보인 신축년 상품. / 사진=세븐일레븐, 이마트24
세븐일레븐(왼쪽)과 이마트24(오른쪽)이 선보인 신축년 상품. / 사진=세븐일레븐, 이마트24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부터 소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다양한 간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브랜드 콜라보와 함께 소 캐릭터나 얼룩무늬 등을 활용해 신축년 새해 의미를 담았다.

‘말랑카우 크림치즈버거’는 롯데제과 대표 캔디 ‘말랑카우’와 브래드 콜라보 한 상품이다. 귀여운 말랑카우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아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함박스테이크 패티 위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상큼한 크리미 어니언 소스를 듬뿍 넣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과 협업해 연말 시즌 기획으로 선보였던 ‘우유크림 롤케이크’도 소용량 디저트로 새롭게 선보인다.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활용한 상품으로 ‘소장루류크림 롤케이크’와 ‘소잘초코크림 롤케이크’ 등 2종이다. 쫀득한 식감의 롤케이크 안에 소잘우유로 만든 우유크림, 초코크림을 듬뿍 넣었으며 코코아파우더로 젖소의 얼룩무늬를 형상화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루시카토’와 함께 우유마카롱도 선보인다. ‘밀카롱’은 젖소 얼룩무늬를 프린팅한 이색 마카롱으로 쫀득한 마카롱 꼬끄에 흰우유, 딸기우유, 커피우유 등 세 가지 맛의 크림을 가득 채워 완성했다.

이마트24는 독일의 마시멜로 전문 업체 아슬리의 ‘큐트카우 마시멜로’를 1만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10㎝ 크기의 소 모양 마시멜로다. 이마트24는 소 모양의 하얀 마시멜로가 2021년 흰소해와 딱 맞아떨어지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이색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일상이 된 만큼, SNS를 통해서도 입소문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1일부터 촙스테이크, 육포,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소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덤을 주는 행사도 할 계획이다.

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실제 모양을 본뜨거나 귀엽게 만든 젤리와 캔디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흰소해와 딱 맞는 큐트카우 마시멜로를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이색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고객들이 SNS를 통해 이마트24 상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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