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코디·닥터차, 사업확장 시동거나···3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피트니스 통합 플랫폼 ‘바디코디’와 차량 관리 상담 서비스 플랫폼 ‘닥터차’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사업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7일 바디코디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레드블루’와 차량 관리 상담 서비스 플랫폼 닥터차를 운영하는 ‘오토피디아’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디코디의 시리즈A 투자에는 GC녹십자홀딩스와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가 참여했다. 닥터차의 시리즈A 투자에는 오토피디아가 CKD 창

  • 변협 “로톡은 ‘금지’···변협이 공공플랫폼 컨트롤타워 될 것”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변호사 단체와 리걸테크 스타트업 업계가 마주 앉아 정면 토론을 가졌다. 그간 로톡 등 법률플랫폼에 대한 완고한 반대 입장을 보이던 변호사 단체가 플랫폼 업계와의 상생 방안을 직접 찾겠다고 나선 것이다. 다만, 상생보다 금지 입장을 명확히 한 변호사 단체는 변협의 공공플랫폼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변호사소개 플랫폼 및 리걸테크의 미래상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은 서울변회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의 논의로 마련됐

  • [스타트업브리핑] 디지털 금융 혁신 주도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금융 플랫폼이 크게 성장하면서 핀테크 분야에도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없었지만, 분명 필요했던 새로운 핀테크 플랫폼이 탄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는 데엔 단연 스타트업의 혁신이 뒷받침했다는 평가다.금융 디지털 혁신의 발전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난달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금융과 핀테크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이들 스타트업들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입주와 핀테크 혁신 펀드 운용사와의 IR 기회가

  • 메타버스 사업 뛰어든 유니콘···두나무·스마트스터디 시장 선점 ‘속도’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에 메타버스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술력과 자본, 그리고 신사업 추진력 등을 두루 갖춘 이들 기업들이 선보일 신개념 메타버스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된다.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지난해 50조원에서 오는 2025년엔 약 320조원(2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가 장기화하면서 메타버스 붐이 빠르게 확산되고

  • 尹 “스타트업 성장 막는 규제는 암적 존재···직역과는 동일한 규제 적용돼야“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스타트업은 혁신과 성장뿐 아니라, 속도와 실패도 짊어져야 하는 만큼 차기 정부도 빠르게 지원하겠습니다. 다 인식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스타트업 정책토크’에서 청년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만났다. 앞서 지난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 자리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현안과 정책 제언을 청취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스타트업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청년 공략 행보를 연일 보이고 있는 이 후보를 의식한 발언이라는 평가다.2일 오후 서울

  •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미래에 나아갈 방향은?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료제, 원격 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약 10배 이상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2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퓨쳐플레이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업체 관계자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야놀자·여기어때, 서비스 다각화 시동···종합여행플랫폼 진화 노린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종합숙박플랫폼 여기어때와 야놀자가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종합여행플랫폼으로 외형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양사는 레저·스포츠, 렌터카, 해외여행상품 등 서비스 카테고리 확대에 주력하며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모바일교환권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맛집 서비스를 신규로 론칭했다. 여기어때는 숙소에 한정돼 있던 공간 예약을 연습실·스터디룸 등으로 확장해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어때, 공간대여 서비스 내달 22일 선봬···숙박 외 카테고리 확장 집중여기어때는 소규

  • [스타트업브리핑] 정보통신이 주도한 기술창업···“3분기 역대 최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술기반업종창업(기술창업)이 역대 최초로 18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온라인 비대면화의 가속화로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업 분야에서 창업이 크게 늘었다.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월 전체 창업은 106만8998개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은 전년 대비 7.3%(8만3729개)가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정책 변화로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6.1%(4만7476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눈에 띄는 점은 온라인 비대면화로 정보

  • K-스타트업, 아시아 시장에서 나아갈 방향은?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국내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시장 속 활약이 심상치 않다. 그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대비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존재감을 키웠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체돼 있던 글로벌 시장에서 톡톡한 성과를 내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달 24~25일 양일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아시아의 한국인’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스타트업과 창업자, 혹은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의 고민을 현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들의 경험담으로 풀어가기

  • [현장]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이끄는 K-스타트업···“디지털 강국으로 우뚝 설 것”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이제 IT 강국을 넘어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초연결 신산업에 집중 지원하겠습니다.”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 정책을 발표했다. 디지털 경제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 중소·벤처·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건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사업다각화 고민 커진 ‘오늘의집’···M&A 행보 눈길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아시아 진출 공략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 ‘힙밴(Hipvan)’을 인수한 가운데, 활발한 인수합병(M&A) 행보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M&A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콘텐츠·커머스·시공중개(O2O)·직접배송·수리 및 설치 등 공간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2000만건이며 지난 7~8월 기준

  • 스타트업 투자 유치 올해 10조 넘나···역대급 활황 이유는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맞이한 모양새다. 올해 국내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금액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2 벤처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벤처 창업과 투자 열기가 더해진 가운데, 대기업들마저 신성장동력으로 벤처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벤처투자가 벤처캐피털(VC)의 벤처투자 시장인식과 전망을 분석해 발간한 ‘VC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벤처캐피털(VC)의 40% 이상이 내년 벤처투자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 ‘걸어서 돈 버는 앱’ 캐시워크 만든 넛지헬스케어, 역대 최대 매출 냈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헬시테크 플랫폼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 4분기 매출을 더해 내년엔 새로운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3일 넛지헬스케어는 올 3분기 매출 146억원을 기록해 올해 누적 매출 391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3%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을 이끈 요인은 단연 캐시워크다.지난 2017년 초 처음 출시한 캐시워크는 올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건을 돌파해 출시

  • [쓰다,창업기62] 승객은 ‘반반’ 택시비, 기사는 수익 ‘플러스’···상생 혁신 만든 ‘반반택시’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모빌리티 플랫폼의 독과점 논란이 불거지면서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승객들은 기사들의 승차거부와 과도한 비용 등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택시업계 승객의 상생 카드를 꺼내든 코나투스다. 자발적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를 통해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택시기사들에게도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2018년 6월 설립한 코나투스는 ICT 규제샌드박스 모빌리티 1호 사업자로 선정돼 같은 해 8월 승객이 함께 택

  • [스타트업브리핑] CES 2022 ‘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각종 국제무대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으며 K-스타트업의 위상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이다.세계 최대 IT 행사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국내 스타트업 29개사가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CES 어워드에는 전 세계 약 1800개 기업이 27개 부문에 참가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

  •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싸이월드, 通할까?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기술력을 추가해 3D 버전으로 내달 17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서비스가 중단된 지난 2019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미 싸이월드는 세 차례 서비스 재개에 실패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FT), 페이코인(PCI) 등 각종 신기술 무장에도 추억팔이에 가까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올해 3월 싸이월드의 부활을 예고했지만 해킹 등 이유로 오픈 예정일을 세 차례 미뤘다

  • “스타트업에서 군복무 하세요”···병역특례로 인력난 해소 나선 스타트업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병역지정업체에 선정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청년 인재들은 스타트업 근무로 군복무를 대체하고, 스타트업은 젊고 역량있는 청년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성장 규모에 비해 인력 확보에는 난항을 겪던 스타트업들의 숨통을 터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최근 호황을 맞은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플랫폼 이용자 수가 크게 늘면서 스타트업 인력 상황도 점점 한계에 봉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직 공고는 물론, 최근 병역지정업체제도를 적극

  • 스타트업 딥세일즈, AI 활용해 요소수 4000톤 확보···내달 국내 도착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요소수 품귀 사태로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베트남에서 요소수 대량 확보에 성공했다.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에서 요소수를 확보한 건 LX인터내셔널(옛 LG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이어 세 번째다. 확보한 요소수는 늦어도 내달 안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19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세일즈는 베트남에서 총 4000t 규모의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민간업체가 확보한 요소수 규모로는 최대치다. 내달 초 2000t, 월말에 나머지 2000t이 한국에 도착한다는 설명이다

  • 여신티켓·닥터나우, 위드코로나에도 이용자 수 ‘쑥쑥’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플랫폼이 생활의 필수사항으로 떠올랐다. 이달부터 시작된 위드코로나로 플랫폼 인기가 다소 주춤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사회가 지속되면서 플랫폼 서비스가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18일 패스트레인이 운영하는 피부시술 정보 플랫폼 여신티켓이 최근 플랫폼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규 회원가입 수는 전월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시술 이벤트 결제 건수도 11% 이

  • [현장] “스타트업, 디지털 헬스케어로 혁신 꾀한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세계 5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1’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 2일차인 18일은 ‘글로벌 스타트업데이’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10대 1의 경쟁을 뚫은 우수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72개사와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글로벌 대기업 18개사, 벤처캐피털(VC) 투자사 등이 모였다. ‘컴업(COMEUP)’은 기존 국내 위주로 운영하던 ‘벤처창업대전’을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에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