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비엣워시’에 투자한 GS칼텍스, 해외 진출 발판

    GS칼텍스가 베트남 세차 스타트업 ‘비엣워시에’ 20억원을 지분 투자하며 현지 진출에 시동을 건다.7일 GS칼텍스는 베트남 세차 업체 비엣워시의 모회사인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와 390억동(약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투자 계약은 지난 6일 오후 화상회의를 통한 계약 체결식에서 이뤄졌다.이로써 GS칼텍스는 브이아이 오토모티브 서비스 지분 16.7%를 취득하게 된다.비엣워시는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내 50여개의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차 스타트업이다. 비엣워시는 베트남 최초로 오토바이 전용

  • 배민·요기요 배달라이더도 산재보험 인정될까···상생협약 살펴보니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플랫폼들이 라이더들과 상생협약을 맺었다. 스타트업들과 노동조합은 플랫폼 노동 처우 개선을 위해 자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안전과 작업조건 등을 제도개선안이 담긴 합의문을 만들었다. 산업재해보험, 업무량 조절 등 구체적인 사항들이 8만명가량 배달 라이더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배달의민족, 요기요, 스파이더크래프트와 배달라이더들이 가입한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 1기는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6차회의 겸 최종합의문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4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도로 ‘플

  • “폐업 후 동종업종 회사 차려도 창업 인정”

    #. 음악파일다운로드 스타트업을 운영하던 A씨는 폐업 후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관련 창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폐업한 음악파일다운로드사업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제공업’으로 분류되고,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는 ‘기타 정보서비스업’으로 분류돼 동종 업종 사업개시로 창업을 인정받지 못했다.10월부터 제조업 중심이던 창업기업 기준이 개편된다. 폐업 후 3년이 지나도 창업기업이 인정되며, 동종업종 기준도 완화됐다.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회의에서 창업범위의 개편과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비율 설정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창업

  • [2020 국감 이슈] 셀트리온·메디톡스, 바이오기업들 도마 위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등 바이오기업들이 국정감사 증언대에 오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에 대해서, 메디톡스는 보톡스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한 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마스크, 진단키트를 개발한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코로나19 국감’으로 흘러갈 전망이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과 참고인 명단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회장과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복지위 국감은 오는 8일 진행된다. 서 회장은 코로나1

  • 코로나19백신 상업화 나서는 LG화학·셀리드

    LG화학과 바이오벤처기업 셀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5일 셀리드는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상업화 촉진을 위해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R&D캠퍼스에서 LG화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리드는 사람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맞춤형 면역치료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셀리드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시작하고 연구용 ‘AdCLD-Cov19’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했다. 영

  • 패션 스타트업 ‘각축전’ 벌인다

    패션앱 사용자가 1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 브랜디 등 주요 패션 스타트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각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선호되는 패션앱이 달랐다. 패션 스타트업들은 무료배송이나 인공지능(AI)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1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패션앱 사용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패션앱은 에이블리였다. 에이블리는 8월 사용자 수(MAU) 250만을 넘어섰다.지그

  • [스타트업브리핑] 스타트업들의 ‘추석맞이’

    스타트업들이 9월30일~10월 2일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배달와 직원 지원, 고객이벤트를 연다.◇ 배달의민족, 1820억원 정산대금 조기 지급…전통시장 배달도 지원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업체에게 1830억원 규모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에 입점한 업주들은 9월 23~27일 5일 간 발생한 약 1820억원 정산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빠른 28일과 29일에 받을 수 있게 됐다.현재 배민은 입점 사장님의 매출 정산대금을 매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 카카오부터 타다·반반택시까지···판 커지는 ‘가맹택시’

    가맹택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미 가맹택시로 점유율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 택시를 시작으로 타다, 반반택시 등 새로운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진입 중이다. 택시와 직접 가맹을 맺고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인효과로 보인다.가맹형 택시는 ICT플랫폼과 기존 택시가 결합한 ‘여객자동차 운송 가맹사업’이다. 스타트업들이 법인‧개인 택시를 데이터 기반 차량 배차, 통합 관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ICT 플랫폼 스타트업과 가맹을 맺은 개인‧법인 택시는 차량 외관에 해당 로고를 붙이고(래핑) 다닌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

  • 구글 정책에 울고 웃는 스타트업

    스타트업 업계가 내년부터 구글 인앱결제 강제 방안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구글은 내년부터 모든 앱에 인앱결제를 적용하는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K-reate(크레에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9일 구글은 2021년부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모든 앱과 콘텐츠에 인앱결제(IAP)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에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구글플레이 인앱결제가 의무 적용될 예정이다.이제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은 모든 앱은 30% 수수료가 부과된다. 일종의 앱 통행

  • 셀트리온 3형제 한 곳에···일감몰아주기 논란 잠재워질까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를 합병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셀트리온그룹은 각각 지주회사를 세워 계열사 지배구조를 단일화할 계획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으로 셀트리온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일감몰아주기’ 논란이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지시스템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헬스케어홀딩스’ 지주사를 세웠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합병한다. 주주들의 투표와 이사회 결정에 따라 내년 4월에 구체적인 사항이

  • 네이버에게 100억원 투자받은 '브랜디', 함께 동대문 간다

    패션테크 스타트업 브랜디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와 브랜디는 동대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과 온라인 판매 플랫폼 제공 등 협업에 나선다.28일 브랜디는 네이버로부터 자사 패션앱 브랜디와 자회사 아비드이엔에프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브랜디와 네이버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높은 출고율, 빠른 배송기간 등의 성과를 내 참여업체의 90% 이상이 브랜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연장

  • 청와대 "북한에 피살사건 추가조사 요구···필요시 공동조사도“

    청와대는 서해상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측에 추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필요하다면 북한과 공동 조사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26일 청와대는 전날 저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회의를 소집해 북한 측 해명과 우리 군의 첩보와 달라 북한에 추가 조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전날 NCS 회의는 북측 통지문에 나온 사건 경위와 국방부 등 우리 정부가 파악한 정보 간 차이를 분석하는 자리였다.청와대는 NCS 논의 결과 먼저 전날 북측에서 온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

  • 미국 ITC, LG화학-SK이노 배터리 최종 판결 3주 연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판결 최종 결정일을 3주 연기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25일(현지시각)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10월 5일로 예정했던 최종 판결 일정을 10월 26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이날 ITC는 위원회 투표를 거쳐 최종 연기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ITC는 내달 최종 판결 전까지 조기패소 결정에 대한 리뷰(재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기름값 또 떨어졌다···ℓ당 1347.3원

    기름값이 5주째 내려가고 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은 1300원대를 유지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평균 1347.3원이다 이는 지난주보다 6.7원 떨어진 금액이다.휘발윳값은 올해 4월 1200원대까지 내려가다가 6월 이후 오름세를 보였다. 지금은 7월 말 이후 5주 연속 안정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폭은 0.1원, 0.6원, 1.4원, 5.1원 등으로 점점 커진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1318.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 현대차 노사, 코로나19 위기에 11년 만에 임금동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기본급(임금)을 동결했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위기에 대비해 경영실적 악화, 고용 불안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춰 합의했다.26일 현대차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만 4460명 중 52.8%이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투표는 지난 25일 현대차 울산공장,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각 사업장 조합원 4만95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4만4460명(투표율 89.6%)이 투표에 참여해 2만3479명(

  • 코로나19 신규확진 '61명' 두 자릿수로···“추석 연휴가 관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근 확산세를 보인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9명으로 44일만에 50명 밑으로 떨어졌다.다만 방역당국은 요양시설과 병원, 어린이집 등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도 20%나 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이동량이 맞은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기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 [스타트업브리핑] 규제샌드박스 통과된 스타트업들

    이번 주 (21~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에 통과돼 규제에 막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이 있었다. 뮤렉스파트너스는 8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하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쏘카는 정기구독 서비스인 ‘쏘카패스’ 누적가입 30만건을 넘겼고, 씽씽은 공유킥보드 중에 세계 최초로 블랙박스를 도입한다.◇ ICT 규제 샌드박스 8건 승인···배달로봇·농어촌 공유숙박 대거 통과과기부는 제1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ICT 규제 샌드박스 과제 8건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먼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 셀트리온·삼바, 바이오는 ‘호재’·재판에선 ‘희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여세와 고의공시 누락 의혹 관련 재판에서 각각 승소, 패소하면서 희비가 교차했다. 반면 바이오 산업에서는 두 기업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이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세무당국을 상대로 증여세 270억원을 반환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했지만 지난 23일 2심에서도 패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11부는 서 회장의 증여세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거래로 20

  • 한국인이 만든 로봇·협업툴·배터리가 '미국'에서 살아남는 법

    미국은 이제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300개에 가까운 정도다. 실리콘밸리 출신 기업들은 미국 상장기업 주가 10위권 안에 7개 이상 분포한다.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넘어가 창업에 도전한 국내 창업가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 로봇, 소프트웨어 협업툴,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이주환 스윗(Swit) 대표는 24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실리콘밸리의한국인2020에서 “미국 실리콘밸리는 기술친화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스윗은 기업용 소프트웨어(SaaS

  • 중기부,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추가로 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12개 고위험시설 중 유흥주점과 콜라텍을 제외한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24일 중기부는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 예산에 포함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4차 추경으로 3조8991억원을 확정했다.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2000억원을 지원한다. 추경으로 증액된 3000억원 중 2000억원을 매출이 감소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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