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초단타 시장교란’ 혐의 메릴린치 제재 연기
  • 이용우 기자(ywl@sisajournal-e.com)
  • 승인 2019.06.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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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회의 7월 중 속개하기로
한국거래소는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 제재안을 논의했지만. /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 제재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제재 결정을 연기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메릴린치증권에 대한 회원제재 결정을 연기했다. 회원제재 관련 회의는 오는 7월 중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거래소는 19일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미국 시타델증권의 초단타 매매 창구 역할을 한 메릴린치에 대한 제재금 부과 또는 주의·경고 등 회원사 제재 조치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거래소는 메릴린치증권에 대한 회원제재 관련 회의를 7월 중 속개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시타델증권은 지난해 메릴린치를 통해 코스닥에서 수백 개 종목을 초단타 매매해 상당한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이를 두고 시장감시 규정 위반 사안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심의를 벌여왔다. 세 차례 규율위원회를 연 끝에 올해 초 ‘5억원 미만의 과태료’라는 제재안을 마련했지만 앞서 열린 두 차례의 시장감시위원회에서 제재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이날 시장감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이용우 기자
금융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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