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C 품에 안은 한화···아시아나 항공 인수 가능성 더 낮아져
  • 엄민우 기자(mw@sisajournal-e.com)
  • 승인 2019.06.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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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 EDAC사 약 3억달러에 인수 예정
미국 코네티컷 주 EDAC(이닥)사 공장전경.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
미국 코네티컷 주 EDAC(이닥)사 공장 전경.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일 미국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 ‘EDAC(이닥)’ 사(社)의 지분 100% 인수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각종 소문들을 완전히 정리하고 항공엔진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DAC사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지난해 기준 매출은 약 1억5000만달러, 직원은 약 590명이다. GE, P&W사 등이 주요 고객이며 제품으로는 첨단 항공기 엔진에 들어가는 일체식 로터 블레이드(IBR, Integrally Bladed Rotor)와 케이스 등이 있다.

이번 인수 금액은 앞으로 협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인데, 약 3억달러(한화 3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EDAC사 인수를 놓고 한화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가능성을 더욱 낮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검토한 적도 없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위하는 항공엔진과 항공기계 등 첨단기술 사업에 집중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P&W(프랫 & 휘트니)와 GE 등의 세계적 엔진제조사의 인접 거점에서의 수주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등의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 또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제품의 고난이도 가공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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