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e종목] ‘뜬금 상한가’ 풍원정밀 주가 반등 배경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지난 2022년 상장 이후 2년 넘게 내리막길을 걷던 풍원정밀 주가가 갑자기 상한가를 기록하며 반등하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풍원정밀 주가 반등은 상장 당시 내세웠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용 파인메탈마스크(FMM) 양산에 성공해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원정밀 주가는 지난주 6230원에서 이번 주 7730원으로 24.1% 상승했다. 풍원정밀 주가는 지난 11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2일에는 장중 89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 경쟁사 8세대 투자 앞서는데 LGD ‘신중론’···“연내 결정해야”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설비 투자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8세대 설비는 애플 OLED 기기 신제품을 겨냥한 라인으로, 기존 6세대 대비 원장 한 장에 2배 이상 많은 패널을 만들 수 있다.25일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투자 필요성을 매년 살폈지만 자금 여력이 부족했고 최근 다시 8세대 라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라 “투자에 대한 계획이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애플은 제품군에 OLED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삼성

  • 아이폰16 테두리 더 얇아진다···초박형 베젤 기술 적용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스크린 주변의 테두리 영역인 베젤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16 일반 모델,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등 4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모두 초박형 베젤 기술인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새로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19일 스마트폰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 디스플레이에 BRS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BRS 기술은 패널 하단의 테두리를 최대한 얇게 디자인하는 보더리스(Borderless)

  • 1분기 OLED 시장, 플렉시블 ‘지고’ 리지드 ‘뜨고’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리지드(경성) OLED 패널 올 초 출하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플렉시블(연성) OLED 출하량은 감소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 패널 출하량은 4679만개로 전년 동기(2671만장) 대비 133.6%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기간 플렉시블 OLED 패널 출하량은 24% 감소한 4170만개로 예측됐다.리지드 OLED는 단단한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패널로,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리이미드(PI)

  • 스마트워치 마이크로LED 전망치 62%↓···애플 투자 계획 변경 영향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내년과 내후년을 기점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됐던 스마트워치 마이크로 LED 시장이 애플의 투자 계획 변경으로 급격한 변화가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30년스마트워치 마이크로 LED 시장의 전망치를 기존 2010만대 대비 62.2% 대폭 하향 조정한 760만대로 제시했다.강민수 옴디아 수석연구원은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옴디아 한국디스플레이컨퍼런스(KDC)에서 “애플이 지난달 말 마이크로 LED 스마트워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며 “스마트워치 마이크로 LED 시장은 작년까지 2

  • 삼성전자 “OLED TV 부품 공급업체 상관없이 쓸 것”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서 인공지능(AI)기술과 플랫폼 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경쟁 관계에 있는 부품사와 협력도 마다하지 않겠단 방침이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OLED 부품은 여러 업체 제품을 쓰고 있는 것이 맞고, 이런 배경에는 OLED 디스플레이 기술보다 플랫폼 기술 강점으로 화질과 무기를 완성하겠단 관점”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작년까지 OLED TV에 삼성디스플레이 QD-OL

  • 최주선 삼성D 사장 “중국과 기술 격차 1년~1년반”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과 중국 간 디스플레이 기술 격차를 1년으로 진단했다. 최 사장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1위 탈환 전략으로 연구개발(R&D)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조했다.최 사장은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며 “우려하는 부분은 많지만, 현재 중국과의 기술 격차는 1년에서 1년반 정도 존재하고, 좁혀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부분에서

  • 지난해 韓 디스플레이 수출 전년 比 12%↓···OLED 비중 역대 최대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수출 실적이 글로벌 전방산업 수요 침체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10%대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정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세다. 올해는 스포츠 이벤트 등 전자제품 수요증가 요소와 공급 과잉률 해소 등에 따라 수출 여건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당시 2021~2022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발표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실적 및 2024년 수출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올해 154%↑···삼성D 8.6세대 투자 견인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IT용 8.6세대 OLED 라인에 파인메탈마스크(FMM) 도입을 확대하면서 평판 디스플레이(FPD) 장비 시장이 올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디스플레이 장비 지출에서 단일 투자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 BOE의 8.6세대 투자도 본격화하면서 FPD 장비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FPD 장비 시장은 지난해 대비 154%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전반적인 세트 수요 침체

  •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84.9%↓···반도체 적자 14.9兆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에서만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도체는 4분기 2조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기면서,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6조5600억원이다. 무선, 네트워크가 13조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힘을 보탰지만 전년 43조3800억원 대비 84.9% 감소했다. 매출은 258조9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줄었다.4분기 매출액은 67조 78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0.6% 소폭

  • 삼성D, 아산 8.6세대 OLED 라인에 친환경 설비 도입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기 신제품을 겨냥한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에 친환경 정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생산공정에 활용하던 천연가스(LNG) 기반의 번(Burn)타입 스크러버에서 플라즈마 타입으로의 첫 전환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크러버는 디스플레이 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유독가스와 각종 오염물질을 열에너지를 통해 정화하는 일종의 세정 장치다.23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구축 중인 8.6세대 IT용

  • 전자·부품 CEO 새해 재도약 ‘총력’···수익 개선에 방점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국내 전자·부품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전방산업이 부진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이 필요한 새해를 맞아 기술 경쟁력 및 수익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삼성전자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회사 시무식에서 공동명의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반도체를 부품사업은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으며 완제품은 “품질 경쟁력을 기본으로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 “마이크로LED 개화 임박”···OLED 10兆 투자한 삼성D·LGD ‘어쩌나’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시장 개화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90% 점유율로 우세인 국내 패널업체들이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그간 OLED 경쟁력에 집중하며 천문학적 투자를 단행해 왔는데, 새롭게 열리는 마이크로LED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단 지적이다.28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LED 패널 원가가 향후 2년 안에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스마트워치에 마이크로LED 도입을 본격화

  • “中 패권 탈환하라”···삼성D·LGD, OLED 초격차 전략 가동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유례없는 위기에 처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막대한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에 밀려나는 모양새다.1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이미 시장 선두권을 내준지도 오래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한국은 줄곧 큰 격차로 디스플레이 시장 선두를 유지해오다 2020년 중국과 거의 동등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부터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기준 중국과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2.5%, 36.9%로 그 격차는 5.6%p에 달한다.디스플레이 업

  •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김태우, 윤재남, 이건형, 장근호, 장철웅, 전진, 정성욱, 정성호, 한동원, 허철◆ 상무 승진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펠로우 선임오근찬◆ 마스터 선임이용재

  • 韓 OLED 소부장 국산화율 70% 돌파···“핵심 품목 해외 의존도 여전히 높아”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사태 이후 4년 만에 6.5%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로써 2027년 80%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다만, 폴리이미드 등 일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부품의 경우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핵심 품목에 대한 국내 기술 생태계 지원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이달 23일 발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

  • “태블릿용 OLED 시장 급성장”···삼성D, 공장전환으로 선점 나서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애플이 내년 아이패드 신제품에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할 전망이다. IT용 OLED 시장도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패널 업체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단 분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5.5세대 A2 라인에서 기존 주력으로 생산하던 스마트폰용 캐파(생산능력)를 줄이고, 태블릿·노트북 등 IT용 OLED 생산 계획을 늘릴 방침이다. 내년 태블릿을 중심으로 IT용 OLED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스마트폰용 리지드(경성) OLE

  • “韓 디스플레이 육성 마이크로 LED, 수율 한계로 AR 공략 어려워”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증강현실(AR) 시장에서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를 주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단 평가가 나왔다. 이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업체는 중국 제이드버드디스플레이(JBD)다.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에서 마이크로 LED는 중국 (JBD가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JBD는 2015년에 설립돼 초소형 마이크로 LED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 디

  • 삼성전자, 3Q 반도체 적자 3.7조원···손실폭 6천억 줄여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4300억원의 확정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2.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6%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는 1조7700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DS(반도체)부문 적자폭이 줄어든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와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DS부문은 매출 16조4400억원, 영업손실 3조7500억원을 기록

  • 삼성전자, 3Q 영업이익 2.4조원···전분기 比 258%↑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 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248% 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2.7%, 77.9% 감소했다.영업이익은 기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대비 12.4%를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7조 9076억원, 2조 1344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업계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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