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패션 ③] ‘왁’으로 재미본 코오롱FnC, 글로벌 시장 정조준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가 외형 확장을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카드를 꺼냈다. 내수 소비 한계를 극복하고자 코오롱FnC는 조직개편까지 단행했다. 주력 브랜드로 해외 판로를 넓히는데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17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침체된 국내 패션 시장을 타파하고자 올해 신규 조직을 출범했다. 그간 14개 사업부 체제에서 본부 형태로 조직을 개편한 것이 골자다.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코오롱FnC는 최근 3년간 효율적인 외연 확장을 위해 수평적, 전문적 조직 구조를

  • [영상] ‘천하제일 일산’을 아시나요···일산, 옛 명성 되찾을까

    하늘땅 임장기 제2화로 베드타운에서 미래 도시로 탈바꿈할 곳, 고양시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해당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일산의 재건축, 리모델링, 예정지, 교통호재, 교육 인프라 등을 살펴봤습니다.[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서울로부터 25km 가량 떨어져 있는 일산은 1989년 노태우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자족도시 조성 등을 명분으로 조성한 1기 신도시 중 하나입니다. 분당 다음으로 크게 조성됐습니다. 일산 동구와 서구로 나눠지는데요. 인구는 초기 27만명에서 현재 100만명까지 늘어났습니다.일산은 입주 초기

  • 롯데카드, 하반기 매각 본격화 시동···최종 변수는 금리 인하?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지난 2022년 한 차례 매각 시도가 무산됐던 롯데카드가 올해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에 재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 결과에 따라 카드업계 판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변수로 하반기 금리 인하 여부가 인수·합병 성공을 가늠할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투자 5년차에 접어든 올 하반기 매각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 전망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KB·하나·우리금융지주를 잠재적 매수 후보사로 보고 있다. 이들 모두 비은행사업 계열사 수익원

  • [K-패션 ②] ‘문어발 확장’ LF, 기댈 곳은 패션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LF가 올해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경기 악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패션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LF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LF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대거 교체하고 ‘종합 생활 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사업다각화를 일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패션을 중심으로 식품, 부동산 금융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한창인 가운데 부동산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며 LF의 발목을 잡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이

  • [증권상품 풍향계] 공모주 및 하이일드채권 투자 펀드 출시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이번 주(4월 1~5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공모주와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파킹형 상품으로 조명받고 있는 MMF(머니마켓펀드) ETF도 출시됐다. 투자 서비스로는 미국 주간 거래,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 일괄 개설 서비스가 새롭게 나와 시선을 끌었다.◇ 공모주와 하이일드 투자하는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IPO(기업공개)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채권 투자 수요도 커지고 있

  • 백화점들의 유별난 디저트 사랑, 그 이유는?

    백화점들의 유별난 디저트 사랑, 그 이유는?백화점들이 명품 대신 F&B식음료 분야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MZ세대의 충성도가 높은 디저트, 맛집을 대거 입점시켜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게 이들의 새로운 전략이다.과거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주된 목적은 다름 아닌 쇼핑과 휴식.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 제품들을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백화점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여겨졌다. 백화점에서 휴식할 만한 공간은 VIP라운지 또는 푸드 코트, 식당가 등에 불과했다. 그러나 갤러리아백화점이 2012년 압구정 명품관에 ‘고

  • “피로회복용이 대세”···제약업계, 활력증진 비타민 잇따라 출시

    [시사저널e=김지원 기자] 제약업계가 활력 증진 건강기능식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피로회복용 비타민 제품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다. 관련 신제품 출시와 판매처 확대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활력 증진 비타민이 제약사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피로 회복용 비타민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먼저 동아제약은 에너지 증진 비타민 제품인 오쏘몰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했다. 최근 동아제약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오쏘몰

  •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지분율 50%까지 올리는 배경은 '비과세 배당'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로 지분율을 50% 이상까지 높이겠다고 발표하자 향후 현대홈쇼핑이 적극적인 배당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지난해 정부의 세제개편으로 지분율을 50% 이상 확보하면 모회사가 세금 없이 배당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공개매수 계획을 밝힌 진짜 배경으로 지난해부터 적용된 ‘익금불산입’ 세제 변경이 꼽히고 있다. 익금불산입은 회계적으로는 이익이지만 과세대상이 아닌 이

  • 유통업계 지난해 연봉 1위는 롯데 신동빈 회장···2위는 CJ 이재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업계 주요 총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통 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유통 오너 총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었다.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호텔롯데·롯데쇼핑·롯데물산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160억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우선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급여 38억3000만원, 상여 26억17000만원으로 총 64억4900만원을 받았다. 롯데칠성음

  • ‘계륵 신세’ 신세계건설, 수장 교체에도 잿빛 가득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신세계건설이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사장을 교체했지만 정상화로 가는 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모회사의 유동성 공급으로 잠시 숨통을 틔운 상태지만 우발채무가 여전하고 미착공사업장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재무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범삼성가 재무전문가’ 허병훈 신임 대표···재무 개선 기대감↑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 신세계건설 대표를 전격 교체했다. 기존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취임 이후 그룹

  • “장 보기 무섭네”···생필품 167개 가격, 1년간 평균 9% 상승

    [시사저널e=이상구 기자] 소비자들이 유통매장에서 많이 찾는 상당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1년 새 평균 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중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가 오른 상품은 167개다. 가격이 낮아진 상품은 126개, 가격 변동이 없는 것은 13개다. 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상승했지만 가격이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0%에 다했다. 소비자원이 집계한 생필품 가격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등 전국 500여개 유통매장

  • 롯데, 상생 가치 실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확대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지역아동 돌봄 해결 위한 ‘mom편한 놀이터’ 조성… 소외계층 아동 가정 난방 지원롯데는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위치)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

  • 역세권 투자의 허와 실, 이것만은 알고 가자

    [시사저널e=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 ] GTX-A노선(수서역~동탄역) 개통 호재로 동탄역 일대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 역세권 강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2024년 2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모 아파트(전용면적 102㎡, 34층)가 역대 최고가인 22억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지하철 노선 개통을 눈앞에 두고 전고점을 갱신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동일면적 대비 1억 원 오른 가격인데, 서울과의 거리가 상당한 수도권 외곽 신도시임은 차치하고, 부동

  • 한 끗이 필요한 순간, 콜미쑤가 추천하는 아이템 5

    작지만 큰 변화를 불러올 콜미쑤의 인테리어 팁 5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인테리어임에도 여전히 아쉬움을 느낀다면 콜미쑤가 추천하는 ‘한 끗’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오래된 구옥을 신혼집으로 리모델링하며 내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사회 초년생 시절을 보낸 ‘자취방 분위기’ 졸업하기였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자취방 분위기라 함은 심미성보단 실용성을 추구하기 위한 과도한 미니멀리즘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언가 아쉬움이 느껴지는 가성비 아이템, 누가 봐도 저렴한 원가로 대량 생산된 제품들로 가득 채워진 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일상생활에

  •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최근 김해시가 의정부시의 간이승강장을 베치 마킹하여 부산-김해 경전철 삼계동 역사 신설을 간이승강장 형태로 바꿔 추진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월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인·허가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간이승강장 개통시기와 맞물려 육교를 건립예정으로 신명초 안전통학로 확보와 시민교통 편의에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102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총 630세대를 일반

  • [금융TIP] 편의점 애용하는 1인 가구라면···편의점 할인카드 ‘주목’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1인 가구 증가로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편의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트보다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요 유통업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업계 매출 중 편의점 매출 비중은 16.7%로 집계됐습니다. 대형마트의 매출 비중(12.7%)과의 격차는 4%포인트로 지난 2022년(3%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이에 오늘은 하루에 최소 한번씩 편의점을 찾는 카드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점

  • '교통•교육•환경' 3박자 갖춘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분양

    [시사저널e=정준화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지난 8일 경기도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최근 청약접수는 3월 11일(월)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1순위 청약 결과, 92세대 모집에 980명이 접수하며 평균 10.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향후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기대하게 되었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

  • 카드업계,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실적 악화에 우량고객 확보 ‘집중’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 상품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구매력이 높은 우량고객 확보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프리미엄 카드인 ‘카드의정석 Dear(디어)’ 2종을 출시했다.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에 특화된 카드로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할 수 있다. 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 [생활 속 재테크] 연회비 싼데 이런 혜택이?···부담 없고 혜택 풍성한 신용카드 '주목'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연회비가 저렴한 카드상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신규 발급이 가능한 신용카드 중에서 연회비가 가장 저렴한 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나타났다.신한카드의 '신한 마이 틴즈(My TeenS)' 신용카드는 만 12세 이상 미성년 가족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연회비는 단돈 1000원이다. 단 본인이 신한카드의 유효한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GS25 편의점에서 행사상품 할인과 최대 6000원 기프티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BC카드의 '시발

  • 카카오 vs 롯데헬스케어, 같은 듯 다른 B2B 전략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카카오와 롯데가 미래 먹거리로 ‘헬스케어’를 낙점하면서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 모두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플랫폼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업계는 카카오와 롯데의 B2B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주목하는 가운데 상반된 수익 전략이 눈길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B2B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카카오헬스케어와 롯데헬스케어는 각각 지난 2월, 지난해 9월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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