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겨울 상품 등 대규모 할인행사 진행

민간주도의 대규모 쇼핑행사인 K-Sale Day행사에 대형마트들이 대거 참여하고 나섰다. 미국에서 이달말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를 견제하기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들로써는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에 이어 겨울상품까지 알뜰하게 대비할 수 있는 기회다. 

롯데마트는 ‘K-세일 데이’ 동참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다양한 할인 행사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PB(L 브랜드) 4천여 점, 겨울 보온 상품, 우수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L 브랜드’ PB 전품목 정상가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 가공, 생활 등 전 분류에 걸쳐 PB브랜드 4천여 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겨울 상품 중에서 베이직 아이콘 전품목 30%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리스 점퍼(남/여)’, ‘쏠라볼 점퍼(남/여)’를 각 1만3900원, 8만9900원에 판매한다. ‘울트라히트 양말’, ‘발열/기모 내의(상/하의)’, ‘BYC 에어메리 내복세트(남/여)’ 등 울트라히트 상품들과 브랜드 언더웨어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해 해당 상품을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우수 브랜드 특별기획전’ 진행해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행사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목)부터 ‘K-SALE DAY’ 2차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1월 26일(목)부터 12월 2일(수)까지 일주일간 주요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는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과일, 빵, 양곡 등 매일 단 하루 특가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 주요 품목으로는 알찬란(30구/대란)을 5980원에서 40% 할인한 3550원에, 맥심 모카골드(180입)은 10% 할인한 2만1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 포인트카드를 소지하면 국내산 갈비는 20%, 국내산 돈 앞/뒷다리를 40% 할인해 판매한다.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고객에게도 이번 행사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방한패션 대전’을 통해 내의와 부츠 등 다양한 겨울 패션 잡화와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분기별 매출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1~3분기 동안 매분기 신장하며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10월 초부터 시작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효과로 10월에도 4.6% 신장하는 등 안정세를 보여 K세일데이로 그 흐름이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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