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1~9위 차지

설 명절 선물세트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건강’ 관련 상품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23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상위매출 1~9위를 모두 차지했다. 1위는 홍삼 스틱, 2위는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상품이다.

상품 도착일을 특정일로 지정하는 예약배송 선물세트 부분에선 신선도가 중요한 정육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전 명절에도 홍삼류나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은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처럼 과일, 정육, 수산 제품 등 다른 선물세트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매출상위 순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며 “매년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진=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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