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주, 매출, 영업이익 모두 목표치 이뤄
센트레빌과 프리미엄 브랜드 아스테리움까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 성공적 안착 목표

반포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반포센트레빌 투시도 / 사진=동부건설
반포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반포센트레빌 투시도 /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올해 목표한 수주실적, 매출, 영업이익을 모두 달성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수주, 매출, 영업이익의 목표를 초과하는 트리플 크라운은 3년간 연이어 이뤄지는 셈이다.

2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해 수주 추정액은 약 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치인 1조5000억 원 대비 47% 이상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약 4조 원이다.

매출은 1조1088억 원으로 목표했던 1조636억 원을 넘기고, 영업이익 또한 연초 목표 54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공공공사 분야 토목·건축 기술형 입찰시장에서 우수한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공공 분야 수주실적 2위를 기록했다.

토목에서는 김포-파주 2공구, 문산-도라산 2공구, 양평-이천 4공구(한국도로공사) 사업 입찰에 참여해 모두 수주를 따냈다. 지난 19일에는 주관사로 참여한 월곶-판교 1공구(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에서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수주 성공률은 80%로 집계된다. 건축에서도 군산신역세권 3공구 공사를 비롯 다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택사업에서도 과천 및 반포센트레빌(현대아파트 재건축) 등을 비롯해 대구까지 시장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46%에 그쳤던 수주실적 내 주택부문 비중이 올해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 부산감만1구역(4408억 원), 당진수청 1지구(4660억 원), 남악신도시 센트레빌(2089억원) 등 개발신탁사업에 다수 참여한 것도 주택 사업 비중 확대에 힘을 보탰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촌과 반포센트레빌처럼 현대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설계를 통해, 프리미엄브랜드 아스테리움까지 함께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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