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신설법인 6305개…긴 추석연휴 여파로 20% 감소

    올해 10월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추석연휴 여파로 인해 법인 등록이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 신설법인으로는 전기‧가스‧제조업이 가장 강세였다.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은 6305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설법인 7929개보다 20.5%(1624개) 줄어든 수치다. 중기부는 긴 추석연휴로 인한 법인등록일수 감소로 인해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0월은 1일부터 9일까지 최장 연휴기간이 껴 있었던 달이다. 따라서

  • 중소벤처기업부, 신흥국 기술교류센터 확충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신흥국과 기술교류를 위해 기술교류센터를 확충하고 국내외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6일 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제 중소기업 기술교류 포럼’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고 국가별 진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른 ‘국제 기술교류를 통한 중소기업간 상호 호혜적 무역·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란, 태국 정부 관계자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국가별 기술교류 공동연구진, 국내외 기술교류 희망 기업 등 70여명이 참

  • 홍종학 중기부 장관 “창업정책 민간 주도‧투자 중심 개편하겠다”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혁신성장 등을 추진할 신설부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공식 출범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존 정책과는 차별화된 민간 주도와 투자 중심 창업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중기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혁신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관계부처 수장들과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대표 400여명이 참석했다.홍 장관과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근로자 등 7명

  • 정부, 창의력 가진 ‘메이커’ 인프라 키운다

    정부가 4차산업혁명과 혁신창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메이커(Maker) 인프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메이커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스스로 개발하는 사람을 뜻한다.​ 2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신성장특위)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혁신경제 추진위원회,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으로 개최한 ‘4차산업혁명시대, 메이커운동의 혁신과제와 추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전통시장 메이커, 메이커 기관, 메이커 교육

  • ‘골목상권’ 강조한 중기부, 전문유통점 사각지대 손보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업계 역차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기존 대형마트 및 영세상인과 역차별 논란이 불거진 더본코리아, 이케아, 다이소 등이 주요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통해 전문점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가 적용될지 주목받고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1일 임명 전부터 “전문유통점 영업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규제방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홍 장관은 임명 전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를 통해 “대형 유통점이 아닌 전문매장으로 등록된 경우라도 (실질적인

  • 표류하는 중소기업적합업종… 홍종학 장관 행보 ‘주목’

    중소기업생계형적합업종 법제화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새롭게 임명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어떤 방향으로 적합업종 문제를 풀어갈지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적합업종제도는 민간 합의로 지정되는 탓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소기업생계형적합업종은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특정 산업에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제도다. 중소기업단체가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하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자율합의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올해 73개 품목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

  • 문재인 대통령, 홍종학 중기벤처부 장관 임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백이 부처 출범 118일 만에 채워졌다. 홍종학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부 내각 또한 마무리됐다.21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홍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 취임 195일 만에 새 정부 내각 1기가 완성됐다.이날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이후 환담회에서 “사람 일이 마음같지 않다. 새 정부 경제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중소기업, 중소상공인,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육성 부분이라고 생각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출범했는데 장관을 이제야 임명했다”며 “홍 장관은 대선

  •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결국 불발

    청와대가 재송부 요청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청와대는 정부 내각 공백을 채우기 위해 21일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홍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은 논의하지 않았다. 청와대 재송부 마감일인 이날까지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진 관련 현안 질의와 법안 상정만 이뤄졌다. 홍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지난 10일 치러졌지만, 산자위는 당일 보

  • [포항 5.4 강진] 중기부, 지진피해 중소기업 긴급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포항지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정책자금 및 보증 등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중기부가 전날 지진 발생 직후 포항지역 인근 지방청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피해상황을 긴급 파악한 결과, 포항지역 24개 업체 등이 우선 피해대상으로 조사됐다.24개 피해 중소기업은 천장 침하, 내·외벽 균열, 배관 파손, 콘크리트 균열, 유리 파손 등이 확인됐다. 중기부가 파악한 피해 기업 중에는 전통시장도 있는데, 중앙상가시장은 물탱크 및 유리 파손, 건물 크

  • 중기부, 수·위탁거래 위법 행위 68개사 적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탁 및 위탁거래 관련 법률을 위반한 기업을 적발하고 그 중 68개 기업에게 벌점을 부과하는 한편 개선을 요구했다.15일 중기부는 수‧위탁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 6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기업 6000개 중 위탁기업 1500개사를 살펴본 결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을 위반한 기업은 총 479개사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상생협력법 위반 기업 중 기간 내 자진개선한 기업을 제외한 68개사를 적발하고, 벌점 부과 후 개선요구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

  • 홍종학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결국 무산됐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사간 합의 불발로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 5시쯤 열렸다. 회의는 오전 11시에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여야 간 견해 차이로 오후 3시로 미뤄졌다. 그러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2시간 더 늦게 시작됐다.그러나 전체 산자위원 정원 30명 가운데 위원장을 제외하고 14명만 참석해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 ‘자료미제출, 편법증여…’ 질타 쏟아진 ‘홍종학 청문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자료 미제출’과 ‘편법증여’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날 홍 후보자는 편법증여 의혹과 관련해 “증여세를 최대로 납부하기 위한 방안”이었다고 해명했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홍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이 화두로 떠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홍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일제히 비판했다.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홍 후보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자료를 다 냈다고 했는데 확인한 바에

  • 하루남은 청문회… 홍종학 후보를 둘러싼 쟁점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 후보자를 둘러싼 ‘편법 증여’ 의혹들이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치인 출신인 홍 후보자가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야당에서는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홍 후보자를 두고 고가 아파트 편법 증여와 더불어 증여세 탈루, 갑질계약, 자녀 특목고 입학 등 의혹들이 제기됐다. 특히 증여세 납부를 위해 후보자의 부인과 중학생 딸 사이 고액 채무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 4차산업혁명 스타트업, 투자 더 받지만 생존은 더 힘들어

    3D프린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다른 스타트업들에 비해 3배 정도 더 많은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자금 규모 문제만으로는 ‘죽음의 계곡(Death balley)’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요 기술들을 사업화 시켜 손익분기점을 넘을 때까지 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탓이다. 8일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초기 스타트업과 중‧후기 스타트업 설문 표본 196개와 자료를 가지고 분석한 결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가진

  • 중기부,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확대 설치한다

    정부가 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확대 설치한다.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고센터 확대 설치로 인해 불공정거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단체를 통해 상담을 받거나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다.신고센터는 30여개로 늘어난다. 기존 신고센터는 중기부와 12개 지방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4개가 설치돼 있었다. 각 중소기업단체에 15개를 추가 설치하게 되면,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는 2

  • “더 밀려선 안돼”…‘홍종학 청문회’ 앞두고 여야 신경전

    이른바 ‘쪼개기 증여’ 등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당 중진의원들이 일제히 엄호에 나섰다. 여당으로서는 취임 6개월을 맞는 문재인정부의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기 위해 홍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야당 역시 물러서질 않을 기세를 보이면서, 나흘 앞으로 다가온 인사청문회(10일)에서 치열한 나타전이 예상된다. 6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야당이 특정 후보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부적격 낙인을 찍는

  • 중기부, 국산 기술평가시스템 유럽으로 수출한다

    국내 기술평가시스템이 유럽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혁신 중소기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기술평가시스템은 베트남, 태국, 페루에 이어 4번째 해외 수출계약을 맺었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과 기술평가시스템 수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기술평가시스템을 유럽 혁신중소기업 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수하는 것이다. 앞서 기술평가시스템은 베트남과 태국, 페루에 진출했고, 현지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적용되고 있다. 유럽은 우

  • 인사청문회 앞둔 ‘홍종학 후보자’를 향한 엇갈린 시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10일)가 열흘 가량 남은 가운데, 홍 후보자를 둘러싼 증여세 문제가 ‘뜨거운 감자’다. 일각에서는 납세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아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야당에서는 여전히 편법 증여에 대해 각을 세우고 있다. 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홍 후보자 부인 장아무개씨는 지난 2014년 언니, 오빠와 공동 소유한 용인시 수지구 상가를 실거래가보다 7358만원 낮은 4억7790만원에 매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상가 기준시가는 5억514

  • 3분기 신설법인 2만5147개…전년 대비 7.6% 증가

    올해 3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업 분야 신설법인이 크게 증가했다.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신설법인은 2만517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7.6% 늘어난 수치다. 2016년 3분기 신설법인은 2만3406개였다. 신설법인은 직전분기 0.8% 하락했지만 3분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5516개·21.9%), 도소매업(4792개·19.0%), 건설업(2610개·10.4%), 부동산임대업(

  •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편법 증여’ 논란에 연일 뭇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본인과 가족에 관한 고액 증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홍 후보자와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장모에게 고가 부동산을 증여받은 데 이어, 이번엔 홍 후보자의 딸이 건물 증여세를 위해 어머니(홍 후보자 부인)에게 채무 2억2000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야당은 ‘편법 증여’가 아니냐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홍 후보자의 부인과 딸과 관련해 편법 증여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홍 후보자의 부인과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