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하와이·타이베이·나리타·오사카 노선 운항 재개
인천~방콕 노선은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 가능

진에어 777-200ER 여객기
진에어가 내달부터 국제선 5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내달부터 국제선 5개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재개되는 노선은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다만 방콕 노선은 현지발 항공편만 예매할 수 있다.

26일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인천~방콕·하와이·타이베이·나리타·오사카 노선 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측은 해외 체류 교민, 유학생 및 비즈니스 수요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방콕 노선은 내달 2일부터 주2회,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내달 4일부터 주1회 운항한다. 그밖에 인천~나리타·오사카 노선은 내달 5일부터 주1회 각각 운항한다.

진에어는 인천~방콕·타이베이 노선에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한다. 진에어는 이를 통해 항공 화물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해당 기종의 여객 수요 규모는 355석이다. 운반 가능한 화물량은 15톤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노선 별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국제선 추가 운항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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