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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재상장 책임질 금융통 최진환 사장 선임
  • 변소인 기자(byline@sisajournal-e.com)
  • 승인 2019.1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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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인수합병 후 IPO 금융전문가 택해
SK그룹은 2020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임명됐다. 최진환 사장 모습. / 사진=SK그룹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신임 대표이사 / 사진=SK그룹

SK브로드밴드를 이끄는 수장이 최진환 신임 사장으로 바뀐다. 최 신임사장은 현재 ADT캡스 대표로 금융통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와의 인수‧합병 이후 재상장을 추진할 예정으로 금융통인 최 신임대표가 재상장 역할을 맡게 됐다. 

최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장기신용은행, AT커니컨설팅, 베인앤컴퍼니,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전략기획본부장, 현대라이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ADT캡스 대표를 맡아 왔다. 올해 1월부터는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도 함께 겸임했다.

SK브로드밴드 내부 관계자는 “내년 재상장이 최대 이슈이기 때문에 상장까지 제대로 이끌기 우해서는 일단 숫자 통이 필요했다고 본다”며 “이상주의보다는 현실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내년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중간지주사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해다. 따라서 이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라도 금융 전문가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중간지주사의 핵심이 커머스, 미디어, 보안, MNO 등인데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를 맡고 있고 지배구조를 개편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 숫자싸움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최 사장의 부임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이통사들의 케이블TV 인수가 활발한 상황에서 티브로드를 인수해서 덩치를 키워 상장까지 하는 것이 가장 큰 미션이기 때문에 금융통을 영입한 것”이라며 “중간지주사의 경우 좀 더 큰 그림이기 때문에 최 사장이 이 역할까지 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변소인 기자
IT전자부
변소인 기자
byline@sisajournal-e.com
통신, 포털을 담당하고 있는 IT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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