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블랙 256GB 출고가 119만9000원···11일부터 개통

KT 모델이 LG전자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 모델이 LG전자 V50S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이동통신 3사가 1일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LG전자 V50S 씽큐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V50S 씽큐는 256GB 용량, 오로라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이통 3사는 1일 일제히 V50S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판매는 오는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개통일은 11일부터다. 오는 18일까지 개통한 예판 구매자가 다음 달 30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하면 LG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와 ‘액정 1회 무상 수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V50S 씽큐는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V50 씽큐의 후속 모델로, 신형 LG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구매 시점에 상관없이 듀얼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듀얼스크린은 전면에 크기 2.1형 알림창을 탑재했다.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문자메시지, 수신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면이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기능도 탑재해 원하는 각도로 펼쳐놓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V50S 씽큐에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1300만 화소 광각렌즈를 탑재했다.

V50S씽큐는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렌즈를 장착해 후면 카메라 렌즈에 버금가는 사양을 갖게 됐다. 또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동영상 촬영 중 이 기능을 실행시키면 고성능 마이크 감도가 극대화돼 생생한 소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1/480초 순간 포착이 가능한 ‘AI 액션샷’ ▲야경, 구름 등 초고화질 저속 촬영이 가능한 ‘4K 타임랩스’ ▲격한 움직임에도 흔들림을 잡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테디캠’ 등의 기능도 담았다.

무게는 192g이고, 배터리는 4000mAh다. 램은 8GB, 저장공간은 256GB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하면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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