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회장 장남 이규호씨도 상무보 신규 임용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 / 사진=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2일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코오롱 윤광복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성락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이 상무보로 신규 임용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는 한경애 패션2본부장 상무보가 상무로 서혜욱 프리미엄패션사업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에서는 2010년 이래 매년 1~2명씩 여성 임원 신규 임용과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랐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 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이뤄갈 것”이라 덧붙였다.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

◇ 경영진 승진
◆ 장희구(張喜九) 코오롱플라스틱(주) 대표이사 부사장

◇ 임원 승진
◆(주)코오롱
△ 전무 윤광복(尹光復)
△ 상무보 김기수(金基洙)
△ 상무보 권순욱(權純郁)

◆코오롱인더스트리(주)
△ 전무 주성락(朱聖洛)
△ 전무 김상태(金相太)
△ 상무 유병진(兪炳眞)
△ 상무 한경애(韓庚愛)
△ 상무보 이규호(李圭鎬)
△ 상무보 임재춘(林再春)
△ 상무보 정대식(鄭大植)
△ 상무보 박규대(朴奎大)
△ 상무보 서혜욱(徐慧旭)

◆코오롱글로벌(주)
△ 전무 안효상(安孝相)
△ 상무 임성균(任成均)
△ 상무보 윤종우(尹鍾佑)
△ 상무보 신승철(申丞喆)
△ 상무보 이인우(李仁雨)

◆코오롱글로텍(주)
△ 전무 노춘식(盧春植)
△ 상무 최지철(崔智徹)
△ 상무보 왕진철(王珍哲)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 상무보 하명직(河明直)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
△ 전무 임추섭(林秋燮)

◆코오롱플라스틱(주)
△ 전무 김종문(金宗文)
△ 상무 서진철(徐辰哲)
△ 상무 박상봉(朴商鳳)
△ 상무보 서창환(徐昌渙)

◆코오롱베니트(주)
△ 상무보 김해도(金海道)

◆코오롱제약
△ 상무보 감성훈(甘聖勳)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