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사 물갈이한 bhc그룹, MBK파트너스 영향력 커지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박현종 bhc 대표가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에서 해임됐다. 박 대표는 bhc 대표이사직에서도 내려올 가능성이 크다. bhc는 치킨업계에서 매출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GGS 이사회 결정에 따라 박 대표는 결국 자리에서 내려왔다. 박 대표의 GGS 지분이 적고, 후임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향후 bhc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영향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GS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박현종 대표를 제외한 출석 이사 만장일치로 GGS 대표이사 변경을 결의했다

  • [신상! 와그작] bhc치킨 '마법클', 뿌링클 넘는 매직 보여줄까?

    [시사저널e=이숙영 기자] bhc치킨이 신제품 '마법클'을 내놓았다. 이번 신제품을 두고 bhc치킨 관계자는 '뿌링클의 뒤를 이을 기대작'이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치킨업계 1위에 등극한 bhc치킨이 과연 어떤 치킨을 내놓았는지 직접 먹어봤다. 신제품 마법클은 '클'이 들어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bhc치킨의 대표 제품 뿌링클의 계보를 이은 제품이다. 달면서도 짭짤한 맛으로 1020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던 뿌링클과 같이 이번에도 102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달달한 맛의 치킨을 선보였다. 마법클의 시작은 '빵의 치킨화'였다. bhc치

  • [현장] 배달업 ‘폭증’ 매장업 ‘미미’···월드컵 특수, 영업 유형별 '희비'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하면서 잔뜩 가라앉은 소비 심리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밀집 응원을 지양하고 가족간 경기 관람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배달업종을 중심으로 월드컵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반면, 매장 영업이 주력인 자영업자들은 기대만큼 매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태원 참사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 조짐을 보였으나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 [유통토요판] 월드컵 특수 기대하는 치킨업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치킨업계는 월드컵 기념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동시에 오는 24일, 28일에 있는 우루과이전과 가나전 경기에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월드컵 특수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앞서 지난 2019년 U-20 월드컵 시즌에는 치킨업계 매출은 평소 대비 40%가량 늘어난 바 있다.특히 이번 월드컵은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경기가 오후 10시나 자정 시간대에 열려 치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 사법리스크 직면 박현종 대표, bhc 둘러싼 잡음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종합식품기업‘을 목표로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bhc치킨이 위기에 봉착했다. bhc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써내며 몸집을 키우고 있지만, 박현종 회장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너리스크를 직면한 bhc는 향후 기업공개(IPO)는 물론 기업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어 업계에서는 bhc를 향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hc 박현종 회장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박 회장은 BBQ 내부 전산망을 불법 접속했다는 혐의

  • 베일 속 bhc슈퍼두퍼, 막오른 프리미엄 버거 전쟁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미국 서부지역 유명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버거(Super Duper Burgers)’가 강남에 1호점 오픈을 앞두면서 프리미엄 버거 전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올해만 고든램지 버거, 굿스터프이터리가 국내로 진출했고 슈퍼두퍼, 굿파이브가이즈 등이 론칭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국내 시장을 선점한 쉐이크쉑이 성과를 보이자, 유통 기업들이 너도나도 미국 버거 브랜드 영입에 나섰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hc는 연내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슈퍼두퍼 1호점을 오픈한다. bhc는 “매장 오픈 시기 등 세부적인 부분을

  • [SISAPOINT] 대형마트 치킨, 왜 인기인가요?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시사저널e=정승아 디자이너][카드뉴스 본문]1. 최근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때문에 프랜차이즈 치킨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대형마트가 1만원도 안 되는 치킨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2. 과거 한 대형마트는 ‘반값 치킨’을 내놨다가 골목상권 침해 이유로 사업을 접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픈런’까지 빚으며 대형마트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3. 가장 먼저 가성비 치킨을 선보인 곳은 홈플러스입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69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 주총 마무리한 카드사들···역대급 실적 속 미래 먹거리 '공략'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큰 이변 없이 주주총회를 마무리한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신사업 모델 찾기에 나섰다. 소비심리 회복과 대출 증가에 따른 수익 확대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에 빠르게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지주 계열 주요 카드사(KB국민·신한·우리·하나)들은 1조54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28.2% 증가한 수치다. 리스·할부금융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재 카드사들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 “갈 이유 없다” bhc에 인수 후 아웃백 신뢰도 저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bhc그룹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를 인수한지 4개월 만에 잡음이 일고 있다. 아웃백이 bhc에 인수된 이후 가격을 올렸음에도 음식 품질은 예전만 못하다는 소비자들의 평이 뒤따르면서다. 가성비 메뉴로 인기를 끌었던 런치세트 시간대까지 조정되자 소비자들의 볼멘소리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아웃백이 최근 4개월 사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졌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bhc그룹에 아웃백이 되려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은 최근 런치세트 메뉴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

  • [유통토요판] 얼어붙은 올림픽 특수, 金황대헌 덕에 BBQ ‘미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린지 일주일이 지났다. 유통업계는 과거 개회 몇 주 전부터 올림픽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왔지만 올해는 조용하게 올림픽 시즌을 보내고 있다. 얼어붙은 올림픽 특수에도 황대헌 쇼트트랙 선수가 첫 금메달을 딴 후 ‘BBQ 치킨’을 언급하면서 BBQ가 유일하게 유통업계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통업계는 올림픽 시즌임에도 조용한 마케팅을 펴고 있다.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 편파판정이 이어지자 반중 분위기가 이어지면서다. 이 가운데 올해 가장 올림픽

  • [유통토요판] ‘치킨 2만원 시대’ BBQ는 조용히 미소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연말을 맞아 식품·외식업계의 물가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치킨’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연말 코로나19로 집콕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배달음식=치킨이라는 공식 하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제품 가격을 잇따라 올린 것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1, 2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제품 가격을 올렸다. 치킨업계는 코로나19 배달수요가 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대 수혜를 입고 있지만 가격을 인상해 ‘치킨 2만원 시대’가 펼쳐졌다.현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교촌

  • bhc치킨 가맹점 1~2월 매출 전년比 22%↑···역대 최고치 기록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11일 bhc치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가맹점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격 대비 22% 증가해 지난해 기록한 역대 1~2월 매출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매월 20~40%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첫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1월부터 가맹점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bhc치킨 측은 올 한해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bhc치

  • 취업대신 창업? 2030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 느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시장이 커지자 2030세대 젊은 층이 적은 자본, 경험으로 사업체를 꾸릴 수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은퇴 후 치킨집 운영’이 이제는 취업 과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셈이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주문으로 이뤄지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017년 2조7300억원, 2018년 5조2600억원, 2019년 9조7300억원, 2020년 17조38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과 회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배달

  • bhc “BBQ 제기한 71억원 소송, 법원서 ‘전부 기각’”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bhc치킨이 제너시스BBQ가 회사를 상대로 낸 71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했다.18일 bh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9년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윤홍근 BBQ 회장 외 5명이 제기한 71억원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15일 모두 기각하고, 윤홍근 BBQ 회장 측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BBQ는 지난 2013년 bhc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가맹점 수를 부풀려 회사 가치 보다 더 비싼 값으로 매각해 2014년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에 제소됐다. 당시 국제중재법원은 BBQ에

  • 유통업계, 가정의달 대목 겨냥 소비심리 불지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특가전을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불을 지펴 불황 반등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간 자체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릴레이 특가기획전을 진행한다.‘언제나 고마운 당신에게’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의 행사가 많은 5월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알차게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생유산균, 쾌변두유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 bhc치킨 ‘윙스타 시리즈’, 출시 한 달 만에 21만개 판매 돌파

    bhc치킨은 지난달 출시한 ‘윙스타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21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bhc치킨은 ‘윙스타 시리즈’를 ‘뿌링클’을 잇는 차세대 신메뉴로 보고 있다. 5년간 누적 판매량 3400만개를 넘어선 스테디셀러 ‘뿌링클’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16만개가 판매됐는데, ‘윙스타 시리즈’가 이를 넘어 선 것이다.bhc치킨이 야심차게 내놓은 ‘윙스타 시리즈’는 뿌링클 윙, 맛초킹 윙, 레드킹 윙, 후라이드 윙 등에 새로 선보이는 골드킹 윙까지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육즙이 많고 부드러운 치킨의 날개 부분만을 사용해 만든

  • bhc치킨, ‘민식이법’ 동참 위해 5억원 후원

    bhc치킨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5억원을 후원한다bhc치킨은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과 보호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무료 설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bhc치킨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민식이법’의 취지에 함께하고자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기간

  • ‘오프라인 매장 살린다’···외식업계에 뜨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들이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가운데 외식업계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주목받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복합 외식문화 공간으로써 전용 메뉴 출시 및 신메뉴 시범 판매 등의 역할을 한다. 배달로는 대체할 수 없는 오프라인 매장만의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80년대 주점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현한 진로의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한시적으로 오픈했다. 두꺼비집은 지난 4월 하이트진로가 새롭게 선보인 진로의 뉴트로 콘셉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 유통가, 막판 무더위 말복 마케팅 ‘주목’

    말복을 맞아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의 보양식 마케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마트는 14일까지 여름 보양식 대전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이마트가 말복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늦더위에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보양식 매출은 초복이 가장 높고 중복과 말복으로 갈수록 매출이 줄어든다”고 밝혔다.그러나 최근 2년 이마트 복날 전 1주일간 보양식 매출을 분석해보면 늦더위가 심했던 지난해의 경우 말복 매출 비중이 30%로 중복보다 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늦더위가 없었던 2

  • 어버이날 앞두고 유통사 선물 할인 '팡팡'

    어버이날을 앞두고 유통사들이 다양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소비자가 카카오페이를 통해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 8일부터 20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에는 3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사 멤버십 10% 중복 혜택도 받을 수 있다.아울러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누구나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소비자가 요기요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제품을 1만원 이상 주문하면 최대 7000원 혜택을 매일 제공한다. 소비자는 요기요에서 진행하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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