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尹장모 구속이 반전될까···전 동업자 “축소·차별기소” 항소이유서 제출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전 동업자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안아무개씨가 특정 혐의가 본인에게만 적용되는 등 검찰의 축소·차별기소가 있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위조사문서행사 혐의와 관련 “최씨를 기소 대상에서 아예 제외한 것은 다소 의문이 있다”라는 1심 재판부의 지적과 같은 맥락이다.31일 시사저널e가 취재를 종합하면, 안씨의 변호인은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 부장판사)에 “(1심은) 검사의 공소권 남용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는 취지의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안

  • ‘잔고증명서 위조 행사’ 윤석열 장모, 법정구속에 오열···“죄책 무거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350억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최씨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열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항소3부(재판장 이성균 부장판사)는 21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가 중대하며 재범 가능성이 있다. 도주우려 또한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마지막 발언 기회를 얻은 최

  • ‘통장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전 동업자 징역 1년···재판부 “최은순과 공모”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와 함께 액면가 350억원에 달하는 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동업자에게 유죄가 선고됐다.장모 최씨와 위조범 김아무개씨, 전 동업자가 서로 죄책을 미루던 사건에서 재판부는 이들 모두가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판단했다.의정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주영 부장판사)는 27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아무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기소된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 ‘350억 잔고증명서 위조’ 항소심 시작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350억원에 달하는 통장 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위조한 잔고증명서를 민사소송에 제출하고,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 부분을 놓고 공방이 예상된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3부는 내달 4일 오후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해 1심 법원이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지 10개월여 만이다.장모

  • “尹장모 최은순 왜 기소 안했나”···350억 ‘잔고증명서 위조’ 재판부의 의문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법정에서의 증인신문결과를 토대로 판단했을 때 최은순을 기소 대상에서 아예 제외한 것은 다소 의문이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의 350억원대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과 관련, 전 동업자 안아무개씨의 형사재판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검찰에 공소사실 재검토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위조된 사문서가 행사되는 과정에 최씨가 개입했다는 법정증언이 나왔는데도 검찰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길 요구했다.13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윤 대통령의 장모 최씨의 전 동업자이자 공범으로 기소된

  • [단독] 尹장모 연루 ‘잔고증명서 위조’사건 재판부, 檢에 공소사실 전면검토 요구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연루된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공소사실이 불분명하다며 검찰에 석명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모 최씨의 전 동업자 안아무개씨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정성균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예정된 선고 공판을 취소하고 최근 검찰에 석명준비명령서를 발송했다.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 윤석열 장모, 피해자 논리 깨졌다···‘350억 잔고증명서 위조·행사’ 징역 1년 선고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350억원에 달하는 통장 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아무개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전 동업자에게 속아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는 이른바 ‘피해자 논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23일 오전 최씨의 1심 선고공판에서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최씨가 별도로 기소된 ‘요양급여 부정사건’ 항소심에서 보석상태로 재판중인 점

  • ‘350억 잔고증명서 위조’ 윤석열 장모 “큰 범죄처럼 왜곡보도해 고통스러워”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350억원에 달하는 통장 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아무개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장모 최씨는 위조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죄책에 비해 과도한 관심과 비판을 받고 있다며 선처를 요구했다.검찰은 2일 오후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잔고증명서를 직접 위조한 공범 김아무개씨에게도 징역 6월을 구형했다.

  • 윤석열 장모 ‘잔고증명서’ 재판에서 언급된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왜?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위조사문서행사죄 일부는 전 동업자인 안씨에게만 적용됐다. 윤석열 장모 최씨는 분명 연결돼 있는데 혐의에서 빠졌다. 또 위조, 행사 범죄는 사기죄와 연결되는데 사기 혐의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검찰이 차별적 공소제기를 한 것이고, 이는 공소권 남용이다.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과 관련된 최근 대법원 판례를 의견서에 첨부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와 함께 350억원대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전 동업자 안아무개씨의 변호인 황희석 변호사는 5일 의정부지방법원

  • 윤석열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관련 재판 출석 거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350억원대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공범으로 기소된 전 동업자 안아무개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을 거부했다.장모 최씨의 부탁으로 잔고증명서를 직접 위조한 김아무개씨도 증인소환일정 변경을 요청했는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7일 시사저널e 취재를 종합하면 장모 최씨는 지난 3일 전 동업자 안씨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하루 전날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김씨 역시 소환일정을 변경해 달라는 요청서를

  • 윤석열 장모, 캠코 ‘부동산 정보’ 몰래 얻고자 잔고증명서 위조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을 통해 내부 부동산 정보를 얻어내고자 허위 잔고증명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캠코 내부에서만 사용하려던 잔고증명서가 ‘외부’에서 사용됐다며 책임을 전 동업자 측에 돌렸다.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세황 판사는 12일 오후 장모 최씨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4차 공판을 열고 전 동업자 안아무개씨에 대한 증인신문 절차를 진행했다.장모 최씨와 안씨는 총 350억원에 달하는 통장잔고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일부를 행사한 공동혐의로 기소돼 있으나,

  •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재판 비공개 신청했다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수백억원대 통장잔고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가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지난해 말 법정에 출석하며 시민들로부터 고성을 듣자 신변보호를 신청했던 최씨는 ‘여론 재판’을 의식한 채 이 같은 신청서를 연이어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3일 법원에 따르면, 최씨 측은 전날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박세황 판사)에 재판 비공개 및 방청 금지 신청서를 제출했다.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가 원칙이지만, 재판 심리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국가의 안전보

  • 이재용 가짜 옥중편지 확산···형사처벌 가능성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국정농단 뇌물공여 및 삼성그룹 자금 횡령 등 혐의로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냈다는 ‘옥중 편지’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가짜”라며 루머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다. 이같은 행위가 사문서위조나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지만 실제 작성자가 처벌받을 가능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21일 카카오톡 채팅방,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날부터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재수감된 이후 보냈다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

  • ‘尹장모 수사’ 검찰, ‘사문서위조’ 공소사실 특정 못해 재판부에 연이어 주의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전 동업자를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이 부실하다는 주의를 재판부로부터 연이어 받았다. 검찰은 피고인 측에 부인하는 공소사실 부분을 알려달라고 했으나, 변호인은 선후 관계가 뒤집힌 요구라고 반발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정다주 부장판사)는 6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아무개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안씨는 윤 총장의 장모 최씨와 함께 기소됐으나,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의사가 달라 사건이 분리돼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재판부는 첫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검찰의 공

  • 윤석열 장모·검찰, 전 동업자 안씨와 재병합 요청···“국민참여재판 반대”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수백억원대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74)씨와 검찰이 다른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동업자와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최씨 측은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는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도 밝혔다.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윤이진 판사는 29일 오후 2시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재판 진행 관련 의

  • 윤석열 장모 전 동업자 재판장 “검찰 공소장 모호하다” 지적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전 동업자 등을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장모 최아무개씨와 함께 기소된 전 동업자 안아무개씨 측은 검찰이 공소장을 허구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정다주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안씨는 장모 최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지만,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의사가 달라 사건이 분리돼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다.이날 재판장은 준비한 배부물을 양 측에 전달하며 공소장이 모호하다고 지적했다.재판장은 “피

  • 윤석열 장모 사문서위조·행사, ‘미필적 인식’만으로 유죄 가능성 충분

    350억원에 달하는 잔고증명서를 위조하고 이 중 일부를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는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봤을 때 유죄 판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효삼)는 지난 28일 최씨와 그의 과거 동업자였던 안아무개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변조)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잔고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 행사한 혐의다. 잔고증명서를 위조에 가담한 최씨의 지인 김아무개씨도 함께 기소됐다.검찰은 “최씨와

  • 윤석열 장모·전 동업자 재판에···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아무개(74)씨가 350억원대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전 동업자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위조에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 총장 부인에 김건희씨에 대한 진정은 각하됐다.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효삼)는 27일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최씨의 전 동업자 안아무개(58)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허위 잔고증명서를 만들었다고 지목된 김아무개씨는 사문서위조 혐의로만 기소했다. 김씨는 최씨의 딸이자 윤 총장의 아내인 김건

  • ‘윤석열 장모 의혹’ 엇갈리는 진술···장모 최씨 소환 초읽기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및 부인을 둘러싼 의혹이 여러 개 제기된 가운데, 명백히 드러난 잔고증명서 위조와 관련해 당사자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조만간 윤 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를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349억 잔고증명서 위조사건지난 2013년 최씨는 안아무개씨와 동업해 40억원 가량에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55만㎡)과 경기 가평 요양병원, 경기 파주의 건무로가 필지 등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매입 자금을 둘러싸고 분쟁이 생겼고, 최씨가 안씨를 사

  • 검찰, 정경심 ‘동양대 표창장 혐의’ 3번째 기소

    검찰이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세 번째 공소를 제기했다.지난 9월 6일 1차 기소한 사문서위조 혐의와 지난달 11일 2차 기소한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에 대해 법원이 공소장 변경 및 사건병합을 불허하자 취한 조처다.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경심 교수를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사문서위조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이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와 관련해 정 교수를 기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검찰은 정 교수의 남편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일인 지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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