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대기업, ‘취약계층 일자리·사회적기업 지원’ 선언
  • 이준영 기자(lovehope@sisajournal-e.com)
  • 승인 2019.06.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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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포용적 일자리 창출 노력' 공동 선언문 발표···경력단절 여성 차별 해소 노력도
19일 오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대기업 사회공헌 책임자 간담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했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대기업 사회공헌 책임자 간담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했다. /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와 17개 주요 대기업들은 취약 계층의 포용적 일자리 창출 노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19일 발표했다. 참여 대기업들은 취업 취약 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경력단절 여성 문제 등 직장에서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로도 약속했다.

이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명동 로얄호텔에서 17개 주요 대기업 사회공헌(CSR) 책임자들과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 발표를 겸한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한화, GS, KT, CJ, 두산, 효성, 농협, 한국조선해양, 한국투자금융, 하림, OCI, IBK기업은행 등이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노동부와 대기업들은 ‘장애인,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 구체적 내용으로 선언문에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 정착 ▲연령에 따른 차별 없이 생애 전반에 걸쳐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관행 만들기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조성, 차별 없는 일자리 환경 만들기 등을 담았다.

또 노동부와 대기업들은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데 힘쓰기로 공동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활용 등 가치 소비 확산 실천 ▲새로운 사회적기업 발굴, 성장 지원, 인재 양성 등 협업 모델을 확산하기로 했다.

공동 선언에서 노동부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참여기관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필요한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KT, IBK기업은행 등은 각 사가 해온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과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사업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45세 이상 퇴직 예정자 등의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굿잡 5060' 사업을 발표했다.

SK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을 만들어 사회적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그에 비례해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사회성과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 사업을 소개했다.

이외에 KT는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소외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설명했고, IBK기업은행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 지도와 상담을 하는 ‘청년희망멘토링’ 사업을 소개했다.

이준영 기자
정책사회부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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