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출시하는 애플 보급형 모델

자료=SK텔레콤
자료=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예약판매 기간은 내달 5일, 정식 출시는 내달 6일이다.

아이폰SE는 애플이 4년 만에 출시하는 보급형 모델로, 아이폰11 시리즈와 같은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후면에 각각 700만, 12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Qi 인증 충전기로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도 지원해 30분 만에 최대 50%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SE 가격은 64GB 53만9000원, 128GB 60만5000원, 256GB 74만8000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프로덕트 레드 등 3종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공식 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SK텔레콤이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우리 뉴 SKT카드와 롯데 텔로카드SE를 함께 이용하면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2년간 최대 72만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SE를 구매하면 애플과 제휴해 선보인 ‘T아이폰파손5’과 ‘T아이폰케어7’ 보험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T아이폰파손5의 보장기간은 최대 3년, 파손3회 보장되고 T아이폰케어7는 보장기간 최대 3년, 파손3회에 분실1회까지 보상한다. T아이폰파손5와 T아이폰케어7은 애플케어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액정 파손시 건당 4만원, 기타 파손시 건당 12만원 자기부담금을 내면 보상이 가능하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아이폰SE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KT에서는 아이폰SE KT 제휴카드 슈퍼할부2 현대카드나 슈퍼DC2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매월 2만원씩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의 추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T에서 아이폰SE를 구매하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폰 전용 단말 보험 ‘아이폰 케어 100’에 가입할 수 있다. 아이폰 케어 100은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인 상품으로, 자기부담금은 부분수리 4만원, 리퍼 12만원, 도난분실 18만원 등이다. 100만원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리퍼 단말이 아닌 동급·유사한 종의 새 단말이 지급된다. 13개월 차에는 배터리 기능 저하 시 배터리 교체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Shop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SE를 구매하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유샵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SE 구매 시 U+Shop에서 ▲단말 0원 구매 혜택 ▲1년 통신비 지원 ▲닌텐도 스위치 등을 선물하는 '0원으로 삽니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2024 Z세대의 성향과 모바일 이용 행태를 고려한 Z세대 맞춤 프로모션인 Z맘대로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내달 12일까지 초기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TUVA 서비스센터 파손 수리비 3만원 할인 혜택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을 증정하고, 네이버 웹툰과도 통신사 단독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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