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은 15.5%, 준공 7.0% 감소

3분기 인허가 현황 / 자료=국토부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 자료=국토부

 

 

건설경기 악화로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면적이 모두 줄어들었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인허가 면적은 13.2%, 착공 면적은 15.5%, 준공 면적은 7.0% 각각 감소됐다.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줄어든 3368만㎡로 수도권은 3.9% 증가한 1643만7000㎡, 지방은 25% 감소한 1724만3000㎡를 기록했다.

국공유·법인 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5%·18.4% 증가한 반면 개인은 28.4% 줄었다.

상업용과 주거용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5%, 32.5% 감소했다. 아파트 연면적의 경우 22.8% 감소한 749만2000㎡, 오피스텔 등 준주택의 면적은 9.2% 감소한 147만4000㎡로 나타났다.

3분기 착공된 면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 감소한 2325만2000㎡로 나타났으며,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4.9%·15.9% 감소한 1042만3000㎡·1282만9000㎡를 기록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면적이 12.0% 줄어든 403만3000㎡였고, 주택은 42.2% 감소한 85만7000㎡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착공된 1~5층 건물은 4만5291동으로 6.0% 감소했고, 30층 이상 건물은 42동으로 38.2% 줄어들었다.

3분기 준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감소한 3397만2000㎡로 수도권이 8.4% 감소한 1564만㎡, 지방이 5.8% 줄어든 1833만1000㎡ 였다.

상업용 건물과 주거용 건물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6%, 17.0% 줄어들었다. 아파트의 경우는 면적이 15.3% 줄어든 975만6000㎡로 동수는 13.0% 감소한 1328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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