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사외이사 임기 만료 눈앞···노조추천이사제 다시 쟁점될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IBK기업은행 사외이사 2명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노조추천이사제가 도입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조를 중심으로 현재 추천을 위한 내부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실화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놓고 수년째 노사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양측 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4일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김정훈, 정소민 사외이사의 임기가 오는 7일 만료된다. 정 이사의 경우 1회 연임이 가능해 임기 연장의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내규에 따라 이미 한 차례

  • 국책은행 이전이 총선 공약?···잇단 법안 발의에 기은·수은 '예의주시'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국책은행 지방이전을 요구하는 법안과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명분 하에 각 광역자치단체들은 경쟁적으로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연내 처리조차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단순 지역 표심을 의식하기보다는 각 국책은행별 역할과 임무 관점에서 효익을 잘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광역시 중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IBK기업은행의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으

  • [인사] KG그룹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KG그룹이 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이사 6명, 상무이사 8명, 상무(보) 21명, 이사대우 9명 등 총 49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승진 및 대표이사 3명 선임을 30일 발표했다.승진 및 대표이사 선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 KG그룹▲ 사장 곽정현■ KG모빌리티▲ 전무이사 박장호 이강 황기영▲ 상무이사 권용일 심준엽 엄상현 우병훈▲ 상무(보) 김성영 김창섭 김현진 김현수 박연식 이용헌 채창환 황의균■ KG모빌리티커머셜▲ 상무이사 김종현▲ 상무(보) 김성태 박하영 장창윤■ KG스틸▲

  • IBK기업은행, 올해도 국감 키워드는 디스커버리펀드?···주요 쟁점은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IBK기업은행 국정감사에 디스커버리펀드 불완전판매 사태가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첫 국정감사이자 제21대 국회가 진행하는 마지막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어떤 쟁점이 화두로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스커버리펀드에 대한 금융당국의 전면 재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IBK기업은행과 투자자들 사이 배상 수준이 다시 정해질 여지와 함께 추가 제재 가능성이 언급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4일 IBK기업은행을

  •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이재명 검찰 조사 출석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의혹이다.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검찰 조사 및 최근 법정 증언에서 “북한에 돈을

  • 김성태 "한국노총, 조속히 경사노위 복귀해 사회적 대타협 나서야"

    [시사저널e=정용석 기자] “노동조합도 대한민국 사회의 책임있는 경제 주체로서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노총이 하루빨리 노·사·정 협의체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복귀해 사회적 대타협의 논의 주체가 되길 희망한다.”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이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1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선 양대 노동조합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동개혁을 보수정당에서 추진한다고 해서 무작정 저항하기보다는 경사노위 복귀 등을 통해 사회적

  • KT CEO 사외후보만 27명···김철수·박윤영·최두환 등 ‘각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KT를 이끌 대표이사(CEO) 후보 공개 모집에 사외 후보 총 27명이 지원했다.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 등을 비롯해 주주추천 후보인 배순민 KT 상무, 외부 기관 추천 후보 등이다. KT 이사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통해 사외 후보 27명과 사내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최종심사 대상자(숏리스트)를 압축할 예정이다.13일 KT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차기 KT CEO 공모에 총 20명이 지원했으며, KT 주식 0.5%

  • [부음] 김성태(IBK기업은행장)씨 부친상

    ▲김종윤씨(92) 별세, 이순애씨 배우자상, 김성태(IBK기업은행장)·소영·란영씨 부친상, 이미화씨 시부상, 송의영·이현원씨 빙부상=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호실, 발인 13일 오전 10시 20분. 장지 한산 선영. 02-3010-2000

  • IBK기업은행, 영국 아닌 폴란드에 둥지 튼 이유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지난 3월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 만이다. 국내 시중은행 불모지에 가까웠던 동유럽에 국책은행이 진출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BK기업은행은 한국 금융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폴란드에 지점 설립을 목표로 사무소를 개소했다. 현지 개소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기업은행의 폴란드 진출은 김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이라는 점

  • '취임 100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횡령 사건·노사 갈등 논란 입장은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만큼 최근 억대 횡령 사건과 사외이사 추천을 놓고 사측과 노조 갈등 등의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시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전임이사 선임 두고 고심···김성태 체제 1기 인사 모두 마무리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사전 티타임을 시작으로 은행장 인사

  • 금융권, 연이은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실패···커지는 노사 갈등에 강력 투쟁 불사할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노조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IBK기업은행의 경우 관련 법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에 거부되면서 노조추천이사제가 실패하자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IBK기업은행 노조는 대통령실과 금융위원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좌절시킨 인물로 지목받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IBK기업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이근경 전 재정경제부 차관보와

  •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법무법인 세종에 모인 복지부 OB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최근 법무법인 세종이 김성태 변호사와 배병준 전 실장 등 보건복지부 관료 출신을 영입하는 등 헬스케어팀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와 로펌업계에 따르면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던 김성태 변호사가 법무법인 세종에 영입돼 지난 2일부터 출근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세종에서 헬스케어팀장을 맡아 활동을 개시했다. 1970년생인 김 팀장은 부산 내성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0년 사법시험을 제42회로 합격한 후 2003년 사법연수원을 제32기로 수료했다. 이후

  • 임헌문·박윤영·윤경림·신수정···KT CEO 후보 4명으로 압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KT 이사회가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 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 사장, 윤경림 현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 신수정 현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 등으로 전·현직 임원을 차기 CEO 후보군으로 28일 확정했다. 일각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 등 관료 및 정치권 인사는 탈락했다.28일 KT 이사회는 차기 CEO 후보 심사대상자들을 공개했다. 앞서 지배구조위원회는 경제·경영·리더십·미래산업·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 5인으로 인선자문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명

  • KT 차기 CEO, 범죄이력 ‘유무’도 주목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하면서 KT 내외부에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전 새누리당 의원), 김성태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윤석열 정부와 가까운 관료·정치권 인사가 차기 CEO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 대표 퇴임 과정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교적 외풍에 대응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관료 출신 정치권 인사가 주목받는 것이다.그러나 정작 정치권에선 본업인 통신사업을 강화할 ‘KT 출신’이 CEO로 선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구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 구현모 KT 대표, ‘연임 포기’···차기 CEO 후보자군 사퇴 결정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다만 임기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인 만큼, 오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3’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한다.KT는 구 대표가 KT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를 전달했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CEO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 대표는 다음달 주총을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KT 관계자는 “구 대표는 주총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 구현모·박윤영·임헌문·김기열 등 ‘차기 KT CEO’ 경쟁···사외 후보만 18명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차기 KT 대표이사(CEO) 공개경쟁 모집에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 내규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군은 16명으로, 총 34명이 차기 CEO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하게 됐다.20일 KT는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한 차기 CEO 공모에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사회는 지난해말 구현모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지만, 정부·여당이 ‘깜깜이 경선’ 등을 지적하자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차기 CEO 선임 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공모에

  • KB금융 이어 기업은행 노조도 사외이사 추천?···이번엔 물꼬 트일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올해로 여섯 번에 걸쳐 사외이사를 추천한 KB금융지주 노조에 이어 IBK기업은행 노조도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그 동안 무산됐던 노조추천이사제의 불씨가 노조를 중심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은행지주에 이사회 구성 다양화를 주문한 만큼 업계에서는 확대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수출입은행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가 최종 선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먼저 국책은행과 금융공기업 전체로

  • 쌍방울 김성태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송환···檢, 경영비리·뇌물·李 변호사비 수사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검찰이 8개월간 해외 도피중이던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쌍방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쌍방울 의혹의 시작인 전환사채(CB) 의혹 수사에 집중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까지 들여다볼 예정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김 전 회장이 검찰청에 도착한 이날 오전부터 피의자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다른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전 회장

  • '공정 인사' 약속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인사 기조 바뀔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다. 전무이사부터 자회사 대표이사단, 부행장 등 인사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 행장이 임직원에게 '공정 인사'를 약속한 만큼 인사 기조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정기인사는 오는 17일 예정돼 있다. 이후 26일까지 전체 자리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인사 방식은 임원과 직원의 인사를 한 번에 발표하는 '원샷(One Shot) 인사'로 진행된다. 원샷 인사는 지난 2012년 조준희 전 행장이 처음 도입한

  • 풀어야 할 과제 많은 IBK기업은행···내부 출신 행장 강점될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취임하면서 공식적인 경영행보에 돌입했다. 30년 넘게 기업은행에 재직하며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속도감 있게 풀어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김 행장의 최대 숙제는 조직 정비다. 현재 기업은행은 여러 변수가 겹치면서 인사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캐피탈과 증권과 연금보험, 시스템, 신용정보 등 기업은행 주요 계열사 경영진 인사가 그 중 하나다.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와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 양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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