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홈쇼핑 송출수수료’ 중재안 ‘정보불균형’ 우려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정부가 유료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와 홈쇼핑사업자 현대홈쇼핑 간 ‘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중재 첫 결과를 이번주 중 발표한다. 양사의 갈등이 장기화하자 정부가 지난해 11월 ‘대가검증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재안을 내놓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양사 간 갈등의 핵심이던 ‘홈쇼핑 온라인·모바일 매출’을 대가산정을 위한 지표에서 제외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부가 되레 양사 간 ‘데이터 불균형’만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6일 통신 및 방송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1월

  • 과기부, KT스카이라이프·현대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방치하나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유료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와 홈쇼핑사업자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송출 수수료’ 갈등 속에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대로 된 중재를 하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당초 예고한 ‘대가검증협의체’는 아직 가동조차 못했다. 블랙아웃 위기는 또 다시 시기만 한차례 연기하는 미봉책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17일 통신 및 방송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이 예고한 KT스카이라이프의 송출 중단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사는 여전히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양사는 지난 3월부터 협상에

  • 현대홈쇼핑서 구매한 신상의류, 알고보니 ‘라벨 갈이’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대기업 계열 홈쇼핑사에서 2년 전 생산된 제품이 신상품으로 판매됐다. 2년 전에 생산된 의류지만 일명 ‘라벨 갈이(제조 연월 조작)’를 통해 신상품으로 둔갑시키면서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 9월22일~10월6일 방송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블라우스를 판매했다. 현대홈쇼핑은 블라우스 제품 3300여개 세트를 판매했다. 1세트당 블라우스 3벌로 이뤄져있고, 주문액은 총 1억5000여만원에 달했다.다만 현대홈쇼핑이 올해 7월 생산했다고 설명된 이 블라우스는 2021년 제작 상품으로 알려졌

  • [단독] KT스카이라이프·현대홈쇼핑, 협상 결렬···‘블랙아웃’ 연기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홈쇼핑사업자 현대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의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논쟁 속에도 의견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제안으로 오는 20일로 예정된 현대홈쇼핑 방송 송출 중단은 지연시켰지만, 한시적인 조치에 불과해 양사 간 갈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통신 및 방송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와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 김정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 국장은 서울 모처에서 만나 양사의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을 위한 논의를 진

  • ‘가이드라인’ 위반 현대홈쇼핑에 KT스카이라이프 시청자 피해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홈쇼핑사업자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송출 수수료’ 계약 체결 협상 중 유료방송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의 송출 중단(블랙아웃)을 예고했다. 현대홈쇼핑은 이 과정에서 정부와 사업자들이 협의해 지난 3월 도출한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시청자를 볼모로 한 힘겨루기에 나섰단 비판이 나온다. 협상이 최종 결렬되기 전 송출 중단을 통보한 것은 부적절하단 주장이 나온다. 정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가동해 성실협의 원칙과 불리한 송출대가 강요 금지 등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따질

  • 현대百 지주사 전환, 마지막 퍼즐은 ‘홈쇼핑’?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업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식품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지에프홀딩스로 나누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 분리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그룹 측 입장이지만 정지선·정교선 형제가 신세계그룹처럼 경쟁구도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지주사 체제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분할은 내년 2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같은 해 3

  • 현대홈쇼핑, 2분기 영업익 431억원···전년比 5.2%↓

    현대홈쇼핑의 2분기 수익이 지난해보다 뒷걸음질 쳤다.11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은 5697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5578억2100만원)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30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380억원으로 집계돼 11.0% 감소했다.구체적으로 TV홈쇼핑 매출은 5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고, 그 중에서도 T-커머스는 110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6.4% 상승했다. 인터넷(H-mall) 매출은 4369억원으로 전년 동기

  •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 ‘한우’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특히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200g)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과 물량도 대폭 늘렸다.현대백화점은 먼저 기업·개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대비 약 25% 늘려 약 2만 세트를 준비했다.실제로 지난해 설과 추석, 올 설 선물세트 기간 현대백화점의 10만~15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매출 증가율은 평균 37.3%로, 신선식품 중 가장 높은

  • 현대홈쇼핑, 한가위 식품주방대전 진행

    현대홈쇼핑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가위 주방식품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식품·주방 내용 등 총 50개 생방송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생방송 상품을 3회 이상, 총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캐리어를 증정한다.대표적인 방송으로는 '정관장 화애락큐', '더스텐 메탈그라운드용기', '천하일미 언양식 불고기' 등이다.또 현대홈쇼핑은 토요일 대표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 투게더' 방송을 오는 24일부터 3주간 명절 특집으로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 [위기의 홈쇼핑]① 현대홈쇼핑, 부진 딛고 반등하나

    젊은 세대들이 하나 둘 TV 앞을 떠나면서 홈쇼핑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TV채널 증가 등으로 한 때 부흥기를 맛봤던 홈쇼핑은 온라인쇼핑몰이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홈쇼핑업계의 1분기는 비성수기답게 대부분 기업들이 실적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현대홈쇼핑 역시 1분기 이 흐름을 깨진 못했지만 2분기 실적반등이 예상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26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685억원 대비 98.4%(2641

  • 현대홈쇼핑, 중소업체 13곳과 ‘방콕 한류박람회’ 참가

    현대홈쇼핑이 오는 8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방콕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3곳과 함께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2019 방콕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다.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태국에서 첫 박람회를 진행한 이후 9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로, 국내 기업 175개사를 비롯해 태국 및 동남아 지역 바이어 300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홈쇼핑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여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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