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왜] 거침없는 이낙연·이준석, 어느 정도 결과 내야 ‘총선 성공’ 평가 받을까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4월 총선이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지만 선거 판세를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제 3지대의 등장으로 선거용지에서 어떤 당들을 볼 수 있을지 조차 가늠하기 힘듭니다.기존 거대 양당에서 나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그간 제 3지대의 출현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들이 제3지대 신당으로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또 이와 관련 주요 변수는 무엇일까요. 이번 주는

  • 미래에셋, 경도 개발 재추진 고심···원점재검토 장기화되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야심차게 추진하다 전면 재검토로 선회한 전남 여수 경도 개발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현재 경도 개발은 미래에셋그룹과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갈등을 넘어 정치권으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미래에셋그룹은 특혜 논란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경도 개발의 시작과 지난 과정을 살펴보면 파산위기에 몰렸던 경도개발 프로젝트를 미래에셋그룹이 살려냈다고 볼 여지도 적지 않다.미래에셋그룹 내부적으로는 여수 경도개발 재추진에 대해 냉랭한 분위기로 전해지고 있다.◇ 경도 개발 논란 확산···고심 깊어지는

  • [현장] 이낙연 “구글 인앱결제 피해 최소화하며 콘텐츠산업 육성해야”

    [시사저널e=이호길 인턴기자] “구글 인앱결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콘텐츠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가 목표가 돼야 한다. 강자의 횡포가 충분히 예상되는데, 그런 기류 속에서 콘텐츠산업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웹툰·웹소설업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회에서 인앱결제 방지 입법 과정 중인데,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는 않는다. 마찰이 심해지면 다른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권 후보로서 IT 및 콘텐츠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

  • [단독] 이낙연, 창작자·IT업계 만난다···대권 주자 중 첫 ‘구글 갑질 방지법’ 논의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 대권 후보 중 처음으로 창작자 및 IT업계 협단체를 만나 ‘구글 갑질 방지법’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 구글 갑질 방지법 관련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6일 국회와 IT업계에 따르면 전날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웹툰·웹소설업계 현장 간담회’를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키다리스튜디오 사옥에서 연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해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손병태 한국웹소설산업협회 회장,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

  • ‘정년연장’ 요구한 완성차 3사 노조···국회 움직일까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등 완성차 3사 노동조합이 법정 정년연장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정년은 60세까지로 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또 정년연장 문제는 개별 노사관계에서 단협을 통해 진행돼 왔지만 경영진의 거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나서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3일 현대차, 기아, 한국GM 등 완성차 3사 노조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연금과 연계한 정년연장

  •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최소화?···국세 자료 활용 관건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별 4차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고 했지만 국세 자료 활용 없이는 여전히 많은 저소득층이 사각지대에 남을 수 있다는 문제가 23일 제기됐다.정부와 여당은 오는 3월 지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4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기존 재난지원금에서 지적됐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라”며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

  • ‘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측근, 검찰 수사 받다 숨진 채 발견

    [시사저널e=주재한 기자]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아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소속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직원은 이 대표가 전남지역 국회의원일 때 지역구를 관리하는 비서관으로 인연을 맺은 뒤, 이 대표가 전남지사를 지낼 때 정무특보도 맡은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3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실 부실장 A씨가 지난 3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건물에서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 [4·15총선] 개표 초반 민주당·통합당 143곳·95곳 우세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143곳의 지역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 95곳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30분 기준 개표는 25.1% 진행된 상태다.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 등은 각각 1곳, 5곳 등의 지역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비례대표 선거 개표율은 현재 2.42%이고,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각각 34.32%, 33.80% 등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 열

  • 이낙연 “지자체, 긴급지방추경 전국으로 확산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지자체를 향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위·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행정안전부가 어제 243개 지자체에 긴급지방추경을 요청했는데, 국회를 통과한 국가 추경이 효과를 제대로 내도록 지자체들이 결단해달라”며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의회와 함께 긴급지방추경(추가경정예산)을 결정하고 전국으로 확산해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그는 “추경과 비상경제대책이 힘을 발휘하려면 지자체의 역할이 긴요하다”고 언급하며 “각 지자체의 재

  • ‘코로나추경’ 통과됐지만 ‘경제복구’ 역부족···‘2차 추경’ 필요성 강조

    지난 17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우여곡절 끝에 처리했다. 추경안의 목적은 ‘코로나19 사태’ 대응차원의 방역, 경제 등 지원을 위한 긴급재정 투입이지만, 벌써부터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인 규모라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경제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전례 없는 상황’인 만큼 ‘2차 추경’ 편성 등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청와대와 여당 등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추경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난 국회 추경안 처리 과정에서도

  • 이낙연-황교안 ‘종로 빅매치’ 성사···‘심판론’ 격돌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 여야의 대표 차기대권주자들이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 국회의원석을 두고 맞붙게 될 전망이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각각 ‘야권심판’, ‘정권심판’ 등 기조를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빅매치’가 성사되자 정치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황 대표는 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종로를 출마지로 결정한 이유는 오직 ‘정권심판’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권력의 사유화, 대북

  • 이낙연 전 총리,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직 수락···“과분한 영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을 공식 수락했다. 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동시에 제안한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도 결정했다.이 전 총리는 23일 용산역에서 귀성인사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제안(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며 “역사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4·15 총선의 최고책임을 분담하게 되는 것도 과분한 영광”이라고 밝혔다.종로 출마에 대해서도 “우리의 역사와 얼이 응축돼 숨 쉬는 ‘대한민국 1번지’ 종로에서 정치를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

  • 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이낙연과 ‘맞대결’ 성사되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황 대표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에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황 대표는 당의 요구가 있을 시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또한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기 위해서 대표가 직접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도 반영

  • 들썩이는 정치 테마주···총선 분위기 미리 타는 증시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증권시장은 벌써 선거철 분위기다. 출마 유력 인물 관련 종목들이 번갈아 가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특히 여의도 복귀가 유력한 이낙연 국무총리 관련 기업들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 중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총선이 다가오면서 최근 증권시장은 유력 정치인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다. 판유리가공업체 국영지앤엠은 이날 이 총리 관련주 후발주자로 부상하며 거래제한폭(29.9%)까지 올랐다. 국영지앤엠은 최재원 대표가 이 총리와 서울대 동문이자 동아일보에서 같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

  • 이낙연 총리 “주52시간 근로기준법 조속히 처리 필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52시간 근로제도 보완대책과 관련해 “국회가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근본적으로는 근로기준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어제 정부는 5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기업의 주52시간 근로제에 대한 보완대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8일 국회에 계류중인 탄력근로제 확대안이 통과돼도 주52시간제 계도기간 부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내년부터 제도가 적용되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법정 노동시간을 위반해도

  • 이낙연 총리 “文정부 출범 2년반, 새 출발 각오로 국정 임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국무회의를 통해 “9일이면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반이 되는데, 성과도 많았으나 과제 또한 많다”며 “국민의 질책도 적지 않아 내각은 국민의 꾸지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정부는 국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고,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성과도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정부의 성과를 과장해 칭찬해도 안 되지만, 억지로 깎아내려도 안 된다”며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하면서

  • 韓日총리 “경색관계 방치할 수 없다”···“외교당국간 대화 이어가야”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처음으로 만나 양국의 경색된 관계를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당국간 대화를 이어나가자는 입장을 내비쳤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24일 브리핑에서 “한일관계에 관해 양총리는 한일양국은 중요한 이웃국가로서 한일관계의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두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21분간 회담을 가졌다.두 총리는 청소년 교류, 민간 교류 등이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 이낙연 총리 “新산업 규제혁신, 예전 방식 뛰어넘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드론시장의 급격한 성장 전망을 언급하면서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안건 관련 “신산업에 대한 규제혁신도 예전의 방식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신산업은 우리의 상상을 넘는 속도로 발달한다”며 “선제적 규제혁파는 유망 신산업의 미래 장애물을 미리 정리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지난해 130억 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40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라며 “오늘

  • 이낙연 총리,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아베 만나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정부 대표 자격으로 2박 3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총리실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행사 참석을 위해 22∼24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 총리는 22일 즉위식 및 궁정 연회, 23일 아베 신조 총리 주최 연회에 참석한다.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 인사 면담,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 일정 등도 가질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일왕 즉위식을 앞두고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 총리가 참석하는 것으로

  • 이낙연, ‘조국 의혹’ 검찰수사 비판···“검찰 영역 넘어선 것”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수사를 비판했다.이 총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수사에 대해 “자기들이 정치를 하겠다는 식으로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검찰이 광범위한 압수수색에 들어가서 국회가 가지고 있는 인사청문절차와 인사검증 권한과 의무에 영향을 준 것은 적절치 않은 일”이라며 “나름의 판단이 있었겠지만 인사청문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검찰의 수사 시기나 방법, 강도 등이 적정했느냐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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