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브리핑] ‘첫 시도’하는 스타트업들

    이번 주(8월31일~9월5일) 스타트업들이 첫 시도를 하고 있다. 리디는 웹툰과 웹소설을 앱에서 바로 볼 수 있게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스푼라디오는 첫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고, ‘알밤’을 개발한 뉴플로이는 급여 아웃소싱 사업에 첫 진출했다. 집닥은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리디, 모바일 앱 개편콘텐츠 및 전자책 기업 ‘리디’가 리디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에 개편된 리디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웹툰, 웹소설 메뉴를 전면에 내세워 일반도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기는

  • ‘앱스토어 결제·망 이용료’···IT공룡·스타트업 갈등 살펴보니

    최근 글로벌 IT 공룡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IT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은 구글과 애플의 앱 구매 방침 변경을 시작으로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망 이용료, 음악 저작권 사용료 등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인앱(In-App Payment) 결제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 마켓을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뜻한다. 애플은 2011년부터 인앱 결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유료 앱이나 앱 내 추가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애플 앱스토어 결제만 가능하다. 인앱결제는 아이폰 계정에 입력해

  • ‘제조업·자율주행차 지원한다’···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봇물

    정부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나 펀드를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제조업이나 드론‧자율차 스타트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할 국민심사단을 구성하고 심사단장으로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8월에 진행된 국민심사단 접수에는 687명이 신청했다. 최종 인큐베이팅·투자자, 스타트업 대표, 기술·경영 전문가 등 3년 이상 경력 보유자 중 추첨을 통해 5개 분야별로 12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5개 분야는 스마트엔지니어링,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신소재, 바

  • 투자 빅딜 살펴보니···B2B·테크·환경 날개 달았다

    100억원 이상 벤처투자 빅딜(Big Deal)들이 7월부터 터지고 있다. 바이러스 유행과 기후변화 등으로 투자 동향도 바뀌었다.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거래) 스타트업과 환경 관련 소셜벤처들이 주로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들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3일 벤처투자동향을 살펴보면 7월부터 100억원대 이상 투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내외적 상황으로 잠시 벤처투자가 위축됐지만, 하반기에 예정된 투자 소식들이 발표됐다

  • 신중론 나오는데···코로나19 백신 패스트트랙 나선 전세계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전세계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을 패스트트랙 승인하고 긴급사용승인을 고려하거나 이미 발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제약바이오업계 전문가는 임상시험 과정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히 승인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인데다 변이가 많은 탓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인체투여 단계인 임상3상에 들어간 제약바이오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모더나와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가장 빠르다. 미국과 유럽은 각

  • 토스랩, 140억원 투자···티몬 신현성·소프트뱅크 이준표 합류

    국내 기업 협업툴 ‘잔디(JANDI)’ 운영사 토스랩이 14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토스랩은 티몬 창업자 신현성 의장과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등 인지도 높은 사외이사와 자문진을 영입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2일 토스랩은 1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토스랩은 국내 협업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누적 투자금 27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스파크랩스, 신한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투자와 함께

  • 명품거래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시선 끄는 이유

    명품거래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털(VC)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명품 거래 플랫폼인 트렌비, 발란, 엑스클로젯은 최근 시리즈A 이상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VC업계는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명품 거래 시장을 바꾸고,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1일 카카오벤처스는 중고 명품 온라인 커머스 엑스클로젯 운영사 세컨핸즈에 프리 시리즈 시리즈A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씨엔티테크, 퓨처플레이가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비공개다.앞서 명품 구매 플랫폼 트렌

  • ‘디지털 강국 자리매김’ 중기부, 2021년 예산 17.3조원 편성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혁신벤처 지원과 비대면 사업 육성을 위해 2021년 예산안을 17조3493억원으로 편성했다.1일 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을 2020년 본예산 13조3640억원 보다 3조9853억원(29.8%) 증가한 17조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먼저 스마트대한민국 사업에 전년 대비 17.3% 증액된 2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제조혁신 기술개발(R&D) 예산을 증

  • “코로나로 매출 반토막, 배달수수료 인상 우려”···소상공인 울상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배달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배달앱과 배달대행업체 모두 라이더 수가 부족해 유치 전쟁에 나서고 있다. 배달량은 늘어나는데다가 라이더 수가 부족해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배달 수수료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량이 급증했다. 주요 메이저 배달앱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된 8월 중순부터 배달량이 전원 대비 평균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IT기반 배달대행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따르면 8월 1

  • 왓챠 등 OTT들 “음저협, 콘텐츠 특성 반영한 수수료 기준 협의하자”

    왓챠 등 국내 OTT 업계가 콘텐츠 저작권료를 두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와 공동 협의를 하자고 재요청했다. OTT기업들과 음저협은 영화, 드라마, 예능에 사용되는 음원 저작권료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31일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주요 OTT 사업자들로 구성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는 지난 28일 음저협에 공문을 보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음악저작권료 책정을 위한 협의에 응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음저협은 국내 OTT 기업들에게 음원사용료징수규정에 따라 종전 0.56% 수준만 받던 저작권료

  • [스타트업브리핑] 네이버가 인수한 ‘잼라이브’, 스타트업 협업 확대

    이번 주(24~29일)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를 인수했다. 잼라이브는 이번 주 쿠캣마켓, 팜모닝 등 스타트업과의 라이브커머스 소식을 알리며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네이버, 잼라이브 인수···쿠캣마켓‧팜모닝‧생활공작소 콜라보레이션 활발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 서비스를 인수한다. 잼라이브는 이제 네이버가 직접 운영한다.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지난달부터 개시한 '쇼핑 라이브'와 잼라이브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쇼핑 라이브는 중소 상공

  • 정부·의사 갈등에 새우등 터지는 ‘대학병원 간호사들’

    정부와 의사들의 강대강 갈등이 점점 가열되면서 대학병원에 남은 의료인력인 간호사들이 부족한 일손을 호소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반대하는 현직 의사들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겠다며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의료인력 부족, 업무 과중 등으로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1일부터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정책을 반대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왔다. 파업이 지속되자 의협과 보건

  • 배민, 외식업주·라이더에게 150억원 더 푼다···수수료 지원에 방점

    배달의민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라이더를 위해 추가로 150억원을 더 지원한다. 배민은 구체적으로 광고비, 수수료 환불 및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배민이 올해 코로나19 극복으로 지원한 금액은 모두 664억원 규모다.27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식업주 및 라이더에게 15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 위기에 놓인 영세상인과 신규 진출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이번 지원책은 ▲광고비·수수료 50

  • 코로나 덮친 상반기, 창업 트렌드 바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등으로 창업 트렌드가 바뀌었다.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26%늘어난 가운데 부동산, 이커머스, 정보통신업(ICT) 산업 창업이 대폭 늘면서 전체 창업률을 견인했다. 비대면 산업이 아닌 숙박음식점, 공연예술업, 제조업 신규 창업은 하락했다.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은 80만9599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만2488개)에 비해 2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진 4월과 5월에는 신규 창업이 위축됐으나 6월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 P2P 제도권 안으로···핀테크 스타트업들 “온투법, 거름망 역할 기대”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안(온투법)이 오는 27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스타트업들은 법 제정을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온투법이 투자자 보호 및 P2P 이미지를 개선해줄 수 있는 거름망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P2P는 투자자들에게 모집한 자금을 대출자와 연결해주는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2018년 200개 정도였던 P2P업체들은 2019년 6월 말 기준 241개까지 증가했다. 산업이 커지면서 중

  • 아이디어스·하이퍼커넥트, 이용자 늘자 상반기 실적도 늘었다

    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와 글로벌 영상기술앱 아자르를 개발한 하이퍼커넥트가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26일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는 앱다운로드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누적 거래액 3100억원을 달성했다.아이디어스의 7월 기준 앱다운로드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667만, 앱스토어 338만을 기록했다. 아이디어스의 전체 이용자 중 50%가 20대, 90%가 여성 고객들로 구성 돼 있으며 월간 이용자 수 400만명, 한달 내 재 구

  • 또 다시 '원격의료' 거론한 의협···헬스케어스타트업, 규제 불똥튈까 우려

    최근 의사단체들이 공공의대 증원 등 정책을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원격의료(비대면진료)가 또 다시 거론돼 스타트업 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의료가 금지돼 대부분 원격의료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에 먼저 진출한 상황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면서 26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날 의협은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실무진과 만났지만 의견차

  • 와디즈 펀딩 참여한 스타트업·소상공인, 택배 발송 쉬워지는 이유

    와디즈가 대형 택배·물류사와 손잡고 펀딩에 참여하는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배송 및 물류 지원에 나선다. 이제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받고 물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은 택배나 물류 서비스를 지원받고 쉽게 물건을 발송할 수 있게 됐다.25일 와디즈는 한진, CU편의점 택배사와 함께 메이커를 돕기 위한 제휴 프로그램 '와-딜리버리(wa-Delivery)'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와디즈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펀딩 메이커 조사에 따르면, 1인 기업 및 중소기업은 제품 발송과 고객 응대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

  • [2차 팬데믹 위기] 美긴급승인 코로나19 혈장치료···국산 혈장치료제와는 다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사용승인한 가운데, 바이오 업계 전문가들은 국산 혈장치료제와 혈장치료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혈장치료는 완치자 혈액을 뽑아내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이고, 혈장치료제는 혈장을 다시 분리한 의약품이다.24일 미국 FDA는 코로나19 혈장치료를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DA는 코로나19 환자 중 7만명이 혈장치료를 처방받았고,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 공모전에 펀드까지···LGU+·보령제약,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보령제약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생동감있게 진행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스타트업을 찾는다. 보령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펀드를 출범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24일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중기부과 함께 진행하는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의 일환이다. 디지털드림9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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