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기자본 이익률 11.2%
매출액 8조318억, 영업이익 6445억, 당기순이익 4983억원

7일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018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8조318억원, 당기순이익은 4983억원이며 자기자본이익률은 11.2%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 10%를 넘긴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 사진=연합뉴스
7일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018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8조318억원, 당기순이익은 4983억원이며 자기자본이익률은 11.2%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 10%를 넘긴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도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투자은행(IB) 가운데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다.

7일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의 2018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8조318억원, 영업이익 644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983억원을 거뒀으며 자기자본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 가운데 자기자본이익률 10%를 넘긴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증권은 3년 연속 국내 초대형 IB 가운데 자기자본 이익률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국내외 증시 위축에도 위탁매매(BK)와 자산관리(AM), 투자은행(IB), 자산운용(Trading)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및 대체투자 등 IB부문 수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가 우수 실적을 견인했다며  국내에서는 초대형 IB 선도 증권사로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 출범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성공적 안착과 홍콩 및 베트남 현지법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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