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우리은행 등 참여···총 2000억원 규모
RBC비율 200% 수준으로 상승 전망

MG손해보험/사진=MG손해보험
/사진=MG손해보험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MG손해보험의 자본확충 작업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MG손보의 운용사는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대주주변경이 승인된만큼 15일 이내에 자본확충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MG손보는 지난해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의 조건으로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자본확충에는 새마을금고(300억원)와 우리은행(200억원), 에큐온캐피탈(200억원), 리치앤코(200억원), 아주캐피탈(100억원) 등이 참여하고 1000억원의 리파이낸싱(재대출) 도 추진할 예정이다.

자본확충이 완료되면 지난해말 기준 117.06%인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00%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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