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마린솔루션 유통주식물량 9% 유력···상장일 주가 급등하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직후 유통가능주식이 전체 발행주식수의 9%대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유통주식비중이 10% 이하인 공모주는 품절주로서 상장 후 주가 급등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대주주인 HD현대와 2대주주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모두 상장 후 잔여 보유주식에 대해 일정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여기에 수요예측에서도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유통주식비중이 급감할 것이 유력하다.◇ 의무보유확약 대거 신

  • ‘골리앗’ HD현대마린솔루션과 청약 경쟁하는 ‘다윗’ 코칩···흥행 우려 극복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이번 한 주 동안 4개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는 ‘공모주 슈퍼위크’에서 초소형 2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이 올해 상반기 IPO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과 직접적인 청약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공모주 투자자들이 납입한 청약증거금은 2영업일 이후 환급된다. 일정상 코칩 청약에 투입한 자금은 코칩보다 하루 뒤에 청약이 끝나는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에는 재투입할 수 없다. ◇ ‘최악의 대진운’ 코칩, HD현대마린솔루션과 맞대결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칩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

  • 'KB證 vs 한투證' 4월 공모주 시장 청약 경쟁 승자는?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4월 공모주 시장이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맞대결 구도로 만들어졌다.공모청약을 진행기업은 총 5개사로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제일엠엔에스와 민테크, HD현대마린솔루션 등 3개사와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디앤디파마텍, 코칩 등 2개사로 구성됐다.청약일정이 중복된 이유는 증권신고서 정정이 속출하면서 IPO기업들이 당초 계획했던 일정이 대거 변경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몸값을 높여서 상장하려다 보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줄줄이 받게 된 것이 근본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4월 공모주

  • ‘3.6조’ 몰린 하나32호스팩 청약 이상과열 논란···일회성일까 반복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하나32호스팩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무려 3조6000억원에 육박하는 증거금이 납입되면서 스팩과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일단 일정상 하나32호스팩만 홀로 공모청약을 진행하면서 공모주 시장에 유입된 자금들이 일시적으로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상장한 스팩들이 상장 첫날 장 초반 주가가 공모가의 2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는 일이 속출하면서 큰손들이 단타매매를 노리고 스팩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5억 물량에 ‘3조5847억’ 납입···배경은?20일 하나증권에

  • 'LG전자가 2대주주' 엔젤로보틱스 공모청약 개시···레인보우로보틱스처럼 대박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재활의료용 웨어러블로봇 등을 개발하는 엔젤로보틱스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청약에 들어갔다.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1월 상장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비교되며 공모주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초 삼성전자가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는데 엔젤로보틱스 역시 2대 주주가 삼성전자의 라이벌인 LG전자다.엔젤로보틱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모두 적자기업이지만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면서 고평가 논란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엔젤로

  • 오상헬스케어 2분기 연속 적자···공모주 열풍이 논란 잠재울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3,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낸 것에 대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오상헬스케어는 지난해 142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반영된 1분기에 영업이익 대부분이 발생했다.일회성 이벤트에 따른 실적을 들고 상장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새해부터 이어온 공모주 불패 행진이 오상헬스케어에서도 이어질 지 주목된다.◇작년 잠정 영업이익 1423억원···3,4분기는 연속 영업손실4일 NH투자

  • 이번에는 스팩 공모청약 대란···20조 청약증거금 낙수효과 나타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지난주 공모주 슈퍼위크가 끝나자 이번 주에는 5개의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공모청약 일정이 진행된다.지난주 에이피알 등 4개 IPO기업 공모청약에 납입된 증거금은 무려 20조원에 육박했다. 이번 주 공모청약에 나서는 스팩들은 지난주 공모청약에 입금되었다가 환불된 증거금이 다시 재투입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약스팩만 5개···청약증거금 낙수효과 기대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유진스팩10호, BNK스팩2호, 유안타스팩15호, SK증권스팩11호, 하나스팩31호 등 5개 스팩의 공모청약

  • ‘따따블시 100만원’ 에이피알, 3년 만에 청약증거금 50조원 벽 넘어설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설 연휴 직후부터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4개 기업이 동시에 공모청약에 나서는 ‘공모주 슈퍼위크’가 개막했다.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는 IPO기업이 상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급등하면서 ‘돈넣고 돈먹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설 연휴에 풀린 유동성이 공모주 시장으로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청약증거금 기록이 경신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공모가를 주당 25만원으로 확정한 에이피알의 경우 지난 2020~2022년 당시에나 가능했던 50조원 이상의 청약증거금이 납입될 지 여부에

  • 공모주 열풍에 균등배정 0.X주 속출···가족계좌도 경쟁력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공모주 열풍이 확산되면서 균등배정으로 1주도 못 받는 공모청약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상장한 10개 IPO기업 가운데 공모청약에서 1인당 균등배정 주식수가 1주 미만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하는 경우는 7건에 달했다.균등배정 당첨 확률을 높이고 싶은 공모주 투자자들은 가족계좌 개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녀도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해지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의 가족계좌 동원은 한층 확산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첫 따따블에 성공한 케이엔에스부터 가장 최근 상장한

  • 에이피알 수요예측 개시···LG엔솔급 공모가로 청약 대란 일으킬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메디큐브’로 유명한 에이피알이 올해 1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로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들어갔다.이번 에이피알 IPO는 주당 20만원을 넘는 공모가가 유력하기에 공모주 투자자가 1주라도 배정을 받는다면 주당 수십만원의 차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공모주식수가 워낙 적어 균등배정 주식을 배정받을 확률이 1~5%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역대급 청약 대란이 예상된다.◇ 1주에 20만원? 25만원?···LG엔솔 이후 최고 공모가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

  • 이에이트로 IPO시장 돌아온 한화투자증권···‘자본잠식’에도 흥행에 ‘올인’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이에이트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상장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으로서는 지난해 1월 티이엠씨 이후 1년 만에 단독상장주관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에이트 흥행을 자신하고 있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이에이트는 계속된 적자로 완전 자본잠식인 기업이다. 공모청약 일정상 에이피알 등 3개사와 치열한 청약 경쟁도 펼쳐야 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월 티이엠씨 청약미달 사태 등을 겪었기에 상장주관사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아직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한화투자증권, 이에이

  • 이닉스·스튜디오삼익 황금 IPO 일정···공모주시장 유입 증거금 18.4조 독차지 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이번주 이닉스와 스튜디오삼익이 경쟁 없이 사실상 홀로 공모청약 접수를 진행하면서 지난주 공모주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을 독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지난주 사실상 동시에 청약을 진행한 우진엔텍과 HB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포스뱅크에는 합산 기준 18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입금됐다. 이번 주 청약증거금이 투자자들에게 환급되면 이 자금이 다시 이닉스에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은 일정이다.이닉스는 공모주 시장에서 따따블 열풍을 이끌고 있는 2차전지 기업이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스튜디오 삼익 역시 IPO 재수

  • ‘상장 D-1’ DS단석, 기대치는 LS머트리얼즈처럼 ‘OVER THE 따따블’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올해 마지막 상장기업인 자원순환 전문기업 DS단석(디에스단석, 옛 단석산업)의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하루 앞두고 공모주 시장 분위기가 정점을 향해가고 있다.최근 상장한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하는 ‘따따블’에 성공한 이후 DS단석은 가장 유력한 세 번째 따따블 후보로 꼽혀왔다.일각에서는 DS단석 공모구조상 기존주주들의 매도가능 물량이 많지 않아 상장 후 주가 급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DS단석 공모주 투자자들의 기대치 역시 따따블을 넘어서고

  • 에코프로머티·LS머트리얼즈 고공행진···DS단석 공모주 배정자 ‘행복회로’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LS머트리얼즈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상장을 앞둔 DS단석(옛 단석산업) 공모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들이 최소 수십만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하지만 공모주를 1주도 배정받지 못한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DS단석 공모청약에는 71만명 넘게 참여했지만 공모주식수가 많지 않아 1인당 균등배정 주식수가 0.2주에 불과했다. 최소 50만원을 증거금으로 납입하고도 5명 중 1명만 균등배정으로 주식을 받

  • ‘공모가 10만원’ DS단석, LG엔솔 이후 최고가 공모가에 투자자 기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자원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DS단석(디에스단석, 옛 단석산업)이 공모가를 10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고가다. 공모주 투자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균등배정을 노리는 일반투자자들로서는 상장기업의 공모가가 비쌀수록 투자수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DS단석 공모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당시 1인당 최소 20만원 이상의 차익을 냈던 경험이 재현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DS단석은 공모주식 수가 많지 않기에 추첨으로 균등배정이 결정될 예정

  • ‘상장 D-1’ LS머트리얼즈 흥행 기대↑···파죽지세 보여줄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LS머트리얼즈 상장을 하루 앞두고 청약에 참여한 공모주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40%에 달하는 구주매출 논란이 있었지만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LS머트리얼즈 직전 상장한 케이엔에스는 신규상장 가격제한폭 개편 이후 처음으로 ‘따따블’에 성공했다.마지막 변수는 유통물량이다. 상장 직후 매도물량이 대거 나오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LS머트리얼즈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D-1, 제2의 '파두' 우려 속 LS머티리얼즈는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파두’ 사태로 공모주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조단위 IPO대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청약을 마친 이후 급격히 악화한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상장한 파두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8% 급감한 것을 알면서도 개인투자자들을 속이고 상장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이라 한층 투자자들의 반발이 격한 상태다.공모주 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

  • 올해 11월은 역대급 공모주 대란···최소 22개 공모청약 ‘대기중’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올해 11월 공모주 시장이 역대급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11월 한 달에만 총 22개 공모청약이 진행된다.공모일정 연기나 취소가 없다면 지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월별 공모청약 기록이고 지난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빽빽한 일정이다.올해 11월에 공모주 일정이 쏠린 이유는 미국발 금리인상에 따라 올해 상반기 상장을 미뤘던 기업들이 최근 공모주 시장 열기가 높아진 틈을 타 일제히 기업공개(IPO)에 나서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8년 당시에도 미국발 금리인상에 따라 상반기

  • ‘동시청약·동시상장’···NH證 유진테크놀로지 vs 신한證 유투바이오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2차전지용 정밀금형 제조업체 유진테크놀로지와 스마트헬스케어 업체 유투바이오가 동시에 공모청약을 진행하면서 공모주 시장에서 치열한 청약 경쟁을 펼치고 있다.앞서 유진테크놀로지와 유투바이오 모두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좋은 성적표를 냈다.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를 초과해 확정했다.유진테크놀로지와 유투바이오는 코스닥 상장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 공모주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릴지 주목된다.◇ NH證 유진테크놀로지 vs 신한證 유투바이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 증시 부진 속 계속되는 공모주 불패···‘돈넣고 돈먹기’ 열풍부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내외 악재로 추석연휴 직전부터 국내 증시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같은 기간 공모주 시장에서는 불패 행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인스웨이브시스템즈부터 아이엠티까지 최근 2주 동안 상장한 6개 IPO기업은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상회한 채 장을 마감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부터는 공모주 시장으로 자금 쏠림이 한층 본격화되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엠티도 올랐다···공모주 불패 행진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공정장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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