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승인 목전에 둔 셀트리온-삼성바이오, 전략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주력 바이오의약품이 유럽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유럽 지역을 정조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로 유럽 항암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29일 셀트리온은 피하주사형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으로 EMA 허가를 받은 이후 올해 6월 염증성 장질환 적

  • 정부, 중앙취업지원센터 연다···고졸인재 지원

    정부부처가 고졸 인재들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연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는 고졸취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채용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고졸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발굴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설치한 세종시 소재 중앙취업지원센터의 개소에 맞춰 이뤄졌다. 유은혜 부총리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인큐베이터, 중앙취업지원센터가 고졸청년 인재들의 좋은 일자리로 희망찬 발걸음에 든든한 디딤돌이

  • [스타트업브리핑] 아기유니콘 40개는?

    이번 주(22~27일) 아기유니콘기업 40개 최종 선정됐다. 중고거래앱 당근마켓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중고거래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벤처스는 헬스케어 밸류업파트너를 새롭게 영입했다.◇ 고피자‧펫닥‧센스톤‧핏펫 등 아기유니콘 선정중소벤처기업부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최종평가를 실시해 총 40개사를 최종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행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의 연계 지원(특별보증

  • [2020스타트업생태계] “소상공인에게 물고기 잡는 법 가르쳐주고 상생해야”

    배달앱, 모빌리티앱 등 많은 서비스들이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을 겪었다. 기존 사업자는 대부분 소상공인이나 영세업자이기 때문에 밥그릇 싸움이나 수수료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소상공인 대상 협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대표,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 오경석 미로(라스트오더) 대표는 26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생태계컨퍼런스2020’에서 ‘불황을 함께 이겨나가는 스타트업’

  • [2020스타트업생태계] 지용구 더존비즈온 “스타트업은 일거리, 소상공인은 일자리 창출해야”

    “일자리 창출과 일거리 창출은 다르다. 스타트업은 일거리를 만들고, 소상공인을 일거리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26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생태계컨퍼런스2020’에서 소상공인과의 협업 노하우를 발표했다. 더존비즈온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회계 및 세무를 돕는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지 대표는 “인간이 낼 수 있는 최대의 퍼포먼스는 최대 49%고, 나머지 51%는 연결이 채운다. 스타트업과 소

  • [2020스타트업생태계] “국내 스타트업 환경, 양적·질적 성장 동시에 이루고 있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2007~2008년에는 스타트업 시장이 아직 작았지만, 지금은 커졌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무작정 양적으로 팽창하면 도태되는 기업이 나올 수 있지만, 지금은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대표(이하 최), 황유선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이하 황), 오지현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SNUSV 대표(이하 오), 정경선 HGI 의장(이하 정)은 2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생태계컨퍼런스2020’에서 종합토론

  • [2020스타트업생태계] 코로나 타격입은 韓美日 스타트업, ‘디지털·원격·헬스케어’에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2020년, 한·미·일 스타트업 생태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벤처캐피털(VC) 투자자들은 원격근무나 원격학습, 디지털 헬스케어를 유망 산업으로 꼽았다.◇ 미국 실리콘밸리, 초기 투자 여전‧후기 투자는 감소···디지털 사업 한국 기업도 기회 있어김범수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글로벌 VC파트너는 2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생태계컨퍼런스2020’에서 “최근 미국은 코로나19와 대통령 선거 등을 앞두고 열악한 환경을 맞고 있다”며 “(젊

  • [2020스타트업생태계] 대교가 스타트업과 ‘눈높이’ 맞추는 법···“이해관계 밝혀야”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도전하고 있다. 대교같은 전통적 교육기업들도 플랫폼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스타트업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등 신뢰를 쌓아야 한다.”강호준 대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생태계컨퍼런스2020’에서 “대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아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디지털 제품을 만든다하더라도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다면 바꿀 의미

  • 국내에서도 '데카콘' 나올까···대기업 CVC 제한적 허용 갑론을박

    대기업이 출자하는 기업주도벤처캐피탈(CVC)이 제한적으로 허용될지 의견이 분분하다. 정부는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안전장치를 둔 CVC 허용안을 논의 중이다. 벤처업계에서는 데카콘(상장 전 기업가치 10조원 이상) 기업을 만드는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서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CVC 빗장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는 CVC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2019년 기준 전세계 벤처캐피털(VC)투자의 30%는 CVC가 차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시

  • 벤처기업 “코로나19 극복 위해3차 추경 통과해야”

    벤처기업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돼야 한다고 국회에 호소했다.24일 벤처기업협회는 ‘국회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며 “당리당략을 넘어서 협치를 이뤄달라”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6월 3일 35조3000억원 규모 추경이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로 공이 넘어와 있으나, 추경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는 20일째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경안에는 온라인 비대면 분야 육성 5817억원,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505억원, 그린창

  • '차 마시면 살 빠진다?'···부당 광고 유포 업체 1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카오스토리 등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3곳은 유통전문판매업 7곳, 통신판매업 등 6곳이다.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다이어트 표방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업체 1곳도 함께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은 압류·폐기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특정지역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한 업체들 간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 코로나19 신규확진 46명···해외유입 30명으로 급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3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6명 늘어 누적 1만248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확진자 17명에 비해 29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전날 신규확진자 46명 중 해외유입은 30명, 지역발생이 16명이었다. 지난달 18일 이후 36일 만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지역발생보다 많이 나타났다.해외유입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는 부

  • [스타트업브리핑] 지역 넓히는 코스포, 사업 넓히는 쏘카

    이번 주 (1~6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친화도시 육성과 지역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차량 공유업체는 쏘카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함께 본격적으로 전기차 차량공유를 확대한다.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는 카카오 브런치 전용 공간을 열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부산시, 창업 친화도시 조성 나선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광역시가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과 수도권의 창업 주체 간 교류를 통해 균형있

  • 중기부-NHN, 경남 김해에 ‘데이터센터’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NHN이 경상남도 김해시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NHN은 500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4배 이상 큰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4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은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 등 3개 관계기관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NHN에서 예산 50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R&D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HDC 현대산업개발에서는 인근 부지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 벤처·스타트업에 세 번째 추경 ‘3.7조원’···비대면·디지털화 초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용시장 충격 등을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 소상공인에 3조7000억원 3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온라인·비대면 플랫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디지털화에 집중적으로 예산이 배정됐다.3일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1차 추경예산안 3조1000억원보다 6000억원 늘어난 3조7000원으로 편성하고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기부는 이번

  • 요기요 “최저가보장제 2016년 중단···공정위 제재 결과 아쉬워”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중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원회의 결과에 대해 “2016년 중단된 최저가보장제를 다시 제재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등록업체에 앱으로 주문을 받을 때 최저가를 적용하도록 압박한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대한 제재를 논의한다고 알려졌다.요기요는 “최저가 보장제는 배달앱 초창기이자 요기요 서비스 출시 초기인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됐던 소비자 보호 제도”라며 “가격 차별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배달앱의 사용자

  • 중소기업계 “경기악화 직격탄···내년 최저임금 최소 동결해야”

    중소기업계가 올해 상반기 경영악화로 일자리 감원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88.1%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고 응답했다.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 80.8%는 ‘동결’, 7.3%는 ‘인하’로 응답해 최근 5년 동안 중소기업중앙회가

  • 1분기 신규법인 창업 43%↑···코로나 여파 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1분기 신규 법인기업 창업이 늘었다. 신규 창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었다. 증가세를 보인 부동산업을 제외하고도 법인창업은 15% 증가했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신규 창업은 46만2991개다. 2019년 1분기에 비해 43.9%(14만1243개) 늘어났다.연초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하면서 전체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3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됐다. 개인·법인 창업은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부동산업 제외 시 개인창업은 전년 동기

  • 중기부, 벤처확인기관 모집···민간주도평가 도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주도로 벤처기업을 선별한 벤처확인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내년 2월부터 민간 주도의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된다. 중기부는 이에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그동안 벤처기업 확인제도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확인하는 보증과 대출 유형이 전체 86.2%를 차지했다. 또한 벤처다운 혁신기업 선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부는 기존 공공기관에서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던 제도를 민간기관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1년차, 부산·경북 성과 우수”

    지난해 선정된 전국 7개 규제자유특구가 모두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블록체인 특구 부산과 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특구인 경북 지역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7월 1차 지정된 7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규제자유특구란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 핵심 규제들을 완화해주는 구역을 말한다. 규제에 막힌 스타트업들은 특구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실증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1차 규제자유특구 7개는 부산(블록체인), 대구(스마트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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