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전 판매물량 130만대 추정···전작 대비 사전판매량 2배↑

갤럭시노트10 제품 사진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제품 사진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사전판매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 전작 대비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 외에도, 이전 노트시리즈에 없던 작은 사이즈 모델도 수요 확대에 주효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7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물량 중 갤럭시노트10플러스 모델의 비중이 약 66%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중 갤럭시노트10플러스(256GB)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전판매 물량 중 약 3분의 1 가량은 사이즈가 작은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에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사이즈가 작은 일반 모델이 출시된 덕에 20대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전작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갤럭시노트10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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